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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진돗개 치유 플랫폼》에서 저자는 진돗개와 함께 살아온 긴 세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이자 우리나라 국견인 진돗개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겉모습 몇 가지로 진돗개를 단정 짓는 기존의 정보를 넘어, 뼈대와 구조, 기질과 역사, 삶의 현장까지 입체적으로 조명한 종합 안내서다.
저자는 공복토와 과잉 백신 접종, 중성화 수술, 염분 섭취의 오해처럼 보호자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건강 문제를 차근차근 짚어 주고, 홑개와 겹개의 구분법, 사냥 잘하는 개의 체형과 후각, 모질의 비밀처럼 옛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품종 지식을 글로 옮겨 놓았다. 1993년 대전으로 팔려 간 백구가 300km를 달려 주인 품으로 돌아온 일화처럼, 진돗개의 충직함을 보여 주는 생생한 사례들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정면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혈통의 근원인 겹개가 사라져 가는 현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중형견 규격에 맞춰지며 사냥개가 '잡종'으로 도태된 수난의 역사, 생후 45일 조기 분양의 폐해, 수차례 바뀌어 온 표준 체형 논쟁까지.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진돗개는 진도만의 것이 아니라 한반도 토종견의 원형'이라며 보존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하고, 진돗개를 '지켜야 할 기념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가족'으로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을 독자에게 청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진돗개를 다룬 책은 적지 않지만, 사육의 현장과 사냥꾼의 증언, 민속의 세계와 보존 철학까지를 이토록 한 자리에 담아낸 책은 흔치 않았다. 《(가제) 진돗개의 진실》은 오랜 세월 진돗개 곁을 지켜온 저자가 현장의 지식과 삶의 구체성을 집대성하여 완성한 종합 안내서다.
본 저서의 가장 큰 미덕은 '현장성'과 '정직함'에 있다. 저자는 홑개와 겹개의 구분이나 '바람 내'의 비결처럼 어르신들의 입을 통해서만 전해지던 지식을 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혈통 보존의 이름 아래 진돗개의 야성미가 훼손되어 온 과정과 표준 체형이 수차례 바뀌어 온 불편한 역사까지 정면으로 마주한다. 특히 마지막 장의 '진돗개는 진도 것이 아니다'라는 선언은 한 견종의 보존 패러다임을 통째로 되묻는 이 책만의 독보적인 통찰이다.
아울러 생후 45일 조기 분양의 폐해를 고발하고, 죽음 앞에서도 꼬리를 흔드는 진돗개의 조건 없는 사랑을 담담히 증언하며, 초고령 사회의 해법으로 동물매개치유를 제안하는 시선은 읽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가제) 진돗개의 진실》은 진돗개를 처음 맞이한 초보 보호자부터 평생 토종견과 함께해 온 어르신,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다정한 가이드북이자 소중한 기록이 되어줄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본서에 수록된 50편의 글은 주제별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갈래로 묶어 읽을 수 있다.
1) 진돗개의 몸을 읽다 — 품종학적 지식 (2, 3, 8, 14, 21, 25, 27~29, 42편)
진돗개를 이해하는 첫걸음은 몸을 읽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세밀하게 구분해 온 두 체형 '홑개'와 '겹개'의 차이에서 시작해, 진돗개 혈통의 근원이자 멸종 위기에 놓인 '겹개'의 구조적 특징을 상세히 소개한다. 유행에 따라 바뀐 꼬리 형태와 장대꼬리의 진실, 단모·중장모·장모로 나뉘는 모질, 순혈과 혼혈의 비교, 모색별·체형별 분류법, 그리고 뒷다리의 '며느리발톱'에 남은 야생의 흔적까지, 진돗개를 감상하고 분간하는 안목을 길러 주는 지식을 총망라했다. 이 지식들은 수천 년 한반도의 자연환경 속에서 이어져 온 유전적 산물이자 민족의 생활문화적 지혜다.
