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삼수재유고三守齋遺稿』는 출간 예정일(2026-09-28)이 지났지만 아직 서점 판매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확인해 판매가 확인되면 서점 링크와 함께 한 번 알려드립니다. 예정일 뒤 60일이 지나도 확인되지 않으면 그 사실을 알려드리고 알림을 마칩니다.
발 간 사
『삼수재유고(三守齋遺稿)』는 우리 지역의 자랑인 아산 용궁댁을 건립한 삼수재 성교묵(成敎黙, 1788~1861)의 시문을 모은 문집입니다. 아산 용궁댁은 1984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일찍부터 보존·관리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고택 안에 소중하게 보관된 동산문화유산의 경우는 거의 관심을 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 용궁댁 소유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전체 유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2024년 『도고산 아래 용궁, 도산초실(道山樵室)』이라는 도록으로 공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용궁댁 건립 200주년이 된 2025년에는 기념행사를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소중하고 중요한 자료가 많이 공개되었지만, 이중 용궁댁을 건립한 성교묵의 문집을 누구나 쉽게 읽고 참고할 수 있도록 금번에 아산시 고문헌 번역총서⑨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성교묵은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8대손이자, 충청도 신창현(新昌縣, 현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일대)에 세거해 온 신창파(新昌派)의 후손입니다. 저자 사후 반세기 가까이 지난 1908년 무렵, 현손 성낙승(成樂升, 1869~1947)이 흩어진 초고를 수습하여 편차하고 정인표(鄭寅杓)에게 서문을 받아 간행을 준비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끝내 활자화되지 못한 채 3책6권 및 부록의 필사본으로 문중에 전해져 왔습니다. 이제 백여 년의 시간을 넘어 이 귀중한 자료를 역주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으니, 그 감회가 실로 작지 않습니다.
문집의 서문을 쓴 정인표는 성교묵의 학문을 두고 문장 자체를 위한 문장을 추구하지 않고 참되게 알고 실제로 행하는 것[眞知實踐]에 힘쓴 사람이라 평하였습니다. 이 말은 문집 전체를 이해하는 요체가 됩니다. 문집은 성리학적 수양의 과정을 노래한 이른바 공부시(工夫詩)와 향촌의 일상·전원 생활을 담은 서정시가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저자 나름의 성리설을 체계적으로 문자화하였습니다. 아울러 산문은 종묘서와 용궁현감(龍宮縣監) 재직기의 공적 기록, 신창 일대의 지리와 향촌 사회에 관한 기록, 노강서원(魯岡書院)을 둘러싼 변무(辨誣) 활동 문서, 그리고 가문 인물들의 묘지·제문·행장을 두루 포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수재유고』는 한 개인의 문학적 성취를 넘어, 19세기 중반 호서 지역 사족 사회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하는 복합적 자료입니다. 특히 아산 지역사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은 매우 특기할 만합니다.
이번 역주 작업은 이러한 자료적 가치를 온전히 살리는 데 뜻을 두었습니다. 원문의 표기와 체제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어렵지 않게 다가설 수 있도록 정밀한 교감과 주석을 더하였고, 인명·지명·전고에 대한 고증을 통해 문면 너머의 맥락을 함께 짚고자 하였습니다. 미공개 자료인 만큼, 이 역주본이 지역사·사상사·문학사 연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오랜 세월 문집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 뜻을 오늘에 전해 주신 용궁댁의 현 주인이자 후손인 성하현 회장님을 포함한 후손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해제와 역주에 힘써 주신 여러 선문대학교의 방기철 교수님 등 번역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역사의 발전에 늘 관심을 갖고 오늘도 어김없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문화유산과 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 아산 지식인의 삶과 학문을 통해 19세기 조선을 새롭게 이해하는 창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6. 9. 29.
