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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과 나뭇잎배

원숙자

(도서출판)선우미디어 · 2026-11-15 출간 예정

ISBN 9788956588391 · 문학

217쪽 · 정가 15,000원 · 종이책

출간 예정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항공모함과 나뭇잎배』는 2026-11-15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수필 48편은 4부로 나누고 작가의 말, 박원명화의 축하의 글로 엮었다.

1부 항아리를 닦다가(13편)

2부 반어법 사랑(12편)

3부 흔적 지우기(9편)

4부 인연은 선물이다(14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원숙자 작가의 글을 읽으면 흐트러진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형 회복의 미학이 스며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모여 앉아 도란도란 정겨운 대화를 듣는듯하다. 그의 글 속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이 문학적으로 승화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이 험하고 거친 시대에 차분하면서 지知, 정情, 의義가 살아서 파닥이는 그의 《항공모함과 나뭇잎배》는 철원의 사과 향기와 진안의 귀한 더덕 향이 함초롬히 배어있다.

한 해에 두 개의 문학상은 그의 수필 문학의 우월성을 나타내어 문단 식구들을 기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재인 경기대학교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수필가 원숙자의 책은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거대한 항공모함과 작고 여린 나뭇잎 배는 크고 작음의 차이를 넘어 인간 존재의 다양한 면모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항공모함은 드넓은 바다를 가르며 항해하는 거대한 존재이고, 나뭇잎배는 작은 물결에도 흔들릴 만큼 가냘픈 상상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위용과 강인함을 상징하고, 다른 하나는 소박함과 여림을 상징하지만, 항공모함은 항공모함대로, 나뭇잎배는 나뭇잎배대로 저마다 역할과 가치가 있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의 두 존재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형태를 헤아리게 됩니다. 작가는 이 두 사물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강인함 속에 감춰진 여린 마음, 소박함 속에 깃든 깊은 지혜, 아마도 서로 다른 존재를 품어 안는 사랑의 의미를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작가의 살아온 날들에 대한 사색과 성찰,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사상을 독자와 나누고, 그 안에서 희망과 위로의 씨앗을 발견하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필은 자신이 걸어온 삶의 흔적을 돌아보며 그 속에 깃든 의미를 정직하게 길어 올리는 문학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숙자의 세 번째 수필집 『항공모함과 나뭇잎배』의 출간은 삶의 굴곡을 지나며 쌓아 온 사유와 감성을 모아 문학으로 승화시킨 또 하나의 소중한 결실입니다.

욕망이 아무리 크다 한들,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거대한 항공모함처럼 거센 파도를 헤쳐나가야 하고, 때로는 나뭇잎 배처럼 작은 바람에도 물결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합니다. 강인함과 여림, 어느 한쪽만으로 온전한 삶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큰 것만이 세상 전부가 아니며, 작고 여린 것에도 세상에 감동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원숙자 작가가 두 사물을 나란히 놓은 까닭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거대한 것과 작은 것, 강한 것과 여린 것 사이에서 삶의 균형을 찾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원숙자의 수필에는 일상에서 건져 올린 다채로운 삶의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특별할 필요가 없는 하루에서도 진득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삶의 진실을 읽어 내며, 웃음과 눈물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풀어냅니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작가의 심성이 보이고, 그가 살아온 세월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픔과 역경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의미를 찾으려는 태도가 글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문학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끝까지 책장을 넘기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감추고 싶어 합니다.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기억도 있고, 마음 깊이 묻어 둔 상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필은 숨을 데가 없습니다. 허구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설과 달리, 수필은 자신의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진실을 탐색해야 하는 문학입니다. 체험을 성찰하고, 기억을 해석하며, 개인의 이야기를 보편적인 삶의 의미로 확장할 때 수필로서의 문학적 깊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필가는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에서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평범한 만남 속에서 사람의 향기를 맡으며, 지나간 시간의 뒤편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길어 올립니다. 그리하여 그 깨달음을 자신만의 언어로 다듬어 독자에게 건넵니다. 이렇듯 개인의 삶은 문학을 통해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새로운 감동으로 피어납니다.

