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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의 초상화

장경기

장경기 미술관 · 2026-10-08 서점 등재 확인 중

ISBN 9791194960485 · 예술

정가 5,000원 · 전자책

서점 등재 확인 중전자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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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지능의 초상화』 책 소개

Portrait of Superintelligence

『초지능의 초상화』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방식과 인공지능이 인간을 분석하고 재현하는 방식이 교차하는 지점을 초상화론의 관점에서 탐구한 예술·인문 융합 연구서이다. 초지능예술문명 연구총서 제228권으로, 초상화를 얼굴의 닮음을 표현하는 예술에서 존재의 이력과 관계, 관찰자의 시선과 재현의 조건을 읽는 예술로 확장한다. 이 책이 묻는 것은 초지능이 어떤 얼굴을 가지는가보다 누가 어떤 자료와 매개, 권한을 통해 그 모습을 구성하며, 그러한 재현이 인간과 AI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이다.

자기재현을 중심으로 전개된 『초지능의 자화상』의 문제의식을 이어받으면서, 이 책은 타자초상·시선의 역전·상호초상·집단초상을 주요 분석구조로 제안한다. 외부의 관찰자가 지능을 해석하는 타자초상, 인간이 기계적 분석의 대상이 되는 시선의 역전, 서로에 관한 표상이 다음의 질문과 응답을 변화시키는 상호초상, 복수의 인간과 AI가 구성하는 집단초상을 통해 재현의 주체와 대상이 이동하는 과정을 살핀다. 이 네 구조는 차례로 완성되는 발전단계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과 사건 안에서 중첩되거나 충돌할 수 있는 관계의 형식으로 다루어진다.

전체는 4부 28장으로 구성된다. 제1부는 초상화의 역사와 얼굴 이후의 재현, 관찰자의 위치, 초지능의 개념, 관계적 존재론과 지능적 다중시점의 이론적 기반을 정립한다. 제2부는 2023~2026년의 기술·과학 연구와 공개 논쟁을 지적 연대기로 검토하면서, 발견하는 지능과 행위하는 지능, 이를 기대하거나 경고하는 인간의 모습을 함께 분석한다. 제3부는 AI의 인간 모델링, 인간의 자기결정, 생명의 디지털 표상과 정체성, 상호초상과 집단초상을 다룬다. 제4부는 이러한 논의를 회화적 조형언어, 인간·AI 공동창작, 작품의 제작·전시·해석, 재현권력과 관계미학으로 연결한다.

이 책은 예술적 상상력과 학술적 검토를 서로 대립시키지 않는다. 기술적 수행과 그 수행에 부여되는 의미를 구별하고, 사실·주장·해석·전망·사고실험을 나누어 읽음으로써 상상과 증거가 각각의 역할을 유지하도록 한다. AI가 인간에 관한 설명을 생성하는 기능과 주관적 경험의 존재를 구별하며, 신경구조의 지도화와 기능 모사, 행동 재현, 기억과 개인 동일성, 의식의 문제 또한 서로 다른 검증의 층위에서 검토한다. 이를 통해 기술의 성취를 존중하면서도 그 성취가 곧 인간과 생명 전체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재현의 경계를 살핀다.

예술실천에서 주목하는 것은 생성된 이미지의 외형만이 아니다. 무엇을 질문하고 어떤 결과를 선택하며, 무엇을 수정하고 어떤 맥락에서 공개하는지가 작품의 의미와 작가성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다루어진다. 공동창작은 인간과 AI의 기여를 구별하면서 그 연결을 기록하는 문제이며, 관계미학은 연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참여의 조건, 권한의 비대칭, 갈등과 수정의 가능성을 함께 묻는 관점으로 제시된다.

