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준비 중

전라도는 왜 이럴까

주동식

장수하늘소 · 2026-11-10 출간 예정

ISBN 9791192267203 · 사회과학

328쪽 · 정가 20,000원 · 종이책

출간 예정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전라도는 왜 이럴까』는 2026-11-1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전라도는 왜 이럴까』는 호남의 정치·경제·사회적 현실을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그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원인을 탐색한 책이다. 저자는 지역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민주주의, 시장경제와 시민의식이라는 관점에서 호남과 한국 사회의 과제를 짚는다. 정치적 소외와 지역감정, 반기업·반시장 정서, 5·18을 둘러싼 논쟁 등 민감한 주제도 정면으로 다룬다. 익숙한 통념에 질문을 던지고 지역과 이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한국 사회의 갈등과 지역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려는 독자에게 논쟁적이지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홀로 어두운 미명의 새벽에 이 책을 읽어보라”

‘주동식’이라는 이름은 불편하다. 이 나라에서 그의 이름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훨씬 많겠지만, 그가 어떤 발언을 해왔는지 그리고 그 발언의 연장선에서 어떤 실천을 해왔는지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리라고 본다.

그도 전라도 출신답게 청년 시절을 좌파로 보냈다. 현역으로 병역을 마치고도 대학 졸업을 10여 일 남기고 가두시위를 조직해 잡혀갔고, 이후 김근태가 의장으로 있던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에서 활동했다. 공장 생활을 했고,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에 몸을 담기도 했다. 6.29 이후에는 전민학련 전민노련 사건의 주역 이태복이 주도한 주간노동자신문의 창간 멤버로 참여했다.

좌파 활동을 접고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아가던 그가 공론의 장으로 돌아온 계기는 이른바 호남 혐오를 비롯한 지역 문제였다. 전라도 출신의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그는 이 문제가 단순한 감정의 차원이 아닌, 한국 사회 갈등 구조의 핵심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국회에서 토론회를 갖고 호남 혐오 발언을 수집해 박제하는 등의 활동은 이 문제와 관련한 최초의 본격적인 공론화 활동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호남을 비호하고 일베 등의 혐오 표현을 비판하던 그의 입장은 점차 무게 중심을 옮기게 됐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의 근원을 추적하다 보니 호남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호남의 문제를 자신들의 정치적 패권 추구에 악용하는 것이 친노 집단을 중심으로 한 좌파 패권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이런 그의 문제의식은 2016년에 펴낸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에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그가 판단하는 문제의 근원은 대한민국 근대화 작업에서 호남이 소외된 현상이다. 호남인들은 산업화의 자원 배분에서 불가피하게 소외됐고 그 과정의 농촌 해체 및 출향 이농을 거쳐 서울과 영남 산업 벨트의 주변부에 자리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산업화와 나아가 근대화 자체에 적대감을 내면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호남의 지향을 결정한 것이 김대중과 5.18이었다. 문제는 호남의 이런 전근대성이 깔고 있는 반기업 반시장 반미반일 종북친중 그리고 궁극적인 反대한민국 성향이다. 이런 성향이 호남 대 대한민국이라는 갈등 구조로 이어지며 이것이 광범위한 호남 혐오 현상을 초래한다는 진단이다.

그가 호남 혐오와 관련해 일베와 영남패권을 비판할 때는 주변에 호남 출신 및 좌파 성향의 동지들이 많았다. 하지만 고민의 깊이를 더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호남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시작하자 그에게는 매향노(賣鄕奴)라는 꼬리표가 붙기 시작했다. 고향을 팔아먹은 배신자라는 것이다. 그가 호남 혐오에 항의하기 전에는 이 문제에 털끝만큼의 발언도 하지 않던 자들이 오히려 이런 매도에 앞장서는 상황이다.

그는 2020년 총선의 광주광역시 서구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은 보수 정당의 험지도 아닌 사지(死地)”라며 말리고, 그의 호남 혐오 반대 활동을 기억하는 지역 인사들이 “차라리 무소속으로 출마하라”고 권했지만 그는 보수 정당 후보를 고집했다. ‘정치는 개인의 가치가 아닌 집단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원칙 그리고 호남의 문제는 이승만과 박정희, 건국과 산업화 나아가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변화 없이는 해결 불가능하다는 소신에 근거한 결정이었다. 그에게 국민의힘은 수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긍정하는 유일한 원내 정당이었기 때문이다.

