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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인공지능

윤재영;저자 : 전경철;저자 : 임성희;

에스디에스 네트워크 코리아 · 2026-10-12 출간 예정

ISBN 9791196823054 · 사회과학

71쪽 · 정가 9,000원 · 종이책

출간 예정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돌봄과 인공지능』는 2026-10-12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돌봄은 한 사람의 삶을 이해하려는 데서 시작한다.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누구와 함께 있고 싶은지, 어떤 도움을 받아들이고 어떤 도움은 원하지 않는지 알아 가는 일이다. 안전을 지키는 일과 함께, 그 사람이 자신의 하루를 자신의 것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 돌봄의 중심에 있다.

그 일상에 이제 인공지능이 들어오고 있다. 대화를 정리하고, 위험 신호를 찾고, 필요한 지원을 추천하는 기술은 돌봄의 여러 장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기록에 들이던 수고를 덜고, 의사소통을 돕고, 놓치기 쉬운 변화를 알아차리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이 가능성을 돌봄의

가치와 연결하려면 우리는 기술이 만들어 내는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야 한다.

기술을 통해 아낀 시간은 누구에게 돌아가는가.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사생활은 어떻게 보호되는가. 추천받은 선택지를 거절할 수 있는가. 기술의 판단이 자신의 경험과 다를 때 그 차이를 설명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가. 기술을 평가하는 일은 결국 그 기술과 함께

살아갈 사람의 삶을 묻는 일이다.

우리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돌봄기관의 실천과 운영이라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이 질문을 함께 다루고자 했다. 『돌봄과 인공지능: 사람 중심 돌봄테크놀로지의 이론과 실천』은 그 문제의식을 독자와 나누기 위한 책이다. 「돌봄테크놀로지연구」의 교육적 관심과도 연결하여,

기술에 관한 이해가 현장에서 질문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했다.

이 책이 취하는 자세는 ‘신중한 낙관’이다. 기술이 새로운 선택과 참여의 기회를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그 가능성이 누구에게 어떤 조건에서 실현되는지 확인하려는 태도다. 편리함과 효율이라는 말에 가려진 부담을 살피고, 도움이 되지 않는 기술은

바꾸거나 사용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 신중함은 더 나은 기술을 요구하는 힘이며, 낙관은 그 요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다.

책 전체를 이끄는 질문은 세 가지다. 인공지능은 이용자의 자기결정을 지원하는가. 권리와 사생활을 존중하는가. 사회복지사와 돌봄전문가의 판단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우리는 개념과 윤리적 기초에서 출발해 몸과 마음을 돕는 기술, 집과 지역사회의 모니터링, 기관의 거

버넌스와 전문직 역량으로 논의를 넓혔다. 독자들이 자신의 현장에 이 질문들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핵심 개념과 토론 질문도 함께 담았다.

우리가 말하는 ‘사람 중심’은 기술의 목표를 정하고 사용하는 과정에 돌봄 당사자의 의사와 경험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상태다.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듣고, 필요한 지원을 받아 선택하며, 선택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말이나 글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도 자신의 선호를 드러낼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가족의 걱정과 기관의 책임을 진지하게 다루면서도, 그 가운데서 당사자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천가의 역할도 중요하다. 기술이 정리한 정보에 한 사람의 맥락을 보태고, 낯선 결과를 다시 확인하며, 설명되지 않은 판단에 질문을 제기하는 일은 전문적 실천의 일부다. 그 책임을 감당하려면 검토할 시간과 판단을 수정할 권한, 문제를 알렸을 때 응답하는 조직이 필요하다. 개발자와 기관, 실천가와 정책 담당자가 책임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연결할 때 기술은 돌봄의 신뢰를 뒷받침할 수 있다.

결론에서 제안하는 ‘사람 중심 검증 기준’은 이러한 논의를 현장의 질문으로 옮긴 실천적 점검틀이다. 완결된 인증 기준이나 타당성이 검증된 척도로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와 가족, 실천가와 개발자가 같은 기술을 함께 살펴보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대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서로 다른 현장에서 사용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그 질문 역시 더 정교해져야 한다.

이 책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과 연구자, 돌봄을 실천하는 사람, 기관을 운영하는 사람, 기술을 만들고 정책을 설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건넨다. 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기술의 변화가 한 사람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묻는 일에는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독자들이 책의

논의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읽고, 빠진 질문을 보태고, 동의하기 어려운 주장에는 근거를 들어 응답해 주기를 바란다.

돌봄과 기술의 관계를 먼저 탐구해 온 연구자들과, 일상의 지원 속에서 사람의 존엄과 선택을 지키려 애쓰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 책 또한 그 배움의 과정에 놓여 있다. 우리가 제안하는 질문과 기준을 통해 기술을 둘러싼 대화에 더 많은 당사자가 참여하고, 돌봄의 미래

를 함께 결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책장을 덮은 뒤 독자 곁에 한 가지 질문이 남기를 바란다. 이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더 많은 목소리를 갖게 되었는가. 그 질문을 놓치지 않는 일이 사람 중심 돌봄테크놀로지의 시작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서 론 왜 돌봄에 AI인가 - 세 가지 질문

제1장 사회복지는 AI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 개념적·윤리적 기초

제2장 몸과 마음을 돕는 AI - 미시 실천 영역의 적용과 쟁점

제3장 집과 지역사회에 들어온 기술 - 커뮤니티 케어와 모니터링의 정치학

제4장 알고리즘 시대의 사회복지사 - 거버넌스와 전문직 역량

결 론 사람 중심 돌봄테크놀로지를 향하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93330: 독자 대상 전문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사회과학.

분량·판형: 71쪽 · 판형 148*21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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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돌봄과 인공지능』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에스디에스 네트워크 코리아에서 2026-10-12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6823054.

『돌봄과 인공지능』의 저자와 출판사는?

윤재영;저자 : 전경철;저자 : 임성희; / 에스디에스 네트워크 코리아.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돌봄과 인공지능』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71쪽입니다. 정가는 9,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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