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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아무것도 없었다

이향숙

피플북 · 2026-11-02 출간 예정

ISBN 9791124761182 · 철학

174쪽 · 정가 18,000원 · 종이책

출간 예정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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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연 없고 우여곡절 없는 인생은 없다. 내 생도 그러했다. 다만 남들보다는 조금 더 달랐다고 생각한다.

무속인, 부동산 사업, 명리학 공부, 불교 공부 그리고 이제 곧 스님이 된다. 처음 무속인이 된다는 현실이 너무도 무섭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19살이었다. 그 후 몸으로 부딪히면서 느끼고, 보이고, 세상의 이치들을 하나씩 알아갔다.

그 과정은 진리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었다. 넘어지고, 잃고, 울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진실로 이어졌다.

본래 아무것도 없었다.

움켜쥐려 했던 것도, 잃었다고 울었던 것도, 버려야 한다고 애썼던 것도. 돌아보니 본래부터 없었던 것들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는 데 60년이 걸렸다.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알겠다. 그 아무것도 없었던 자리가 사실은 가장 가득 찬 자리였다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지금 무언가를 잃었거나, 놓치거나, 내려놓지 못해 힘든 순간에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그토록 꼭 쥐고 있는 것,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맞는가.

그 질문의 답을, 나는 이 책에 담았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6·25가 나던 날 태어난 저자는 19살에 신내림을 받고, 인천 부평의 지하 셋방을 전전하다 재개발의 흐름을 타고 재물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 책이 흥미로운 건 성공담이 아니라 그 성공 이후에 벌어지는 일이다. 돈과 신통을 다 가진 사람이 왜 굳이 선방 문턱을 넘고, 큰스님들 앞에서 법거량을 당하고, 결국 머리를 깎으러 두 번이나 도망쳤다가 세 번째에야 돌아가는가. 저자는 이 전환을 미화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속아 돈을 날린 밤의 눈물바다, 몸이 무너져 쓰러진 날들, 내려놓았다고 믿었는데 어느 날 다시 움켜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들까지 가감 없이 적어 놓았다. 그래서 이 책의 '비움'은 추상적인 법문이 아니라 손에 쥔 것을 실제로 놓아 본 사람의 기록으로 읽힌다.

무속과 명리학, 불교라는 세 개의 다른 언어를 한 사람이 다 거쳐 왔다는 점도 이 책의 독특한 자리다. 저자는 신이 보여주는 것과 사주가 계산하는 것을 "같이 놓고 본다"고 말하는데, 이 책 전체가 그 태도를 닮았다. 어느 한쪽 체계로 세상을 환원하지 않고, 자신이 실제로 겪은 것들을 각각의 자리에 그대로 둔다. 종교적 올바름보다 경험적 정직함을 택한 쪽이다.

이 책이 건네는 말은 간단하다. 그 마음은 지나간다. 다만 이 말을 가장 거친 삶을 통과해 온 사람의 목소리로 듣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흔한 위로와는 다른 무게를 가진다. 지금 무언가를 잃었거나 내려놓지 못해 힘든 독자라면, 이 한 권이 오래 곁에 남을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프롤로그 4

1장. 운명이 부르던 날

6·25에 태어난 아이 13

19살의 겨울 16

두 얼굴로 살았다 18

2장. 하늘이 내려준 재물복

빈손으로 인천에 서다 21

전세는 덫이라는 계시 25

세 가지 재물복 28

숨겨진 보물, 오피스텔 31

흙의 축복 34

욕망만 앞세운 손님 36

재물 뒤에 찾아온 방황 37

3장. 스승

오행이 내게 온 밤 43

인생사주학 46

글자 없는 사주 49

스승 52

4장. 태백산

시장 골목의 신당 55

재래시장의 등대 59

쉴 때가 되었다 60

태백산의 신당 62

산속 신당의 첫 손님 64

선방의 문턱 66

5장. 법거량

세 노승의 진리 73

홀로 앉는 자리 76

마음속 사막을 건너다 79

호흡, 내려놓는 첫걸음 82

멈춘 구름 아래서 86

세 번의 신굿 89

6장. 모르게 하는 중생구제

의술의 손으로 지은 업 93

한 가족을 살린 기도 97

말 못 하는 생명들 103

희망이라는 이름 108

그 밤의 작은 지킴이들 110

베풀수록 돌아왔다 112

7장. 비로소 내려놓다

청옥산 117

스님들과 보낸 십 년 119

내가 내 손님이 되다 121

진짜 부자 122

8장. 하늘재로 돌아가는 길

두 번 도망치고, 세 번째 돌아가다 127

지금 나는 130

지나온 날이 너무 행복하고 아름다웠다 132

9장. 부자가 되는 법

구원은 스스로 원해야 가능하다 135

재물은 땀과 지혜가 남긴 발자국 137

돈은 흐르는 것이다 139

마음이 향하는 곳 141

생각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143

작은 걸음이 쌓여야 한다 147

10장. 인연과 운명

좋은 인연을 만나는 법 153

좋은 운명을 만드는 법 155

점과 굿을 잘 고르는 법 157

11장. 마음의 매듭

마음의 매듭을 내려놓는 법 161

그 마음은 지나간다 163

나를 붙잡아 준 세 가지 164

12장. 행복한 인생

나이 들어 몸과 돈을 챙기는 법 167

나이 들어 사람과 마음을 챙기는 법 168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 169

회향, 돌려주는 마음 171

에필로그 17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19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철학.

분량·판형: 174쪽 · 판형 145*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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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본래 아무것도 없었다』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피플북에서 2026-11-02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4761182.

『본래 아무것도 없었다』의 저자와 출판사는?

이향숙 / 피플북.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본래 아무것도 없었다』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74쪽입니다. 정가는 18,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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