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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일곱 살의 액자』는 지역 문학 현장에서 오랜 시간 각자의 개성 있는 언어로 결실을 맺어 온 '광주문학아카데미' 동인들이 엮은 여섯 번째 작품집입니다. 이번 시집의 화두는 ‘액자’입니다. 사각형의 프레임 속에 저마다 묵혀둔 기억과 상처, 가족사, 시간의 무늬를 담아낸 ‘테마 액자시’와 더불어, 사진과 시가 어우러진 ‘특집 디카시(Digital Camera Poetry)’, 시인 개개인의 문학적 정수를 담아낸 신작 시·시조 및 산문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의 베갯모 자수처럼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인 문장들은, 액자라는 닫힌 사각의 틀을 삶의 온기와 회복의 공간으로 확장해 보여줍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출판사 서평]
사각의 틀 너머, 삶의 무늬를 한 땀 한 땀 수놓은 열한 편의 풍경
광주문학아카데미가 여섯 번째 시집 『스물 일곱 살의 액자』를 선보인다. 지역 문학 현장에서 저마다의 단단한 필력으로 정형미학과 현대적 서정을 일궈온 동인 11인의 신작을 모은 결실이다.
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화두는 ‘액자’다. 박제된 시간의 틀에 머물기 쉬운 액자를 매개로, 시인들은 저마다 지나온 상처와 가족사, 삶의 비의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길어 올린다. 규격 안에 갇혀 흔들리면서도 버텨내는 자아(고경자)부터 낡은 벽에 걸린 가족사진의 불굴의 의지(고성만), 상실의 아픔을 담담히 응시하는 애도(정혜숙·이송희)에 이르기까지, 같은 소재를 두고 펼쳐지는 11인 11색의 변주는 정형시학이 닿을 수 있는 깊이와 울림을 생생히 보여준다.
여기에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감각적인 ‘특집 디카시’와, 어린 시절의 비의와 향수를 담은 산문(고성만), 비극적 현대사를 치열한 역사의식으로 복원해낸 장시 「돌이 된 사람들」(이송희) 등 풍성한 갈래의 글들이 어우러져 시집의 문학적 진폭을 한층 넓힌다.
어머니의 베갯모 자수처럼 곱고 정갈하게 벼려낸 문장들. 1%의 꿈을 품고 묵묵히 써 내려간 이들의 시편은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따스한 무늬를 걸어둘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문을 열며 | 자수 같은 한 땀 한 땀의 문장 (강경화)
특집 디카시
강경화 「민들레」 | 고경자 「유월의 그리움」 | 고성만 「과녁」 | 곽호연 「파도 앞에서」
김강호 「장미가 사는 골목」 | 김화정 「노을의 소리」 | 박정호 「흐르는 감옥」
이송희 「읽지 않은 메시지」 | 임성규 「꽃이 운다」 | 정혜숙 「애기도라지꽃」 | 최양숙 「산책」
테마 액자시
강경화 「벽에 핀 꽃」 | 고경자 「액자라는 쪽배」 | 고성만 「세 개의 액자가 걸린 집」
곽호연 「스물 일곱 살의 액자」 | 김강호 「액자」 | 김화정 「액자로 걸린 시」
이송희 「액자 속으로」 | 임성규 「천년의 봄」 | 정혜숙 「조용히 말 건네는」 | 최양숙 「액자」
작가별 신작 시·시조 및 산문
강경화: 「삶을 건드리는 말」, 「푸른 길」 외
고경자: 「꽃씨는 먹구름의 맥거핀을 입었다」, 「거울」 외
고성만: 산문 「하늘을 나는 물고기」, 「작은 배를 위한 기도」, 「요셉」, 「눈 사진」 외
곽호연: 「찬란한 여든에게」, 「며칠은 송정 바다」 외
김강호: 「봄이 쓰는 문장」, 「흑장미」, 「동백꽃」
김화정: 「겨울나무의 귀향」, 「물그림자」, 「오월 묘역길」 외
박정호: 「떠도는 발」, 「직소에서」, 「조선소의 고양이」 외
이송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한다는 것」, 「돌이 된 사람들」 외
임성규: 「반송」, 「골목의 아이가 무섭다 그러오」, 「이염移染」, 「검은 우화羽化」, 「개화開花」
정혜숙: 「울 시간, 길지 않다」, 「막무가내 꽃이 핀다」, 「거처를 옮기셨다」 외
최양숙: 「뒷면들」, 「휘청거려도」, 「날라리 빵꾸」, 「쓸쓸이라는 말」 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20쪽 · 판형 125*19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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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숲에서 2026-10-01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24764046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경화;저자 : 고경자;저자 : 고성만;저자 : 곽호연;저자 : 김강호;저자 : 김화정;저자 : 박정호;저자 : 이송희;저자 : 임성규;저자 : 정혜숙;저자 : 최양숙; / 다인숲.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20쪽입니다. 정가는 10,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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