이러한 논의가 지향하는 핵심 개념은 ‘열린 초상’이다. 열린 초상은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를 최종적인 진실로 고정하지 않고, 그 이미지의 근거와 판본, 반론과 정정 이력을 연결하여 새로운 자료에 응답할 수 있게 한다. 『초지능의 초상화』는 미래 지능의 얼굴을 미리 확정하는 대신, 변화하는 지능과 인간의 자기이해가 서로를 재구성하는 관계의 역사를 그린다. 초상화와 생성형 AI, 공동창작과 미래 예술을 연구하는 독자에게 지능의 변화와 함께 인간의 시선, 선택, 책임을 성찰할 수 있는 분석의 틀을 제시하는 책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인간과 AI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대, 초상화는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

장경기의 『초지능의 초상화』는 초지능을 미래의 거대한 기술적 실체로 예언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의 핵심적인 성취는 오히려 질문의 방향을 바꾸는 데 있다. “초지능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는 초지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초지능은 다시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게 하는가”라는 관계의 질문으로 전환한다. 그 결과 초상화는 더 이상 얼굴의 외형을 재현하는 예술장르에 머물지 않고 인간과 인공지능, 관찰자와 대상, 재현과 권력의 관계를 탐구하는 철학적·미학적 장치로 확장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적 전환은 ‘자화상’에서 ‘초상화’로의 이동이다. 자화상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의 문제라면, 초상화는 타자가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규정하는가의 문제를 포함한다. 여기서 저자는 타자초상, 시선의 역전, 상호초상, 집단초상이라는 네 가지 분석구조를 제안한다. 이 네 구조는 기술발전의 단계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과 사건 속에서도 중첩되고 충돌할 수 있는 관계의 형식이다. 인간이 AI를 바라보는 순간뿐 아니라 AI가 인간을 분석하고 모델링하는 순간까지 초상화의 영역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전통적인 초상화론의 경계를 크게 넓힌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시선의 역전’이다. 오랫동안 인간은 기계를 평가하고 관찰하는 주체였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인간의 언어와 이미지, 행동과 선택을 분석하면서 인간 역시 기계적 시선의 대상이 된다. 이 변화는 단지 관찰자의 위치가 뒤바뀌는 현상이 아니다.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묻게 되는 사건이다. AI가 인간을 분석할수록 인간은 오히려 자신이 데이터나 모델로 완전히 환원될 수 있는 존재인지 되묻게 된다. 이 지점에서 『초지능의 초상화』는 기술서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관한 인문학적 연구로 확장된다.

또한 이 책은 초지능에 대한 낙관과 공포 어느 한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는다. 기술의 성취를 적극적으로 다루면서도 사실·주장·해석·전망·사고실험을 구별하고, 특정 성능의 향상을 초지능 전체의 실현으로 확대하지 않는다. AI의 자기설명과 실제 작동, 신경구조의 지도화와 의식, 수행능력과 자율성, 상호작용과 권력의 대칭성을 서로 다른 문제로 분리하는 태도는 이 책의 중요한 학술적 강점이다. 초지능을 신비화하지 않으면서도 가능성을 닫지 않는 균형감이 연구 전체를 지탱한다.

예술적 관점에서도 이 책은 주목할 만하다. 인간과 AI의 공동창작을 결과물의 생성 주체를 가리는 문제로 축소하지 않고 질문, 생성, 선택, 수정, 맥락화, 공개와 책임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본다. 이 관점에서 작가성은 하나의 고정된 개인에게 귀속되는 속성에서 여러 기여와 판단이 연결되는 ‘관계적 작가성’으로 재구성된다. AI가 생성했다고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인간이 최종 선택했다고 AI의 생성적 기여가 무효화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바로 그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예술의 새로운 연구대상으로 만든다.

책의 후반부에서 제시되는 ‘열린 초상’은 이 연구의 사상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열린 초상은 미완성 작품을 뜻하지 않는다. 하나의 작품은 완성될 수 있지만, 그 작품에 연결된 사실과 해석은 새로운 자료와 반론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전의 오류를 지워버리는 대신 판본과 정정의 이력을 남기고, 무엇이 왜 달라졌는지를 기록한다. 초상은 더 이상 한 존재의 영원한 얼굴을 고정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변화하는 지식과 관계의 역사를 담는 아카이브가 된다.

