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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 이 책은 이장곤 시인 두 번째 시집으로, 「2025 경기예술생애첫지원(문학) B트랙」 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초판1쇄 발행했던 책으로써 시 텍스트 자체 1가지, 시 본문과 시집 본문 전체에 대한 보완 몇 가지, 책 제본형태와 책값 등 수정하여 개정1판 1쇄로 발행한 책이다.
∙ 망망대해에서 바다, 나, 너, 인간, 비인간, 생명/평화/공존, 존재, 비존재 등과 고대부터 근ㆍ현대 그리고 오늘 동시대 이르기 그 환원과 원환의 세계, 세계관, 역사ㆍ사관 등을 각성한다. 크게는 지질학적 고찰이 남았으나, 자연과학 분야에 크나큰 존경을 표한다.
∙ 인간과 인간사회가 이러한 자연과학의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특히 지질학적 통찰과 증명된 사실들을 스스로 이용ㆍ사용치 않고 있음이 다만 통탄할 일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 ['시인 말' 전문]
이는 발간사 아니고 또한 자서 아니고 발문 아니다. 그렇다고 시론[詩論·時論] 비슷한 것 아니고 무엇도 아니고. 혼자 시 짓고 기획하고 편집자 하고 총괄하며 발행하고 인쇄 제책 제본 제작진행하면서 홍보 영업을 할까 말까. 앞으로는 납본 보고 정산 회계 세무도. 와중 가고 오는 곳 머물고 돈 없어 후불 최소 감당할 만큼 비용 제시를 흔쾌 받아주신 사과나무님 12년도 넘은 사진이지만 하도 보잘 것 없는 나를 하도 기가 막히게 아름답게 박아내었나 그 프로필사진 지금 써도 무방, 전화는 안 받으신다 장 자크 사진예술가. 고맙고 또 고마운 일이다. 무슨 말을 더 하랴만 이 짓 맞나 바른가 옳은가.
이해 이미 저물고 지난해 이즈음 어머니 장례를 치른 것이 어제인가 그런 듯 아닌 듯 이제야 눈물 눈앞 가린다. 누구 백성 비인간 인간 동네 지구 세계 존재 비존재 누구를 걱정하니 장곤아 네 걱정이나 해라 바삐 다니며 말 너무 많았다. 200자로 최소 15매 써야하는데 처음부터 이 사족이니 걱정이 먼저다. 갈 사람들은 가고 올 사람들 오고 머물다 가고 오는 모두는 오고 가고, 열쇠는 있다. 없다. 없니. 있니.
돌아보니 「시계」같기도 했고 망망대해(茫茫大海) 나는 대답도 했다. 없다, 깊이 생각하였지만 식판 든 한 사내 집 얻어 나가는 것 보면서 「동아리방에서 한 철」 또한 생각하였다.
아버지는 정말 아버지인가 어머니는 정말 어머니인가 형제자매는 정말 정말인가 불분명하고 강경 수국사 비오는 밤 혹은 사북부터 광주까지 나는 있는가, 각성이 문제 아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물음을 앞선 물음투성이 세계, 사람 행색을 보고 판단하는 동네가, 서로 물어뜯는 국가 지자체 인간 비인간이, 다른 분야 굳이 문제 삼지 않아도 글 짓는 이들 도구로 쓰고 때 되면 버린 뒤 새 먹잇감 찾는 원환 우리들부터 문제 삼아 돌아볼까만.
그러면 나는 너인가 바다인가 암석인가. 250여 년 앞뒤, 산업사회 대전환 자본 노동 금융자본 노동 공산 사회 비판적 무슨무슨 …… 하나와 다른 하나 체제 말고 서로 반대인 장단점 가지면 이 둘 서로 좋은 제3체제 가히 뻔한 것 알면서 안 하는가 하는가. 뻔하다. 나도. 너도. 아주 뻔하다. 우리 동네도.
