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준 사람과 화해하지 마세요』는 2026-10-12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상처를 받으면 화가 나야 하는데, 어떤 사람은 자신부터 의심한다. 내가 너무 예민했나, 조금 더 참았어야 했나, 그 사람도 힘들었을 텐데 내가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닐까. 마음 한쪽은 분명 아프다고 말하는데, 머릿속에서는 상대를 위한 변명이 밤늦도록 이어진다.
이 책은 관계를 지키느라 자신의 감정을 뒤로 미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서운함을 삼키고, 분노를 누르고,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살아가는 동안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나간 대화를 자꾸 되짚는 이유, 관계가 불편해지면 자신부터 탓하는 습관,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다 감당하게 된 외로움을 상담 사례와 구체적인 대화 속에 풀어놓았다.
상대를 이해한다고 아팠던 기억까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용서했다고 말한 뒤에도 마음은 그 자리에 머물 수 있고, 어렵게 화해한 관계에서 같은 상처를 다시 겪기도 한다. 그러니 서둘러 용서하기 전에 내가 무엇 때문에 아팠는지부터 분명히 알아야 한다. 화가 났다면 화가 났다고, 서운했다면 서운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내 마음을 잃지 않는다.
누군가와 다시 잘 지내기 전에, 그 관계에서 오래 참아온 나를 먼저 만나야 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끝내 듣지 못해도 내 아픔을 인정할 수 있고, 상대가 달라지지 않아도 나는 다른 길을 고를 수 있다. 상처 준 사람에게서 답을 기다리느라 지친 이들에게, 이제는 잃어버렸던 자신의 마음부터 데려오라고 말하는 책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상처받고도 상대의 사정부터 헤아리는 사람이 있다. 서운한 마음이 올라오면 내가 예민한가 싶어 입을 다물고, 화가 나도 관계가 멀어질까 봐 다시 웃는다. 밤이 되면 지나간 대화를 몇 번씩 되짚으며 결국 자신의 말과 표정을 탓한다. 잘 지내고 싶어서 참았을 뿐인데, 어느새 마음에는 풀지 못한 감정이 오래 머물러 있다.
『상처 준 사람과 화해하지 마세요. 그보다 먼저, 나와 화해하세요』는 그렇게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이해하며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다. 삼킨 분노가 불안과 반추, 강박과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는지 조금씩 선명해진다. 각 장의 상담 대화에는 괜찮은 척하던 사람이 자신의 서운함을 입 밖으로 꺼내고, 미처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천천히 알아가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든 관계를 이해로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고, 다시 가까워지지 않아도 된다. 때로는 멀어져야 비로소 편안히 숨을 쉬고, 그제야 누구의 잘못인지 헤아리느라 미뤄두었던 자신의 아픔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다.
충분히 참았고 오래 애썼다면, 이제 상대에게 향하던 마음을 자신에게 돌려도 좋다. 그 관계에서 얼마나 아팠는지, 어떤 말을 삼켰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 이 책은 상처 준 사람과 서둘러 화해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그보다 먼저, 오래도록 혼자였던 내 마음 곁으로 돌아오라고 조용히 손을 건넨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Contents
프롤로그 ······································7
1장. 참으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11
1. 우리는 상처를 표현하지 못하는가 ·················· 13
2. 좋은 사람 콜플렉스 ······························18
3. 마음이 아파도 관계를 지키려 했다 ················ 22
4. 마음은 참은 것을 기억한다 ·························29
2장. 참은 감정은 우울과 불안이 된다 ···················35
1. 억압된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 37
2. 우울은 안으로 향한 분노다 ······················· 43
3. 불안은 눌린 감정의 신호일 수 있다 ················ 50
4. 강박은 억눌린 감정의 또 다른 얼굴이다 ········· 60
3장. 상처를 받았다면 먼저 감정을 느껴라 ·············65
1. 화난 건지 알아차리기 ···························67
2. 서운한 건지 알아차리기 ·························72
3. 수치심인지 알아차리기 ·························76
4. 감정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하라 ······················ 84
4장. 표현했을 때 비로소 사람이 보인다 ················93
1. 표현은 싸우자는 뜻이 아니다 ···················95
2. 공감하는 사람 ······························103
3. 변명하는 사람 ······························ 109
4. 공격하는 사람 ······························113
5. 관계의 진실은 반응 속에 드러난다 ·············· 117
5장. 화해보다 중요한 것은 거리두기 ··················123
1. 모든 관계를 회복할 필요는 없다 ·················· 125
2. 어떤 사람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129
3. 나를 지키는 것도 인간관계의 기술이다 ······ 136
4. 관계에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141
5. 이제는 그 사람보다 내 삶에 집중하기 ········ 149
에필로그 ··································15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18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철학.
분량·판형: 166쪽 · 판형 127*18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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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book에서 2026-10-12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4850121.
임려원 / 다움book.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66쪽입니다. 정가는 15,5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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