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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이미 우리를 서남권이라 부른다

김강희

글빛브레인 · 2026-09-14 서점 등재 확인 중

ISBN 9791199911963 · 사회과학

110쪽 · 정가 13,500원 · 종이책

서점 등재 확인 중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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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남 서남권(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강진·진도·완도)에서 14년을 살아온 한 시민이, 국립의대 후보지 선정 논란을 계기로 던진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다.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의 차이, 의료·교육·인구 격차의 실태를 자료로 검증하며, 지역균형발전의 방향을 함께 묻는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한 시민의 질문이 어떻게 정책이 되는가

지역소멸을 다루는 책은 이제 흔하다. 인구 감소 그래프와 지자체 통계, 전문가 인터뷰로 채워진 보고서형 책들 사이에서, 《국가는 이미 우리를 서남권이라 부른다》는 조금 다른 자리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행정학자도 도시계획가도 아니다. 목포에서 14년을 살아온, 교육 사업을 하는 한 시민이다. 그런데 이 '전문가 아님'이라는 위치가 오히려 이 책의 가장 큰 무기가 된다.

책은 아주 구체적인 장면에서 출발한다. 남편은 목포에 살면서 해남으로 14년째 출근하고, 아이들은 강진의 공립대안학교를 6년간 다녔으며, 시댁 어른들은 신안 비금도가 고향이지만 지금은 목포에 산다. 저자는 이 평범한 가족사를 감상적으로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이게 정말 우리 가족만의 특이한 삶인가"라는 질문으로 바꾸고, 통계와 공식 문서로 검증하기 시작한다. 목포교도소가 무안에 있고 목포대학교 캠퍼스도 무안에 있다는 사실, 1994년부터 여섯 차례나 무산된 무안반도 통합 논의, 2026년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에서 순천대와 목포대가 89.15점 대 87.85점으로 갈린 사연까지—이 책이 다루는 자료의 밀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책의 미덕은 균형 감각에 있다. 저자는 처음엔 분명 서남권, 더 좁게는 목포의 입장에서 출발했다고 스스로 고백한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갈수록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순천과 동부권에도 여수·광양·고흥이라는 나름의 절박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의 인구 격차를 살피며 "정부만 탓할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요구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신안의 햇빛연금을 긍정하면서도 그 이면의 이중거주 인구 문제를 파고들고, 통합에 반대하는 이웃들의 논리도 정면으로 받아 안는다.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보다, 계속 질문을 넓혀가는 이 태도가 이 책을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 주장서가 아니라 읽을 만한 정책 에세이로 만든다.

물론 이 책은 학술 논문이 아니다. 일부 통계는 저자가 직접 검증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밝히기도 하고, 감정이 앞서는 대목도 있다. 그러나 그 감정이 향하는 곳이 항상 "그러니 우리가 옳다"가 아니라 "그러니 국가가 제대로 연구해달라"는 요청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선동이 아니라 제안에 가깝다.

결국 이 책이 남기는 것은 하나의 결론이 아니라 하나의 태도다. 문제를 발견하면 자료를 찾고, 자료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생각을 고치고, 그렇게 넓어진 질문을 국가에 되돌려주는 태도. 서남권 주민이 아니어도, 자신이 사는 동네의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 사이의 어긋남을 한 번이라도 느껴본 독자라면, 이 책의 질문이 남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을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프롤로그 — 행정은 선을 긋고, 삶은 선을 넘었다

1부. 우리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살고 있다

1장. 나는 남악신도시에 사는 목포시민이다

2장. 이미 넘나들고 있는 삶

3장. 국가는 이미 우리를 서남권이라 부른다

2부. 전국은 이미 도농통합의 길을 걸었고, 숫자도 이미 증명하고 있다

4장. 전국은 이미 30년 전에 움직였다

5장. 사람들의 삶이 먼저 증명하고 있다

6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곳

7장. 순천도, 목포도 — 너무 없어서 싸운 것은 아니었을까

3부. 이미 서남권이라 불리는데 — 그래서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

8장. 핵심통합권과 광역통합 검토권

9장. 이름은 지키고 힘은 합친다

10장. 반론에 답하다

11장. 내가 생각하는 지역균형발전은?

에필로그 — 아이는 이제 스무 살, 우리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3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사회과학.

분량·판형: 110쪽 · 판형 14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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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이미 우리를 서남권이라 부른다』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글빛브레인에서 2026-09-14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99911963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는 이미 우리를 서남권이라 부른다』의 저자와 출판사는?

김강희 / 글빛브레인.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국가는 이미 우리를 서남권이라 부른다』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10쪽입니다. 정가는 13,5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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