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 곁에 있고 싶었다』는 2026-10-15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밑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줄 알았어요.”
“다른 곳에선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계속 아파요”
진료실에서 수없이 들어온 말들이다.
혼자 참아온 시간이 몇 년인 분들. 창피해서 딸한테도, 며느리한테도, 남편한테도 말하지 못한 분들. 병원에 갔더니 심하지 않으니 지켜보라는 말을 듣고, 집에서 혼자 우신 분들. 케겔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왜 더 나빠지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밤새 유튜브를 찾다가 오신 분들.
자궁탈출증은 어떤 분들에게는 삶을 통째로 바꿔놓는 병이다. 집 밖에 나서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화장실부터 찾게 된다. 친구를 만나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진다. 활동을 하다 보면 뭔가 내려오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하기 때문이다. 무거운 것은 들지 않으려 하고, 오랫동안 서 있는 것도 피하게 되고 조금씩 삶의 반경이 좁아진다. 결국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많다. 자궁탈출증으로 시작됐는데, 나중에는 우울증 환자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분들을 위해 썼다. 자궁탈출증이 뭔지, 왜 병원마다 말이 다른지, 자궁을 꼭 들어내야 하는지, 수술하면 얼마나 걸려 나을 수 있는지, 혼자 와도 되는지. 궁금한 것들을 가능한 한 솔직하게, 쉽게 담으려 했다. 이 책 한 권으로 진료실에서 선생님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 것처럼 느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상용 아저씨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다. 이상용 아저씨가 물었다.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그때 이렇게 대답했다. “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내 마음속에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늘 따라다닌 것 같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뺑소니를 당하셨다. 1년을 병원에 계셨다. 어머니는 포장마차를 하셨다. 학교 갔다 오면 포장마차를 밀어드리곤 했다. 그 시절, 아픈 사람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무의식에 새겨졌다. 그 마음이 25년이 지나 1,800번의 수술로 이어졌다.
이 책을 펼친 분들이 이 한 가지만 느껴가면 좋겠다.
“당신의 아픔은 혼자가 아닙니다.”
원영석
청담봄여성의원 대표원장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순간, 많은 여성들이 무너진다. 그런데 꼭 그래야 할까?
산부인과 전문의 원영석 원장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탈출증을 치료하는 드림코어 수술법을 직접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누적 수술 1,700건, 재발률 1%. 이 숫자 뒤에는 미국에서 날아온 환자, 대학병원이 포기한 90세 할머니, 밤새 유튜브를 찾은 남편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자궁탈출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동시에, 왜 병원마다 진단이 다른지, 왜 자궁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25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또한 검사해도 이상 없다는 말만 들어온 골반 통증 환자들을 위한 통증 치료 이야기도 담았다.
아직도 혼자 참고 있다면, 이 책이 첫 번째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프롤로그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1장 환자는 나의 스승
밑이 빠지는 느낌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줄 알았어요
다른 곳에선 이상 없다는데 계속 아파요
환자가 세 번 놀라는 이유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2장 자궁탈출증, 제대로 알기
자궁탈출증이란 무엇인가
왜 병원마다 진단이 다른가
자궁을 꼭 들어내야 하나요
입구만 틀어막으면 더 아프다
드림코어 — 기둥을 만들어주는 수술
재발률 30%(또는 40%) vs 1%
수술 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기간은
처음에 제대로 수술해야 하는 이유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3장 혼자 오셔도 됩니다
매일 아침 8시, 수술 전 브리핑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
대한민국 전체 어머님들의 딸
24시간 전화기를 몸에 달고
지방에서 오시면 택시까지
수술 후 1년까지 봐드립니다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4장 1,700명의 사람
그날 바로 결심했습니다 ← 변경
대학병원이 포기한 90세 할머니
남편이 밤새 유튜브를 찾았다
화장실에서 친구가 눈치챈 것
필리핀 아이타족 소년과 어머니
다시 인생의 봄을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5장 원인 모를 통증, 이제 답이 있다
검사해도 정상, 그런데 왜 이렇게 아플까요
근육이 화가 난 것이다 — 통수전법
네 가지 맞춤형 통증 치료
모든 통증의 시작점은 골반이다
고가의 장비를 계속 들이는 이유 ← 신설
6장 아픈 사람 곁에 있고 싶었던 소년
포장마차를 미는 소년
초등학교 5학년, 이상용 라디오
우황청심원을 먹고 1교시 내내 잔 날
숨이 막혀서 유럽으로 떠났다
알람브라 궁전 앞에서
필리핀·캄보디아와의 약속 ← 이동
인턴 때 혼자 애기를 받은 날
그날 밤 다리를 펴드리려 했다
질이완증에서 시작된 드림코어의 씨앗 ← 위치 검토 중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7장 의사가 후배 의사에게
공감 없는 전문성은 반쪽이다
목적의식과 사명의식
귀에 군살이 생길 때까지 설명하는 이유
1,700번의 수술 뒤에도 여전히 무거운 것
제 가족이라면 드림코어를 권합니다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8장 아픔에 대하여
아버지의 아픔, 환자의 아픔, 나의 아픔
의사가 몸만 고치는 게 아니라는 것
아픔이 사람을 바꾸는 방식
에필로그 여전히 아픈 사람 곁에 있고 싶다
부록
자궁탈출증 Q&A
여성 건강 셀프 체크리스트
진료안내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13510: 독자 대상 실용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기술과학.
분량·판형: 190쪽 · 판형 145*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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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북에서 2026-10-15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4761120.
원영석 / 피플북.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90쪽입니다. 정가는 18,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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