아산시장 오 세 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목 차
∙ 발간사 / 7
∙ 감사의 글 / 9
∙ 해 제 / 11
◾삼수재유고 서[三守齋遺稿 序] 51
◾삼수재유고 제1권[三守齋遺稿 卷1] 55
오언절구(五言絶句)
● 가랑비[微雨] 58
● 성묘 다녀오는 길에 명옹(明翁)의 운을 빌려[楸行歸路次明翁韻] 58
오언율시(五言律詩) 59
● 원당(圓塘)에 갔으나 공거(公車)를 만나지 못해[往圓塘不遇公車] 59
● 한식[寒食] 59
● 봄비[春雨] 60
● 이웃 친구에게[贈隣友] 60
● 얼음이 풀리다[解凍] 61
● 봄날 산의 삶[春日山居] 61
● 시름 달래며[㪚愁] 61
● 시냇가에서[溪上] 62
● 봄눈[春雪] 62
● 초봄[初春] 62
● 친구 박치구(朴稚矩)에게[贈朴友稚矩] 63
● 송변(松邊) 종형이 오종(吳從)에게 보낸 시의 운을 삼가 빌려[謹次松邊贈吳從韻] 63
● 송변(松邊, 성긍묵) 종형이 며칠 뒤 서울로 떠나려 하기에 삼가 율시 한 수를 차운하여 올림[松邊從兄數日後將發洛行謹次一律仰呈] 63
● 또다시 송변(松邊, 성긍묵) 종형이 오종(吳從, 오양묵)에게 보낸 시의 운을 삼가 빌려[又次松邊贈吳從韻] 64
● 구월 그믐 부모님 뵈러 가며[九月晦𤼵覲行] 64
● 화재(花齋) 숙직소에 올림[呈花齋直中] 65
● 불암사(佛庵寺)를 노닐며[遊佛庵寺] 65
● 화성 가는 길에[華城途中] 66
● 외사촌 오여선(吳汝善)의 시를 차운하여[次吳從汝善韻] 66
● 정유년(1837) 섣달 스무나흘 대정(大政)에서 [丁酉臘月二十四日大政] 67
● 어제(御製) 망묘루(望廟樓) 납향(臘享) 시의 운을 삼가 빌려[敬次望廟樓臘享御製韻] 68
● 계묘년(1843) 가을에 종묘서(宗廟署)에서 직임을 맡고 있을 때[癸卯秋待罪宗廟署] 68
● 북계(北溪) 노우(老友)의 시에 삼가 화답하며[謹和北溪老友韻] 69
● 임자년(1852) 유월 그믐에 묘소를 참배하며 감회에 젖어[壬子六月晦展墓有感] 69
● 간양(艮陽) 묘소 가는 길에 감회가 일어【1852년 7월】[艮陽楸行途中有感【壬子七月】] 70
● 성상께서 즉위하신 지 14년째 되는 무신년(1848)은[聖上卽祚之十四年戊申] 70
칠언절구(七言絶句) 72
● 농가의 일상[農家卽事[2수]] 72
● [1] 72
● [2] 72
● 모재(慕齋) 김선생이 향교에 지으신 시의 운을 삼가 빌려[謹次慕齋金先生題鄕校韻] 73
● 7월 5일은 경력(經歷)을 지내신 숙부의 오십 세 생신이시다.[七月五日, 經歴叔氏五十初度也.] 73
● 계묘년(1843) 가을에 종묘서(宗廟署)에서 직임을 맡고 있을 때[癸卯秋, 待罪宗廟署] 73
● 친구 북계(北溪) 김효구(金孝求)의 기로과(耆老科) 시의 운을 삼가 빌려[謹次北溪老友公源耆科韻 [2수]] 74
● [1] 74
● [2] 74
● 산가(山家)에서[山家雜詠 [8수]] 75
● [1] 75
● [2] 75
● [3] 75
● [4] 75
● [5] 76
● [6] 76
● [7] 76
● [8] 76
● 놓아버린 마음을 되찾다[求放心] 77
● 본성을 잘 기르고 돌봄[涵養] 77
● 이치를 궁구하여 앎을 이룸[格𦤺] 77
● 생각을 진실하게 함[誠意] 78
● 마음을 바르게 함[正心] 78
● 몸을 닦고 집안을 잘 이끎[修齊] 78
● 독서[讀書] 79
● 손자를 가르치며[課孫 [6수]] 79
● [1] 79
● [2] 79
● [3] 80
● [4] 80
● [5] 80
● [6] 80
● 고조고(高祖考) 수졸당(守拙堂) 공과 지곡(止谷) 이태수(李泰壽)[敬次高祖考守拙堂公止谷李泰壽氏] [3수] 81
● [1] 81
● [2] 81
● [3] 81
● 학문을 권장하며[勸學] 82
● 성(誠)과 경(敬)[誠敬吟] 82
● 성(誠)의 관문[誠關吟] 82
칠언율시(七言律詩) 84
● 한밤 시골집에서[山居夜懐] 84
● 봄밤 작은 모임[春夜小集] 84
● 구봉서실(九峯書室)은 나의 종숙(從叔) 만향자(晩香子)께서 학문을 연마하시던 곳이다. [九峯書室, 卽我從叔晩香子講學之所也.] 85
● 나산(蘿山) 성만진(成晚鎭)이 납매(臘梅) 시 10수를 보내주어[蘿山成晚鎭寄示臘梅十韻] 85
● 제석 닷새 전 밤에 방옹(放翁)의 「풍세(豐歲)」 운을 빌려[除夕前五夜次放翁豊歳韻] 86
● 곡일[穀日] 87
