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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사라진다. 계절은 돌아오지만, 지금의 계절이 되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사람에게도 지나간 유년과 젊음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윤인자의 시에서 사진, 소리, 오래된 사물 등은 사라진 것이 한때 존재했던 자리를 기억하게 한다. 그러나 그의 시는 지나간 시간을 애도하는 데 머무는 대신, 내일을 확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해 오히려 오늘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도록 만든다. 쑥과 냉이를 캐어 저녁 국을 끓이고, 황토 묻은 검정 고무신 위에 내려앉은 배꽃을 바라보는 동안 오늘은 새로운 시간이 된다. 사라지는 시간은 상실의 감각을 남기지만, 동시에 지금 이 순간이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그의 시에서 삶의 새로움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
윤인자에게 ‘새봄’은 사라진 시간을 되돌려주는 계절이 아니다. 되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아는 사람이 다시 주어진 오늘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 강나루(문학평론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사라지는 시간과 다시 오는 봄
강나루(문학평론가)
1. 사라지는 시간
윤인자 시인은 시집의 첫머리에서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세상이 뒤집힌다/ 나는 시 앞에 뒤집히고 싶다”고 말한다. 시간은 흔히 강물처럼 흐르는 것으로 비유된다. 흘러간 시간이라고 하면 지나간 시간이 멀어지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시인은 ‘흐른다’는 익숙한 표현을 버리고 ‘사라진다’고 한다. 흐르는 것은 어느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계속 이어지지만, 사라지는 것은 한때 있었던 것이 더 이상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 강하다. 그렇다면 시인이 느끼는 시간은 단순히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한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는 시간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이 시집의 표제는 『봄은 언제나 새봄이다』이다. 시간은 사라지고 있지만 봄은 ‘언제나’ 온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소멸을 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반복을 말하는 셈이다. 실제로 이 시집에는 겨울이 지나면 다시 꽃을 피우는 나무와 봄나물들이 있는가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유년과 늙어가는 몸, 죽은 어머니와 암을 앓는 몸도 함께 나타난다. 자연과 인간은 같은 시간 속에 살지만 그 시간을 살아가는 방식은 같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처음부터 관념적인 명제로 제시되지 않는다. 지나가는 봄을 카메라에 담고, 파도가 지운 발자국을 바라보고, 오래된 물건 속에서 어머니의 시간을 떠올리는 일상적인 장면들에서 시작된다. 시인은 시간이 사라진다고 말한 뒤, 그 사라지는 시간 앞에서 사람이 무엇을 남길 수 있는가를 먼저 바라보고 있다.
2. 사라지는 것의 흔적
윤인자의 시에서 사라지는 시간은 먼저 기록하려는 마음으로 나타난다. 봄은 해마다 돌아오지만 지금 눈앞의 봄은 곧 지나갈 것이며, 지나간 뒤에는 같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없다. 이러한 계절의 사라짐과 그것을 붙잡아 두려는 마음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 「봄을 찍다」이다.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봄이 지고 있다
봄이 가기 전에 카메라에 담아 두자
개나리, 철쭉, 민들레, 할미꽃
노랑꽃, 빨강꽃, 분홍꽃, 하얀꽃
거기에 내 마음도 담아 보자
산과 들 물감으로 물들인
연두 연두 남겨 두자
내년 봄에 꺼내어 비교해 보자.
- 「봄을 찍다」 전문
봄은 시작되자마자 지고 있다. 그래서 화자는 꽃과 산과 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특히 “거기에 내 마음도 담아 보자”는 말은 사진의 대상이 자연 풍경에만 머물지 않음을 보여준다. 사진 속에는 봄을 바라보던 자신의 마음과 시간도 함께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의 “내년 봄에 꺼내어 비교해 보자”는 말도 주목된다. 내년에도 개나리와 철쭉은 피고 산과 들은 다시 연두로 물들 것이다. 그렇지만 내년의 봄을 올해 찍은 사진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은 두 봄이 같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계절은 돌아오지만, 지금의 계절이 되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봄을 멈추게 하지 못하지만, 그 봄이 한때 있었다는 사실은 남겨 둘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에서 카메라는 자연을 촬영하는 도구이면서 지나가는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가 된다.
