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 있는 것에 대하여』는 2026-10-31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브라운 신부』의 작가 G. K. 체스터턴이 쓴, 쉼과 사소한 기쁨에 관한 에세이 스무 편
침대에 누워 있기로 했다면, 아무 이유도, 아무 핑계도 대지 말고 그냥 누워 있으라.
『침대에 누워 있는 것에 대하여』는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 G. K. 체스터턴(1874~1936)이 20세기 초 신문과 잡지에 쓴 산문 가운데 스무 편을 골라 엮은 선집이다.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추리소설가로, 『정통』의 사상가로 알려진 체스터턴은 평생 셀 수 없이 많은 칼럼을 쓴 칼럼니스트이기도 했다. 이 책에는 그가 마감에 쫓기며 써 내려간 글들 가운데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다룬 유쾌한 글들을 모았다.
체스터턴은 침대에 누워 천장을 올려다보는 시간을 변호하고, 주머니 속 전차표와 치즈 한 조각, 장난감 극장을 붙들고 세상의 경이를 이야기한다. 바람에 날아간 모자를 쫓는 일은 그에게 모험이 되고, 분필 한 조각은 흰색이 얼마나 적극적인 색인지 깨닫는 계기가 된다. '역설의 대가'라는 별명답게, 그는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말을 뒤집어 그 안에 숨은 진실을 꺼내 보인다.
책은 네 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날」에는 쉼과 진지함, 성공에 관한 글을, 2부 「하찮지만 대단한 것들」에는 분필과 주머니, 치즈, 장난감 극장 같은 작은 사물에 관한 글을 모았다. 3부 「세상을 조금 이상하게 바라보는 법」은 날아간 모자와 비, 바람을 통해 불편을 모험으로 바꾸는 시선을 보여 주고, 4부 「쓸모없는 것들을 변호함」에서 체스터턴은 익살극과 난센스, 겸손, 동화, 그리고 아기를 변호한다.
엮은이의 말과 함께, 오늘의 독자에게 낯선 시대 배경과 원문의 말장난을 풀어 주는 역주, 체스터턴의 생애를 정리한 연보를 실었다. 백 년 전 런던의 신문에 실렸던 글들이지만, 쉬는 일마저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오늘의 독자에게 체스터턴은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쓸모없어 보이는 시간과 사소한 기쁨이야말로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아닐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쉬는 데에도 핑계가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쉬는 일에도 이유를 붙인다. 내일 더 잘 일하기 위해, 몸을 회복하기 위해, 번아웃을 막기 위해. 쉼마저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다. 그런데 백 년 전 런던의 한 칼럼니스트는 이렇게 말한다.
"침대에 누워 있기로 했다면, 아무 이유도, 아무 핑계도 대지 말고 그냥 누워 있으라."
『브라운 신부』의 작가 G. K. 체스터턴이다. 그는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은 건강염려증 환자가 되어 일어날 뿐이라고 경고한다. 쉬는 일은 무언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기쁨이어야 한다는 것. 표제작 「침대에 누워 있는 것에 대하여」는 그렇게 우리가 잊고 있던 질문을 유쾌하게 되돌려준다.
하찮은 것들의 변호인
체스터턴은 평생 신문과 잡지에 수천 편의 칼럼을 썼다. 마감에 쫓겨 쓴 그 짧은 글들에서 그는 늘 가장 사소한 것을 붙든다. 주머니 속 전차표에서 애국심을, 치즈 한 조각에서 문명론을, 분필 한 조각에서 흰색이라는 색의 위엄을 발견한다.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 쫓아가야 하는 낭패도 그에게는 모험이 된다.
"모험이란 올바르게 바라본 불편일 뿐이다. 불편이란 잘못 바라본 모험일 뿐이다."
'역설의 대가'라는 별명처럼, 그의 문장은 당연하게 여기던 것을 한 번 뒤집어 보게 만든다. 그렇게 뒤집힌 세상은 이상하고, 그래서 조금 더 즐겁다.
쓸모없는 것들을 위한 스무 편의 변론
이 책은 체스터턴의 여러 산문집에서 고른 스무 편을 네 부로 엮었다. 쉼과 진지함과 성공을 묻는 글에서 시작해, 작은 사물들의 경이를 거쳐, 불편을 모험으로 바꾸는 시선으로 나아간다. 마지막 4부에서 그는 익살극과 난센스, 겸손, 동화, 그리고 아기를 정색하고 변호한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야말로 세상을 붙잡아 주는 끈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체스터턴은 주로 추리소설가나 기독교 사상가로 소개되어 왔다. 이 책은 그 이전에, 그리고 그보다 더 자주 독자를 만났던 칼럼니스트 체스터턴의 얼굴을 보여 준다. 낯선 시대 배경과 원문의 말장난은 역주로 풀었고, 엮은이의 말과 연보를 더해 처음 체스터턴을 만나는 독자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일어나기 전에, 딱 한 편만
한 손에 쥐어지는 작은 판형에 담은 이 책은, 엮은이의 말처럼 침대에서 읽기를 권하는 책이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아무 데나 펼쳐 한 편을 읽고, 천장을 잠시 올려다보고, 다시 눈을 감아도 좋다.
"이 세상에 경이로운 것이 부족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경이로워할 줄 아는 마음이 부족해질 뿐이다."
쓸모없어 보이는 시간과 사소한 기쁨을 되찾고 싶은 모든 이에게, 백 년 전의 유쾌한 변론을 건넨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엮은이의 말 일어나기 전에 읽는 서문
1부.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날
우리는 왜 쉬는 일까지 정당화해야 하는가
1. 침대에 누워 있는 것에 대하여 On Lying in Bed
2. 성공이라는 오류에 대하여 The Fallacy of Success
3. 너무 진지하게 살지 않는 것에 대하여 On Seriousness
4. 만족하는 사람에 대하여 The Contented Man
5. 덧없는 것들을 위하여 The Case for the Ephemeral
2부. 하찮지만 대단한 것들
세계는 거창한 곳에만 숨어 있지 않다
6. 하찮지만 대단한 것들 Tremendous Trifles
7. 분필 한 조각 A Piece of Chalk
8. 내 주머니에서 발견한 것들 What I Found in My Pocket
9. 치즈에 대하여 Cheese
10. 장난감 극장에 대하여 The Toy Theatre
11. 헛소리를 변호함 A Defence of Nonsense
3부. 세상을 조금 이상하게 바라보는 법
불편한 하루를 모험으로 바꾸는 시선
12. 날아간 모자를 뒤쫓는 일에 대하여 On Running After One’s Hat
13. 구경하는 일의 철학 The Philosophy of Sight-seeing
14. 빗속의 낭만주의자 The Romantic in the Rain
15. 바람과 나무 The Wind and the Trees
16. 마법에 걸린 사람 The Enchanted Man
4부. 쓸모없는 것들을 변호함
웃음, 상상, 겸손이 쓸모없다고 누가 말했는가
17. 익살극을 변호함 A Defence of Farce
18. 겸손을 변호함 A Defence of Humility
19. 동화에 대하여 Fairy Tales
20. 아기를 경이롭게 바라보는 일 A Defence of Baby-Worship
G. K. 체스터턴 연보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88쪽 · 판형 120*18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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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에서 2026-10-31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8219589.
G. K. 체스터턴 / 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88쪽입니다. 정가는 17,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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