원숙자의 세 권의 수필집은 이러한 문학적 여정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첫 번째 수필집 『남편은 참새방앗간 주인』이 봄날처럼 훈훈한 서정과 생활의 해학을 담은 글이라면, 두 번째 수필집 『남편과 마법상자』는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진솔한 삶의 맛을 전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수필집 『항공모함과 나뭇잎배』는 그동안 다져온 필력과 사유의 깊이가 한층 넓고 깊어진 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 권의 책을 내는 동안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더 성숙해졌고, 문학적 사유도 깊어졌습니다.

작가가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은 글을 모아 묶는 일만은 아닙니다. 흩어진 기억을 불러내고, 지나온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완성하는 일입이다. 이번 수필집은 제1부 「항아리를 닦다가」, 제2부 「반어법 사랑」, 제3부 「흔적 지우기」, 제4부 「인연은 선물이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의 제목만으로도 생활 속 사색과 사랑이,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인연에 대한 성찰이 다채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책 속 글에는 원숙자 작가 특유의 해학과 재치가 있고, 삶의 굴곡에서 흘린 눈물이 있으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 두는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작가는 글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고, 마음속 생각을 다듬으며, 세상과 인생을 깊이 이해하며 자신을 성장시키고 독자에게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항공모함과 나뭇잎배』는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로 다가설까요. 그 두 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어쩌면 우리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큰 꿈을 품되 작은 행복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당당하게 살되 사람을 대할 때는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것, 결국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크고 화려한 성취만이 아니라, 작고 소중한 것들을 알아보고 품어 안는 마음일 것입니다.

-박원명화 수필가, 문학평론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축하의 글 | 박원명화 2

작가의 말 8

제1부 항아리를 닦다가

꿈에라도 한번 와 주시면 안 될까요 16

깨가 쏟아지는 날의 향기 20

119좀 불러 주세요 23

부엉이가 우는 밤 25

항아리를 닦다가 31

마음을 빼앗겼지만 35

오월이 되면 38

보이스피싱 의심, 그 전화 내겐 새해 선물이었다 42

부모가 된다는 것 47

신나는 장구 51

항아리 공수 작전 56

아버지가 보고 싶은 날 60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감의 고리 64

제2부 반어법 사랑

반어법 사랑 68

엄마의 꽃밭 72

고향 까마귀는 고향에 살지 않는다 76

글쎄 마이산엘 못 가 보셨다네요 80

기다려지는 5월 84

부부의 마음 88

여자의 하루 90

열한 가지 사랑은 맛있었다 93

오래된 사진 앞에서 97

예당호 연가 101

올챙이 사육기 104

항공모함과 나뭇잎배 108

제3부 흔적 지우기

아버지의 보물 114

못 말리는 습관 118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122

딸 부부의 찐사랑 125

상해와 윤봉길 의사 128

몰랐으면 좋았을걸 131

설레는 봄맞이 수난사 136

흔적 지우기 139

기차 안에서 143

제4부 인연은 선물이다

나눔은 행복을 곱하기한다 150

스스로 만든 해바라기 인생 154

내 몸의 일기 예보 158

아이들과 풍물놀이 162

인연은 선물이다 166

깨복쟁이 친구들을 만나다 170

마이산 입산기 173

그날이 오면, 심훈을 만나다 177

송림사 깃발전 181

외갓집에서 봤던 호랑이불 185

이태준을 만나러 철원에 가다(1) 190

이태준을 만나러 철원에 가다(2) 194

를 읽고 199

을 읽고 206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217쪽 · 판형 145*21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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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항공모함과 나뭇잎배』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도서출판)선우미디어에서 2026-11-15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88956588391.

『항공모함과 나뭇잎배』의 저자와 출판사는?

원숙자 / (도서출판)선우미디어.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항공모함과 나뭇잎배』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217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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