이러한 관점은 『초지능의 초상화』를 미래미술에 관한 하나의 중요한 제안으로 만든다. AI 시대의 예술은 더 이상 인간이 기계를 소재로 그리는 단계에 머물지 않는다. 인간과 AI가 서로를 관찰하고 해석하며, 그 해석이 다시 다음의 행동과 창작을 변화시키는 순환적 구조 속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미래의 초상화는 인간의 얼굴이나 기계의 얼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인간과 AI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 자체를 그리는 예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초지능의 초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결국 초지능만이 아니다. 초지능을 만들고 기대하고 두려워하고 수정하며, 그 앞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묻는 인간 역시 이 책의 핵심적인 초상 대상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역설적인 의미를 얻는다. 초지능의 초상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어쩌면 인간 자신의 얼굴이다.

이 책은 미래의 초지능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것인지를 예언하기보다, 그 미래를 맞이하는 인간이 어떤 시선을 가져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해 초상화, 작가성, 관계미학, 공동창작, 지능문명의 개념을 하나의 예술적·철학적 체계로 연결한다. 이러한 점에서 『초지능의 초상화』는 한 권의 AI 예술론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 지능이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한 시대의 문명적 집단초상을 구축하려는 연구서라고 평가할 수 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초지능의 초상화』

제1부 초지능의 초상화: 문제설정과 이론적 기반

제1장 자화상 이후, 초상화의 문제

제2장 초상화의 역사와 얼굴 이후의 재현

제3장 보는 자와 보이는 자: 시선의 관계적 구조

제4장 초지능을 향한 여정: 개념·범위·불확실성

제5장 재현과 존재의 거리: 예술·모델·사회적 초상

제6장 지적 연대기의 연구방법과 사건 검증

제7장 관계적 존재론과 지능적 다중시점

제2부 초지능을 향한 지적 연대기: 2023–2026

제8장 2023년: 생성형 AI와 사회적 초상의 형성

제9장 2024년: 멀티모달 지능과 안전 논의의 확장

제10장 2025년: 추론·에이전트·과학적 탐색

제11장 2026년: 능력 주장과 검증, 가속과 조절

제12장 발견하는 지능: 수학·과학·지식 생산의 재구성

제13장 행위하는 지능: 자율성·통제·책임의 문제

제14장 경고하는 인간: 공포·구원·개발속도 논쟁

제3부 시선의 역전과 생명의 디지털 초상

제15장 AI가 인간을 모델링할 때

제16장 비인간적 시선과 인간의 자기결정

제17장 디지털화되는 생명: 신경지도에서 계산모형으로

제18장 뇌의 모델과 인간의 정체성: 복제·의식·동일성

제19장 초지능 앞에서 객체화되는 인간

제20장 인간과 AI의 상호초상

제21장 다중 에이전트와 분산지능의 집단초상

제4부 초지능예술문명의 관계미학과 열린 초상

제22장 예술가가 그리는 초지능: 회화와 생성의 조형언어

제23장 인간·AI 공동창작과 작가성의 재구성

제24장 초지능 초상화의 제작·전시·해석 모형

제25장 초지능의 얼굴과 재현권력

제26장 초지능예술문명의 관계미학

제27장 지능문명의 집단초상과 열린 아카이브

제28장 결론: 초지능의 초상화에서 문명의 초상화로

부록 A–J

핵심개념 국영문 정의표 / 타자초상·역초상·상호초상·집단초상 비교모형 / 2023–2026 핵심 사건 연표와 기록 양식 / 사실·주장·해석·전망 검증표 / 생물학적 지능 디지털 모델링 해석 기준 / 인간·AI 관찰관계와 권한 분석 / 공동창작 과정·기여·책임 기록 / 초상화 작품 분석·전시 설계 / 표·피겨 통합 배치 / 열린 초상 아카이브 갱신·수정 지침.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95600: 독자 대상 전문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예술.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서점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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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초지능의 초상화』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장경기 미술관에서 2026-10-08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94960485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지능의 초상화』의 저자와 출판사는?

장경기 / 장경기 미술관.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초지능의 초상화』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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