2) 함께 사는 법 — 건강과 양육의 지침 (1, 9~13, 30, 36, 38, 41, 46편)
진돗개와 가족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실용 지침을 담았다. 아침에 노랗게 토하는 공복토의 원인과 관리법, 새끼 강아지의 젖 떼는 시기, 불필요한 과잉 백신 접종의 해로움, 중성화 수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사람이 먹는 음식과 염분 섭취에 관한 오해까지 보호자가 매일 마주하는 문제를 다룬다. 황태부산물·날계란·산작약 세 가지 건강보양식과 방광결석을 수술 없이 제거하는 약초 금전초처럼 민간에서 전해지는 지혜도 소개한다. 특히 생후 45일 조기 분양이 낳는 비극과 초보 보호자의 흔한 실수를 짚은 대목은, 강아지가 어미 및 형제와 최소 8주 이상 무리 생활을 하며 물기 조절과 공동체 규칙, 위험 신호 구분 등 평생 필요한 사회적 본능을 완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3) 산으로 간 진돗개 — 수렵의 역사와 현장 (4, 15~20, 48편)
진돗개의 본래 무대는 산이었다. 야생 멧돼지 사냥에 반드시 필요한 '하도리 밑개'의 조건, 밤 사냥과 낮 사냥·굴 사냥으로 구분되는 넉사냥의 기법, 사냥꾼과 사냥개의 관계, 사냥 잘하는 개의 체형과 눈 색깔, '땅 내'와 '바람 내'로 나뉘는 후각의 비밀 등 사냥꾼 어르신들의 현장 증언으로 풀어낸 수렵 문화의 기록이다. 외국 사냥개가 평원을 달리기 위한 구조라면 진돗개는 뒷다리 비절 각도가 90도에 가까운 직립 관절 구조로 가파른 바위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비교 해부학적 분석도 흥미롭다. 이제는 사냥꾼 어르신들과 함께 세상을 떠나고 있는 이 기억들이야말로 글로 남겨야 할 소중한 민족의 기록이다.
4) 역사와 문화, 영성 — 진돗개에 깃든 이야기 (5, 7, 22~24, 26, 31~34편)
진돗개는 '충성심이 강한 개'라는 수식어로만 설명되기엔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사냥개의 진상과 하사 기록이 남을 만큼 오래된 수렵의 역사, 1936년 일본인 모리 교수의 답사 이후 일본 중형견 규격에 맞춰지며 겪은 사냥개의 수난, 1962년 천연기념물 제53호 지정과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 본래 체형의 회복까지 보호의 역사를 정리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구전설과 기질 이야기, 불교가 바라본 '불성을 지닌 중생'으로서의 진돗개, 집을 지키고 액을 막는 영물, 이승과 저승을 잇는 영험한 동반자라는 무속의 시선까지, 진돗개에 깃든 영성의 세계를 담담히 펼쳐 보인다.
5) 반려의 가치와 토종견의 미래 (6, 35, 37, 39, 40, 43~45, 47, 49, 50편)
진돗개는 수렵견으로서의 가치만 지닌 개가 아니다. 자신의 보금자리에 대소변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하는 청결성과 한 사람을 평생 따르는 충직함은 반려견으로서도 큰 가치다. 죽음 앞에서도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 주는 진돗개의 생애 마지막 모습, 도시에서 진돗개와 사는 법, 주인을 진심으로 신뢰할 때 보여 주는 행동들을 통해 반려의 깊이를 일깨운다. 초고령 사회의 정서적 돌봄 공백을 메울 동물매개치유의 새로운 해법으로서 진돗개의 가능성도 조명한다. 나아가 풍산개·경주개(동경이)·제주견·불개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 토종견의 큰 그림을 그리고, '좋은 암캐가 혈통을 만든다'는 번식의 본질과 '진돗개는 진도 것이 아니다'라는 보존 철학의 전환으로 마무리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49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자연과학.
분량·판형: 190쪽 · 판형 152*22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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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캐어유에서 2026-10-01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99660199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호 / (주식회사)캐어유.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90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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