총선에서 그는 “광주는 5.18 제사의 도시”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른바 ‘막말 후보’라는 비난이 언론에 넘쳐났다. 하지만 그의 발언을 비난하는 기사에는 “옳은 소리인데 뭐가 문제냐”는 등의 옹호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총선이 끝나고 그는 미리 약속했던 것처럼 광주 현지에 남아 보수의 불모지 호남에서 좌우 대립 전선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호남 최초의 중도우파 시민단체로서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는 호남대안포럼의 출범은 그 단초였다. 호남에서 우파 정치 세력은 대선이나 총선 때 반짝 등장했다가 선거가 끝나면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곤 했으나 2020년 총선 이후 우파의 활동은 비록 기복은 있을지라도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우파 정치인은 평소 지역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는 편이다. 우파의 본향인 대구경북(TK)에서는 굳이 지역구 활동을 하지 않아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보장되기 때문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지역구 활동보다 중앙당에서 친분을 쌓고 유력 정치인의 눈도장을 받는 게 공천 등의 활동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동식은 당협위원장이 된 후 좌파 출신답게 조직 활동의 고전적 원칙을 고수했다. 지역에서 당원들의 모임을 만들고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당원들에게 전화를 걸고 매달 당협 위원들의 정례 모임을 만들었다. 자신이 국민의힘 당원인 것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었고 전화 통화도 힘들었다. 거대한 벽을 마주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는 활동을 멈추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그 성과의 하나가 20대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충격을 주었던 복합쇼핑몰 이슈이다. 주동식은 이 이슈를 발굴해 여론화하고 조직을 만들었다. 중앙당은 이 이슈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시큰둥한 태도였고 지역의 동지들도 “그거 해봐야 안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그는 이 이슈의 폭발성을 확신하고 접촉면을 확대해갔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광주 유세에서 이 이슈를 언급하고 지원을 약속한 것은 수면 아래에서 꾸준히 밀어붙인 그의 활동의 결과라고 봐야 한다. 이 이슈는 성공을 거두어 국민의힘은 6공화국 들어 처음으로 대선에서 광주 득표율 10%를 돌파했다. 윤석열의 승리는 사실 여기에서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5.18에 대해 좌파들과 다른 의견을 말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형사처벌을 한다는 5.18 특별법에 대한 반대 서명을 이끌었고 그밖에도 호남을 비판하는 발언을 계속해오고 있다. 5.18의 상징자산이 호남과 주사파 패권의 핵심 연결고리가 된 상황에서 이는 사실상 정치적 자살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왕따 신세였다. 자신이 만든 복합쇼핑몰 이슈와 관련해 이준석 당대표가 뒤늦게 광주 현지에서 시민모임을 가질 때도 그는 그 자리에서 배제됐다. 복합쇼핑몰 이슈가 폭발하자 너도나도 자기가 그 이슈를 만들었다고 나섰지만 그는 뒷전에 서야 했다. 윤석열이 승리하고 웬만한 사람은 정권 인수위에 참여했지만 그는 거기에도 끼지 못했다. 윤석열 선대위에도 잠깐 이름을 올렸지만 당내의 반대와 언론의 비판으로 자진사퇴해야 했다. 그의 이름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치명적으로 불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들일 것이다.

2022년 대선이 윤석열의 승리로 끝난 후 그는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광주에 내려가기 전부터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어 당협위원장 활동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의 한국’이라 불리는 호남의 문제를 근원부터 천착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단순히 지역감정으로 치부되곤 하는 이 문제가 한국 현대사의 핵심 이슈인 근대화의 미완성과 직결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호남화되는 현상이 호남에게 어마어마한 역사적 채무로 남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호남과 주사파의 동맹이 근대화의 현실적 제도적 결실인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촛불은 반동이다’ ‘고향은 애정의 대상이지만 대한민국은 충성의 대상’ 등의 발언이 그의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과 새역사국민운동이 주최한 ‘5.18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학술 포럼의 발언으로 민주당에 의해 5.18특별법 위반으로 고발됐지만,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천착과 발언을 멈출 생각이 없다.

