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 AI시대, 환대철학의 확장 표지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 AI시대, 환대철학의 확장

진성섭 (지은이) · 간디서원

2026-09-21 출간 · ISBN 9788997533701

인문학국립중앙도서관 서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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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밀어낸 타자를 다시 맞이하는 일, 저자는 그것을 환대라 부른다. 우리 곁에 숨 쉬는 환대의 풍경을 복원하고, AI가 처리할 수 없는 불편한 타자와의 연대와 만남, 설렘과 기쁨의 의미를 살펴본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풍경이 된다.

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출판사 등록 소개

초연결 시대, 우리는 왜 갈수록 외로운가?

-밥상에서 AI까지, 환대 철학의 따뜻한 확장

연락처에는 천 명이 있는데, 오늘 얼굴을 마주 보고 밥을 먹은 사람은 몇인가.

우리는 불편한 사람을 지웠다. 차단하고, 언팔로우하고, 대화를 줄였다. 그 빈자리를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 나와 의견이 같은 사람으로 채웠다. 편해졌다. 그런데 왜 더 허전한가.

타자는 낯설어서 불편하다. 그리고 낯설어서 설렌다. 불편함과 설렘은 같은 곳에서 나온다. 그러니 불편함을 밀어낼 때 우리는 기쁨이 들어올 문도 함께 닫는다. 우리가 잃은 것은 예의나 도덕만이 아니다. 삶의 충만함이다.

밀어낸 타자를 다시 맞이하는 일, 저자는 그것을 환대라 부른다. 환대는 거창한 결심을 요구하는 말이 아니다. 밥상에 숟가락 하나를 더 놓고, 평상에서 한 뼘 자리를 옮겨 앉는 일이다. 우리는 그 몸짓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살아보니 더 모르겠어, 그래서 재밌지." 평생을 함께 산 노부부의 이 말이 환대의 다른 이름이다. 끝내 알 수 없는 사람 곁에서 계속 깨어 있는 것. 그렇게 내가 누군가의 풍경이 되고, 누군가가 나의 풍경이 된다.

품앗이에서 편의점까지 — 우리가 이미 가진 것

우리에게는 품앗이와 두레가 있었다. 문제는 '우리'라는 테두리다. 그 테두리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는가. 저자는 뜻밖의 자리에서 답을 찾는다. 한 냄비에 여러 숟가락이 들어가는 밥상, 아무도 아는 척하지 않지만, 누구도 내쫓지 않는 편의점과 커피숍, 자전거와 유모차와 취객이 부딪치며 지나가는 경의선숲길. 매끄럽지 않아서 오히려 환대가 되는 자리들이다.

한병철은 현대를 '동일성의 디지털 지옥'으로 진단했다. 이 책은 그 진단이 멈춘 자리에서 시작한다. 원혼의 한마저 환대로 풀리는 과정으로 읽어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죽은 자들의 귀환으로 다시 읽는 한강의 문학. 둘 다 저자가 처음 꺼낸 독법이다. 서구의 언어로 내려진 진단에 저자는 한국의 오래된 환대로 답한다. 그리고 우리 앞에 도착한 인공지능까지. 나를 오해하지도, 실망시키지도 않는 상대.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불편하지 않은 타자다. 그러나 불편하지 않다면, 설레는 일도 없다. 밥상에서 AI까지, 환대의 지평은 그렇게 넓어진다.

서로의 풍경이 되어주는 자리로, 이 책은 당신을 초대한다.

당신은 이미 누군가의 풍경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프롤로그 — 타자 상실의 시대

제1부 타자의 시선 — 거울 앞에 서다

1장 | 거울 없이는 볼 수 없는 얼굴

2장 | 스크린 너머 얼굴들

3장 | 인정 투쟁, 혹은 사랑이라는 전쟁

제2부 타자의 얼굴을 마주하다 — 불가능성의 미학

4장 | 얼굴은 사건이다

5장 | 번역되지 않는 마음들

6장 | 차이의 반복 vs 동일성의 지옥

제3부 타자의 추방

7장 | 타자상실시대-불편함의 추방

8장 | 매끄러운 표면의 폭력

9장 | 추방의 대가

제4부 타자의 귀환

10장 | 타자의 귀환 — 케이팝 데몬 헌터스

11장 | 죽은 자들의 귀환 — 한강의 문학

12장 | 문턱을 넘어서

13장 | 귀환한 자들의 기쁨

제5부 환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14장 | 밥상 공동체 — 받아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다

15장 | 거주의 윤리학 — 머무를 권리

16장 | 서울병 — 의도하지 않은 환대

17장 | 레드카펫을 깔다 — 너라는 존재의 입장(入場)

제6부 환대의 지평

18장 | 불가능한 환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장 | 더 정교한 유한함–

19장 | AGI라는 타자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에필로그 — 당신도 누군가의 풍경입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51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철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자주 묻는 질문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어떤 책인가요?

밀어낸 타자를 다시 맞이하는 일, 저자는 그것을 환대라 부른다. 우리 곁에 숨 쉬는 환대의 풍경을 복원하고, AI가 처리할 수 없는 불편한 타자와의 연대와 만남, 설렘과 기쁨의 의미를 살펴본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풍경이 된다. (진성섭 (지은이), 간디서원 펴냄)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의 출간일과 출판사는?

간디서원에서 2026-09-21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88997533701.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진성섭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간디서원)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타자 상실의 시대, 서로의 풍경이 되다』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88997533701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1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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