● 상원[上元, 대보름] 87
● 들판 바라보며[野望] 88
● 한식[寒食] 88
● 늦은 봄 개천(介泉)에서 나산(蘿山, 성만진)을 다시 만나[暮春與蘿山復集介泉] 89
● 현포(玄圃)에서의 작은 모임[玄圃小集] 89
● 나산(蘿山)이 내계(迺溪) 대인께 올린 시의 운을 삼가 빌려[謹次蘿山呈迺溪大人韻] 90
● 마당에 작은 소나무[庭畔小松] 90
● 금상(錦上, 금강)에서 웅진(熊津, 공주의 고호)으로 돌아오다 비를 만나[自錦上歸熊津遇雨] 91
● 목야(木野)의 운을 빌려 다시 오여선(吳汝善, 오양묵)에게 보내며[次木野韻又贈汝善] 91
● 이해(1819) 봄 사마시(司馬試)에서 가친께서 진사시에 94등으로 합격하셨는데[是歲春司馬, 家君叅進士試九十四人] 92
● 이 해(1819) 6월 25일 대정(大政, 인사)에서 가친께서 동몽 교관(童蒙敎官)에 임명되시어[是歲六月二十五日大政家君除拜童蒙敎官] 93
● 경진년(1820) 정월 상순에 건재(健齋)로 부임하는 송변(松邊, 성긍묵) 종형을 전송하며[庚辰正月上旬送松邊從兄赴健齋] 94
● 화재(花齋) 직소(直所, 숙직소)에 올리며[呈花齋直中] 94
● 채상사(蔡上舍)와 벗 이경원(李敬遠)이 나막신을 끌고 지팡이를 짚은 채 찾아왔기에[蔡上舎與李友敬遠曳屐携杖而過] 95
● 봄추위[春寒] 96
● 다시 다른 사람에게 지어 보낸 시의 운을 빌려[又次贈人韻] 96
● 호산(壺山) 삼종(三從) 집에서 밤에 모여[壺山三從宅夜集] 97
● 과림(果林, 과천) 길에서[果林途中] 97
● 화성(華城) 길에서[華城途中] 98
● 고향으로 돌아가며[還鄕感懐] 98
● 상원(上元)에[上元] 99
● 술회[書懐] 100
● 이참봉(李參奉)에게[奉呈李叅奉行軒] 101
● 벗 이계문(李季文)이 지은 시에 화답하며[和李友季文韻] 101
● 저물녘 오종(吳從, 오양묵)의 집에 와 아이들이 지은 시의 운을 빌려[夕到吳從家步兒軰韻] 102
● 두보(杜甫)의 「야망(野望)」 운을 빌려[次杜詩「野望」韻] 102
● 과거 응시하러 가는 제군들을 보내며[送諸君赴科] 103
● 조카 윤자경(尹滋璟)에게[示尹侄滋璟] 103
● 동릉(東陵, 동구릉) 직소(直所)에서[東陵直中] 104
● 동료들이 지은 시의 운에 화답하며[和諸僚韻] 105
● 친구 오주경(吳澍卿)의 시에 화답하며[和吳友澍卿韻] 105
● 동짓달 감회에 젖어[至月感懐作] 106
● 구전자(求全子) 선조께서 일찍이 본서(本署)의 령(令)으로 오셔서[求全子先祖, 曾行本署令] 107
● 태묘(太廟, 종묘)에서 숙직하는 밤에 회암(晦庵, 주희)이 지은 시의 운을 삼가 빌려[太廟直中夜拈晦庵韻敬次] 107
● 다시 두보의 「소지(小至)」 운을 빌려[又次小至韻] 108
● 망묘루(望廟樓)에서 숙직하는 날 밤 꿈을 꾸고 느낀 바 있어 심심풀이 삼아[望廟樓入直夜夢有感戱賦] 109
● 본서(本署)의 의궤(儀軌)를 조심히 열람한 뒤 삼가 율시 한 편을 지으며[謹閱本署儀軌恭賦一律] 10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93090: 독자 대상 전문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총류.
분량·판형: 496쪽 · 판형 18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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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다운샘에서 2026-09-28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88958176046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교묵;역자 : 방기철;역자 : 최우길;역자 : 김규선;역자 : 신녕목;역자 : 지원구;역자 : 김인경;역자 : 장안영; / (도서출판)다운샘.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496쪽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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