이번에 타임라인이 출간하는 『전라도는 왜 이럴까』는 『호남과 친노』 이후 10년 동안 주동식이 밟아온 지적 성찰의 흔적이다. 그의 활동이 그런 것처럼 이 책도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껄끄러운 진실을 외면하지 않을 용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대환 한국공화협회 고문은 추천사에서 “홀로 어두운 미명의 새벽에 이 책을 읽어보라”고 요구한다. 이 책을 통해 주동식이 오랫동안 홀로 마주해온 어둠의 정체를 독자들도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불편한 만큼 이 책은 알려져야 하고 읽어야 할 가치가 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추천사 _ 4

1부 전라도는 왜 이렇게 다른 지방과 다른가

● “호남은 왜 이렇게 다른 지방과 다른가” _ 8

● 호남, 지역에서 시작해 이념과 체제 문제로 _ 14

● 한국 노벨상 수상자들은 왜 모두 전남 출신일까? _ 19

● 시대착오적 농민운동, 봐주기가 민망하다 _ 26

2부 호남의 일상 속 반 대한민국

● 여수의 어느 식당 사건에서 생각해보는 호남 문제 _ 54

● 우파는 호남에게 대증 요법만 처방해왔다_ 60

● 호남의 대선 평가? 대한민국부터 긍정하라 _ 65

● 좌파의 가두리 양식장, 호남 스스로 깨고 나와야 _ 71

● 기아 타이거즈 밀리터리 유니폼이 보여주는 진실 _ 77

● 우파의 미래는 일베의 성배(聖杯) 너머에 있다 _ 77

반기업 반시장 그리고 정치의 산업화

● 호남의 반기업 반시장 논리의 근원은 무엇일까 _ 8

● 판도라의 상자 열려… 이제 5.18로도 막을 수 없다 _ 14

● 광주광역시에는 코스트코도 이케아도 없다 _ 19

● 광주 복합쇼핑몰 이슈는 철저한 기획 설계의 결과 _ 26

● 광주의 전방·일신방직 땅, 누가 요리하고 있나_ 54

● 전국의 축사를 새만금 단지에 집중해 관리하자 _ 60

4부 5.18,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

● 5.18특별법? 영원한 고립 위기에 처한 광주와 호남_ 92

● 광주와 호남은 5.18 악법을 거부해야 한다 _ 109

● 5.18을 언제까지 좌파의 전유물로 남겨 둘 것인가 _ 121

● 5.18 유공자 명단 공개와 관련하여 _ 131

● 전두환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_ 141

● 전두환 짓밟는 이 시대는 잔인하고 비겁하다 _ 141

● 우리는 지금 5.18의 황혼을 목도하고 있다 _ 141

5부 정치 사회 담론들

● 촛불은 반동이다 _ 150

● 고향은 애정의 대상이지만 충성의 대상은 대한민국이어야 _ 159

● 이제 정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_ 168

● 한국 보수의 위기와 출구 찾기 _ 175

● 한국 정당정치의 파행과 대안 _ 185

● 학교가 죽어야 교육이 산다 _ 194

● 21세기 대한민국의 사림(士林)과 중인(中人) 계급 _ 203

● 설거지론과 페미니즘과 여성성(女性性) _ 212

에필로그 _ 32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3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사회과학.

분량·판형: 328쪽 · 판형 152*22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서점에서 확인

아직 서점 판매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판매가 확인되면 이 자리에 구매 버튼이 생깁니다. 위의 출간 알림을 신청하시면 출간일에 서점 링크를 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먼저 찾아보기(결과가 없을 수 있음): 교보문고 · 예스24 — 서점 링크는 제휴 링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라도는 왜 이럴까』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장수하늘소에서 2026-11-1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2267203.

『전라도는 왜 이럴까』의 저자와 출판사는?

주동식 / 장수하늘소.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라도는 왜 이럴까』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328쪽입니다. 정가는 20,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같은 출판사의 다른 출간 예정

조선족의 종말 (2026-10-30)

무지개뿔 도깨비와 우주 솔방울 (2026-09-30)

사회과학 분야 · 비슷한 시기 출간 예정

저항의 알고리즘 사월의책 · 2026-11-10

질적 사례연구 방법론: 이론과 실천 (주)아카데미프레스 · 2026-11-10

인재경영 클리닉 (주)성신미디어 · 2026-11-10

포퓰리즘의 감정 청미출판사 · 2026-11-10

2026-11-10 출간 예정 전체

2026-11-10 출간 예정 도서 전체 보기 · 출간 예정 캘린더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된 도서입니다. 서점 등재 전 단계의 공식 서지 정보이며, 출간 후 소개·표지 등 상세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매일 갱신)

출간되면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