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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예술문명연구총서 제245권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축』
The Construction of a Synthetic World of Superintelligent Art
부제: 인간과 AI 에이전트 공동창작 시스템의 설계·실행·검증
저자 장경기 | Jang Kyungki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은 예술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뿐 아니라 예술이 탄생하고 지속되는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예술의 핵심적인 질문은 인공지능이 얼마나 뛰어난 이미지를 생성하는가를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공동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가로 확장된다.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축』은 이러한 전환을 이론적으로 탐구하고 실제 창작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실천기반 예술연구서이다. 이 책은 인간 예술가, 다중 AI 에이전트, 시각언어, 생성규칙, 독립비평, 장기기억, 작품계보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품을 발생시키는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를 제안한다.
연구의 출발점은 장경기가 2022년 제작한 유화 《모어우주알》이다. 저자는 이 작품을 최초의 시드 작품(Seed Artwork 001)으로 설정하고, 40여 년간 형성해 온 고유한 조형언어인 모어아트의 생성원리를 분석한다. 원작의 형태와 관계를 관찰 가능한 시각요소로 분해하고, 이를 생성유전자와 실행규칙으로 전환하여 원작의 외형을 복제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작품으로 계승할 수 있는 방법론을 구축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작업지시·연구·창작·독립비평·총괄의 다섯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Obsidian 기반 장기기억과 Claude 기반 협업환경을 연결한 합성창작스튜디오를 설계한다. RUN001부터 RUN005에 이르는 실행과 실험설계 과정에서는 AI의 시각적 오독, 인간 작가의 교정, 생성규칙의 수정, 독립비평과 검증체계의 형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모든 이미지가 곧 예술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새로운 작품은 원작과의 계보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독립적인 조형적 가치를 획득해야 하며, 생성과 비평, 수정과 승인에 관한 기록은 다음 창작의 조건으로 축적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패와 반려의 기록까지도 예술세계의 진화를 위한 중요한 지적 자산이 된다.
저자는 이러한 창작체계 안에서 인간 예술가의 역할을 ‘작품 제작자에서 세계설계자로의 확장’이라는 관점으로 재정의한다. 예술가는 직접적인 창작행위를 지속하면서 동시에 생성규칙을 설계하고, AI의 역할과 권한을 조직하며, 새로운 작품의 승인과 작품계보의 형성을 책임지는 존재로 확장된다.
전체 7부 2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지능 예술의 개념과 존재론, 모어아트의 시각언어,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실제 공동창작 실험, 독립비평과 방법론 검증, 미래 예술생태계의 구축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연속적인 연구체계를 제시한다.
나아가 개별 작품에서 출발한 합성세계가 다중 시드 작품과 다세대 작품계보를 형성하고, 합성미술관·합성예술대학·합성도시로 확장되어 초지능예술문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AI가 예술가를 대체하는 미래가 아니라, 인간 예술가가 인공지능과 함께 작품을 낳는 새로운 세계의 생성조건을 설계하는 미래를 탐구한다. 개별 작품의 완성을 넘어 예술세계 자체를 창작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이 연구는 인간과 AI가 공동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예술문명의 이론적·실천적 출발점을 제시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서평
작품의 제작에서 예술세계의 설계로 — 인간과 AI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새로운 예술문명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축』 서평
장경기의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축』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을 새로운 이미지 생산기술의 관점에서 벗어나, 예술이 생성되고 지속되며 진화하는 구조 자체의 문제로 전환한 연구서이다. 이 책이 제기하는 근본적인 질문은 인공지능이 예술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동으로 작품의 생성조건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비평하고 기억하며, 새로운 작품과 예술세계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가이다.
이 연구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합성세계(Synthetic World)’를 예술창작의 새로운 연구대상으로 정립했다는 점에 있다. 저자가 제안하는 합성세계는 기존 현실을 복제한 디지털 공간이나 몰입형 가상세계와 구별된다. 그것은 작품, 생성규칙, 인공지능 에이전트, 독립비평, 장기기억, 작품계보가 상호작용하면서 이전의 창작결과가 다음 창작의 조건을 변화시키는 지속적인 생성환경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술작품은 완성된 결과물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작품을 발생시키는 생성적 원천으로 재해석된다.
특히 이 책은 장경기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독자적인 시각언어인 모어아트를 실제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2년 제작한 유화 《모어우주알》을 최초의 시드 작품으로 설정하고, 그 조형적 특성을 M01–M10의 관찰요소, GENE-0124의 생성원리, R1–R5의 실행규칙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회화의 암묵적 조형지식이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통해 어떻게 명시적인 창작방법론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원작의 외형을 반복적으로 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원작의 생성원리를 계승하면서도 독립적인 새로운 형식을 발생시키는 가능성이다.
이러한 이론적 구상은 다중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설계와 실행을 통해 구체화된다. 저자는 작업지시·연구·창작·독립비평·총괄의 다섯 기능을 분리하고, Obsidian 기반 장기기억과 Claude 기반 창작환경을 결합하여 인간–AI 공동창작의 운영구조를 실험한다. RUN001–RUN005에 걸친 분석과 실험설계는 AI의 해석이 언제나 정확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인간 작가의 교정과 독립비평이 새로운 생성규칙을 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독립비평은 창작이 끝난 뒤 이루어지는 평가가 아니다. 비평은 생성과정에 개입하여 오류를 발견하고, 창작규칙을 수정하며, 다음 작품이 발생하는 조건 자체를 변화시키는 생산적 기능을 담당한다. 창작과 비평, 기억과 생성이 하나의 순환체계 안에서 작동한다는 점은 기존 생성AI 활용예술과 이 연구를 구별하는 중요한 특징이다.