그러나 남겨놓은 흔적이라고 해서 모두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천사섬 신안 이야기, 자은도―백길 해수욕장」에서 여름날 수많은 사람이 남겼던 발자국은 겨울 바다에서 보이지 않는다. “포개고 또 포개”졌던 흔적을 파도가 “치우고 또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화자는 사람이 사라진 겨울 백사장을 걸으며 다시 자신의 발자국을 남긴다. 파도가 곧 지울 것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지워질 것을 알면서도 다시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지문」에서는 이러한 사라짐이 더욱 간결하게 나타난다. 첫눈 위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참새와 까치, 그리고 화자의 발자국이 찍힌다. 시인은 그것들을 ‘지문’이라고 부른다. 지문은 한 존재가 다른 존재와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고유한 표지이다. 그러나 작품의 마지막에서 “따뜻한 햇살이 하나둘 지문들을 지운다.” 존재의 흔적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남아 있는 시간은 짧은 것이다.
이렇듯 「봄을 찍다」의 사진은 사라지는 것을 남기려 하고, 백길 해수욕장과 「지문」의 발자국은 남겨진 것마저 다시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윤인자의 시에서 기록은 시간을 보존하여 되돌리는 일이라기보다 한때 존재했던 것의 자리를 기억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사라지는 시간을 막을 수 없기에 그 시간이 지나간 자리에 사진과 발자국과 시를 남기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은 흔적을 지우면서 동시에 다시 생명을 일으킨다. 눈밭의 지문을 지우던 따뜻한 햇살은 겨울을 지나 봄을 불러오는 햇살이기도 하다. 사라지는 것의 흔적을 바라보던 시선은 이 지점에서 사라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자연의 시간으로 옮겨간다.
3. 사라지면서 돌아오는 시간
표제작 「봄은 언제나 새봄이다」에는 겨울과 봄이 뚜렷하게 대비되어 있다. 겨울은 “시베리아 벌판 같은 바람”으로 나타나지만, 그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다시 생명을 키우는 봄이 찾아온다. 시인은 해마다 반복되는 이 계절을 오래된 봄이 아니라 언제나 ‘새봄’이라고 부른다.
시베리아 벌판 같은 바람이 지나가고
따스하고 인자한 어머니 품 같은
새봄이 오고 있다
봄은 언제나 새봄이다
수수억 년 해마다 새봄으로 오겠지
아지랑이 등을 타고 새소리 꽃향기를 몰고
다시 태어나듯 언제나 생명의 계절이다
마른나무들을 깨워 울창한 숲을 만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고 달랫빛으로 온다
온 들녘 향긋하고 푸짐한 밥상 차려
몇 차례 다녀갈 꽃샘추위 아랑곳하지 않고
쑥과 달래 냉이 키워 연두 초록 수를 놓는 새봄,
아침이슬 쪼르륵, 물방울이 맺힌다
- 「봄은 언제나 새봄이다」 전문
“수수억 년” 동안 봄이 되풀이되어 왔다면 오래되고 익숙한 봄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연에서 반복은 이미 있었던 것을 그대로 되돌려놓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난해의 꽃잎이 다시 나뭇가지에 붙는 것이 아니라 새 꽃눈이 생기고, 떨어졌던 잎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잎이 돋는다. 그래서 봄은 해마다 반복되면서도 그때마다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낸다.
「배꽃을 피우다」에서는 이러한 생명의 과정이 “거친 껍질을 뚫고 꽃눈을 틔”우는 모습으로 구체화된다. 배꽃은 딱딱한 나무를 “쪼고” 나오며, 먼저 얼굴을 내민 꽃들은 무서리와 꽃샘추위를 겪는다. 그러다가 마침내 “쫑긋쫑긋 귀를 세우며 일제히 꽃을 피운다.” 봄은 저절로 주어지는 평온한 계절이라기보다 추위를 통과하여 다시 생명을 내놓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자연의 순환이 사라진 것을 모두 되찾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상사화」에서는 잎과 꽃이 해마다 돌아오지만 서로 만나지 못한다. 잎이 먼저 나와 있다가 사라진 뒤에야 꽃이 피고, 꽃 역시 다시 땅속으로 사라진다. 그래서 시인은 “당신이 오시기 전에 갑니다”라고 말한다. 다음 해에도 잎과 꽃은 되풀이하여 나타나겠지만 그들의 어긋난 시간은 고쳐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윤인자의 자연에서 순환은 과거를 회복하는 일이 아니다. 사라진 자리에서 새로운 생명이 다시 시작되는 방식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봄이 언제나 ‘새봄’인 것도 지난해의 시간이 되돌아왔기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의 소멸을 지나 새로운 생명이 다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의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인간 또한 과연 같은 방식의 ‘되돌아옴’이 가능한가 하는 데에 인식이 닿는 것이다.