몇 년 앞서 어머니는 다 알아듣더라. 이 지경 비롯한 유럽이니 신대륙이니 하는 이들은 이제 와서 지구 온 동네를 ESG니 뭐니 해가면서 책임을 다하자 함께하자 미혹한 지 이제 오래. 그런 너희가 책임을 다하라, 외쳐 무엇을 하리. K자 좀 붙이지 말고. 그러면 다시 나는 일찍이 왜 아버지 어머니 몰랐을까 안 했을까.
국가. 경찰 검찰 법원, 읍·면·동 리(마을), 도·특별·광역 시·군·구 지자체와 의원들의 나라 대한민국. 헌법 개헌은 그만두고 제발 국회의원 정족수부터 늘려라. 총 세비는 그대로 하고 최소 3000명으로 늘리면 의원 1인당 1만 명 대변, 이조차도 감당하겠는가 그도 부족할 터 대체 여기는 누구의 나라인가. 7급 이하 공무원 준공무원들 좀 늘리고, 고액 월급으로 축만 나는 고위관리 중간관리 대폭 좀 줄이고. 어쩔 것인가. 현직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나. 그 홀로 5000만 명을 살피나. 은행(·금융)은 또 뭔 작태, 더 올라갈 것도 없이 조선말 민국초 이즈음부터 이제까지 수탈이란 수탈은 다해오지 않았나. 오늘날 은행만 봐도 콜금리 10%, 개인·사업체 할 것 없이 우리 통장 잔액 10%만 남겨두면 90%는 마음대로 할 수 있어, 해 처먹다 망하여도 공적자금 허울 좋은 이름으로 채워주고 살려주고. 제1은행이며 2은행이며 3은행? 저축은행이며 4은행? 대부업체 사채업자·체, 행안부라는 테울에 숨은 금고며 뭐며 그야말로 수탈의 최전선 사적 금융·사금융들은 또 무엇. 보험 무엇 말할 것 없이 우리는 모르면서 당하고 알면서도 조아리고 조아렸다. 우리 대신 기초·광역·국회 나라 돌리라고 해놓은 대의정치는 정말 효용한가. 묻는다. 아무리 물음을 앞선 물음투성이로 현혹해도 알 만한 이는 다 아는 것을 우리는 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장곤아 네 걱정부터 해라 하지만 내 걱정이 네 걱정. 그러니 하냥 바퀴를 돌리자, 미스터 포우이트 리 장곤(李長坤)아.
― 2026년 5월 31일 04시 06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빛같이 빠른 동네 단골 PC방에서, 이장곤 아니고 - (2026.08.28.23:43 개정1판 1쇄 맞춰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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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이장도 선거로 뽑는데 읍ㆍ면ㆍ동장은 왜 우리 손으로 뽑질 않나. 이만 바꾸어도 문제 태반은 자연스레 해결하지 않나? 이 또한 물을 일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Ⅰ. 난
시계
城
다시 집에서
아무나 거쳐 간 것은 아닌
그러나 누구나 거쳤던
눈물의 데뷔를 말하고 싶었다
겉으로 - 行間
겉으로 - 附表
바다
나는 대답한다
말
철가방 연서
Ⅱ. 바다
열쇠
한 선에 관한 심상
첫
겉으로 - 別離
겉으로 - 恐慌
겉으로 - 亂中
겉으로 - 刎問
오빠라고 부르지
이상향으로 본 첫
없다
Ⅲ. 나는
사월
개망초
평화
당신에게
빨간 밤
글 버리고 잠에 들어 아침에 추종했다
A REFLECTION
벌써 달콤해
해동
이 미소
원숭이
눈
Ⅳ. 바다
생명
꽃그늘
아시아
동아리방에서 한 철
에피소드 - 포복
침대에서
방
반경이 있다
1년
아름다운
사랑할까요
선 따라 절취하면 시 詩
시인 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00쪽 · 판형 125*190.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에 기록된 실제 발행일은 2026년 9월 5일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납본이 확인된 도서입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이서방에서 2026-09-05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98047915.
이장곤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이서방)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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