이 책의 또 다른 학술적 가치는 인간 예술가의 역할을 ‘제작자에서 세계설계자로의 확장’이라는 개념으로 재정의한 데 있다. 여기에서 세계설계자는 직접적인 제작행위를 포기한 관리자가 아니다. 자신의 고유한 창작언어를 유지하면서 AI의 역할과 권한을 설계하고, 생성규칙의 유지와 변형, 작품계보의 승인, 새로운 예술세계의 형성을 책임지는 확장된 창작주체이다.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 예술가를 대체한다는 기술결정론적 전망과 다른 예술학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물론 이 연구는 완결된 초지능 예술생태계의 실증을 선언하지 않는다. 현재의 실험은 한 작가의 시드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C-1 전체작품의 최종승인, 실물회화 검증, 다세대 작품계보의 형성은 후속 검증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역할을 분리한 AI 에이전트들이 실제로 얼마나 독립적인 비평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생성규칙이 예술적 자유를 보호하면서도 새로운 형식을 제한하지 않을 수 있는지 역시 지속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이러한 한계를 명시하고 있다는 점은 연구의 방법론적 신뢰성을 높인다.
전체 7부 2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지능 예술의 개념적 정립에서 출발하여 합성세계의 존재론, 모어아트의 시각언어,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실제 창작실험, 방법론 검증, 미래 예술생태계의 전망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제안하는 합성미술관·합성예술대학·합성도시의 구상은 개별 예술가의 작업환경을 넘어 교육과 전시, 연구와 창작, 사회적 제도의 변화를 함께 사유하도록 한다.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축』이 지닌 핵심적인 의의는 예술창작의 기본단위를 작품 한 점에서 작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생성환경으로 확장했다는 데 있다. 이 책에서 예술은 결과물의 집합이 아니라 생성과 비평, 기억과 변이, 인간의 판단이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열린 세계로 이해된다.
결국 이 연구가 제시하는 미래 예술가의 모습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는 제작자가 아니라, 복수의 지능과 함께 새로운 예술세계의 발생조건을 설계하는 창작자이다. 이 책은 생성AI 예술을 넘어 초지능예술문명이라는 장기적인 연구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론적·방법론적 토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축』
The Construction of a Synthetic World of Superintelligent Art
저자: 장경기 | Jang Kyungki
목차
국문초록 ··· 6
영문초록(Abstract) ··· 8
제1부. 초지능 예술의 도래 ··· 25
제1장. 생성AI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는가 ··· 27
제2장. 초지능 예술의 개념과 범위 ··· 49
제3장. 인간–AI 공동창작의 진화 ··· 65
제4장. 작품에서 세계로 ··· 79
제2부. 합성세계와 예술세계의 재구성 ··· 95
제5장. 합성세계란 무엇인가 ··· 95
제6장. 초지능 예술의 합성세계 구조 ··· 111
제7장. 자기생성적 예술생태계 ··· 133
제8장. 초지능 합성세계의 존재론 ··· 153
제3부. 장경기 시각언어와 모어아트 ··· 169
제9장. 모어아트의 형성과 시각언어 ··· 169
제10장. 우주알점의 조형철학 ··· 189
제11장. 모어의 형태론과 통사론 ··· 207
제12장. 《모어우주알》과 Seed Artwork 001 ··· 225
제4부. 인간–AI 다중 에이전트 합성창작스튜디오 ··· 253
제13장. 다중 에이전트 창작시스템의 설계 ··· 253
제14장. 다섯 에이전트의 구성 ··· 281
제15장. 인간 작가의 역할: 제작자에서 세계설계자로 ··· 309
제16장. Obsidian–Claude 기반 합성창작스튜디오 구축 ··· 335
제5부. 《모어우주알》 다중 에이전트 공동창작 실험 ··· 365
제17장. RUN001: 원작분석과 최초 파생계보 ··· 365
제18장. RUN002: 작가개입과 AI 오독 교정 ··· 393
제19장. RUN003: 생성규칙의 재구성 ··· 423
제20장. RUN004: R1–R5 생성규칙의 확정 ··· 449
제21장. RUN005: 30×30cm 부분시험의 설계와 검증 ··· 483
제22장. C-1 전체작품으로의 확장 ··· 515
제6부. 인간–AI 공동창작 방법론 검증 ··· 545
제23장. 인간–AI 공동창작 오류 유형 ··· 545
제24장. 독립비평 에이전트 ··· 575
제25장. 원작을 복제하지 않고 계승하기 ··· 609
제26장.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의 성과와 한계 ··· 649
제7부. 초지능 예술생태계와 미래 ··· 689
제27장. 작품 하나에서 예술생태계로 ··· 689
제28장. 초지능 예술의 미래 ··· 725
종합 결론 ··· 763
통합 참고문헌 ··· 773
부록 A~H ··· 777
- 부록 A. Seed Artwork 001 《모어우주알》 연구 데이터시트
- 부록 B. RUN001–RUN005 통합 실행기록
- 부록 C. 다섯 AI 에이전트 역할카드와 전달규칙
- 부록 D. 표준 작업문서 양식
- 부록 E. 파일구조·메타데이터·파일명 규칙
- 부록 F. R1–R5·V0–V4·NEG 검증 프로토콜
- 부록 G. 핵심용어 국영문 용어집
- 부록 H. 재현성·출판·공개 체크리스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95600: 독자 대상 전문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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