4. 돌아오는 계절과 돌아오지 않는 생애
「감나무밭에서」의 화자는 붉게 익어가는 대봉감을 바라보면서 “사람도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대봉과 노을처럼 울긋불긋 물들여 가는 중이다”라고 생각한다. 노년을 쇠락의 시간으로만 보지 않고 한 생이 색을 얻으며 익어가는 시간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감나무와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늙지 않는다. 감나무는 겨울을 지나 다시 잎을 내고 다음 가을이면 또 열매를 맺는다. 사람에게는 지나간 유년과 젊음이 같은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자연의 계절은 반복되지만 한 사람의 생애는 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인간 시간의 모습을 「휘파람 소리」가 잘 보여준다.
바람이 부는 휘파람 소리
가을을 닮은 소녀는 휘파람을 잘 불었다
아버지는 계집애가 무슨 휘파람이냐고 나무라셨지만
계절이 깊어갈수록 휘파람 소리는 처연해졌다
감기가 심해 목소리가 안 나와도
소녀의 휘파람 소리는
문풍지가 심하게 우는 날, 파리한 음색으로
눈 내리는 밤의 바람을 휘감았다
학교 가는 길, 심부름 가는 길
찬바람처럼 뜨거운 기운을 품고 휘파람은
열세 살이 되도록 멈추지 않았다
언제부터일까
휘파람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문득,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전깃줄에서 휘파람새가 하루종일 울고 있었다
가던 길 멈추고 노래 들었다
늙어가며 찬바람만 가슴에서 부는 가슴에
열세 살 소녀가 어느새 곁에 다가왔다
잃어버린 휘파람 소리가
문풍지처럼 팔순 소녀의 가슴에 떨려왔다.
- 「휘파람 소리」 전문
작품의 전반부에는 휘파람을 불던 열세 살 소녀가 있고 후반부에는 늙어가는 팔순의 화자가 있다. 두 시간을 이어주는 것은 전깃줄의 휘파람새이다. 새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오래전에 사라진 자신의 휘파람이 되살아나고 열세 살의 소녀가 현재의 자신에게 다가온다. 그러나 화자가 다시 열세 살이 된 것은 아니다. “팔순 소녀”라는 말에는 현재의 노년과 기억 속의 유년이 겹쳐 있을 뿐이다. 실제의 시간이 되돌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의 소리가 지나간 시간을 기억 속에서 불러낸 것이다. 자연에서는 계절의 질서가 반복되지만, 인간에게 유년은 기억으로만 돌아온다.
「망모(亡母)」에 이르면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은 죽음의 문제와 이어진다. 평생 “일만 하시다가” 늙은 어머니는 생전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화장품을 죽은 뒤에야 얼굴에 바른다. 화자는 그렇게 누워 있는 어머니를 바라본 뒤 “어머니, 먼 길 떠나시네”라고 한다. 꽃이 졌다가 다음 해 다시 피어나는 자연과 달리 어머니에게 주어진 육체의 시간은 여기에서 끝난다. 그러나 사람이 떠난 뒤에도 그가 사용하던 물건은 남아 있다. 「반닫이」에서 친정집 창고에 놓여 있는 반닫이는 어머니의 혼수품이다. 세월이 흘러 열쇠는 녹슬었지만, 시인은 그 안에 “어머니의 험난한 세월”이 “차곡차곡 누워 깊은 잠에 빠”져 있다고 느낀다. 어머니가 실제로 반닫이 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순간 어머니의 손길과 생활의 시간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봄을 찍다」의 사진과 「휘파람 소리」의 소리, 「반닫이」의 낡은 사물은 서로 닮아있다. 모두 지나간 시간을 현실로 되돌리지는 못하지만 사라진 것이 있었던 자리를 잊지 않게 한다. 인간에게 자연과 같은 반복의 시간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기억과 기록이 그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집의 시간은 지나간 날을 기억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자신의 몸이 병들면서 어쩌면 죽음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생과 직접 맞닿을지도 모르겠다는 데 생각이 이어지면서, 시간에 대한 시선도 조금씩 달라진다. 이제 문제는 사라진 과거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은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옮겨간다.
5.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의 발견
「죽음 앞에서」의 화자는 암 선고를 받은 뒤 농약병 뚜껑을 열어놓을 만큼 깊은 절망을 경험한다. 그러나 차마 마시지 못하고 울어버린 뒤 “사는 날까지 살다가/죽으면 죽고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괴로워도 살아 보자”고 마음먹는다. 이 말만을 놓고 보면 죽음 앞에서 삶을 선택한 의지가 중심에 놓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유서 같은 일기를 쓰다」에 이르면 이러한 결심이 간단하게 지속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화자는 사람들 앞에서는 “건강한 척”하지만 밤마다 유서 같은 일기를 쓰며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밥과 죽을 먹는 일조차 “희망도 없이 생명 연장”을 하는 것처럼 느끼며, “죽을힘을 다해 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위로를 “참 쉽게 하는 말”이라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고백이 있기 때문에 윤인자의 투병 시편을 단순한 생명 찬양이나 극복의 의지로 읽기는 어렵다. 살아야 한다는 마음과 죽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있고, 몸의 고통은 정신적인 결심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흔들림을 지나고 난 뒤에야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살아있음의 기쁨」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봄은 언제나 새 봄이다 /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배꽃을 피우다
배꽃을 피우다
봄은 언제나 새봄이다
풍경
광대나물꽃
꽃과 명자 씨
명자와 명자
상사화
손톱 끝에 초승달
봄을 찍다
연두를 먹는다
호박꽃 연가
하루
감나무밭에서
파도
달 걸음
지문
하루를 정산하고
제2부 섬사람들
섬사람들
천사 섬 신안 이야기, 압해도
천사 섬 신안 이야기, 자은도
천사 섬 신안 이야기, 우이도
천사 섬 신안 이야기, 흑산도
천사 섬 신안 이야기
지금 신안의 바다는
송공항의 아침
송공산 분재공원에서
밤바다
신안 배 마을
신안 갈파랫국 & 바위옷 묵
전 지지는 날
기름 짜는 날
하숙생과 여자아이
기상대 할머니
천사들이 사는 섬
금어기 낙지가 하는 말
제3부 새벽
새벽
휘파람
감나무
안개비는 내리고
망모亡母
반닫이
어머니의 팔월
어머니, 문화센터 가는 날
탕 탕 탕
아버지 생각
울 어머니의 계산기
재봉틀을 돌려라
당당한 그 여자
휘파람 소리
죽음 앞에서
시한부
살아있음의 기쁨
인생 리필
유서 같은 일기를 쓰다
제4부 하루
하루
사이즈
사람의 욕심
딜리트
바벨탑
쓰레기
금이 금값이다
내비게이션에게 물어봐
인생 정년
개모차
노숙자
쏘맥 한잔
콩나물 해장국
비만을 치료하다
페이스북
세상의 저울
봄을 끓인다
검정 고무신
제5부 거울 속의 여자
거울 속의 여자
길
가을이 내 앞에 서 있네
그냥
병원에 가는 날
죽고 싶은 마음에
퇴원하는 날
병동에서 1
병동에서 2
시들지 않는 꽃
병문안
링거줄
마지막 한 장
까마귀 울음
자작나무
비에 젖은 가을
가을은 비로 온다
파랑새
새들은 지저귀는데
나의 커리어
내 인생 이모작
소나기
쇠솔딱새
작품론
사라지는 시간과 다시 오는 봄 / 강나루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60쪽 · 판형 125*20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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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시와사람에서 2026-09-30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88956658650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인자 / (도서출판)시와사람.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60쪽입니다. 정가는 12,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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