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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2층 옥상엔 그늘을 만들어 주는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때론 귀찮아할 때도 있었고
때론 고마워할 때도 있습니다.
무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주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가끔씩 소리도 하고 노래도 부릅니다.
혼자서 뭐하냐 하지만 너무 행복한 공간입니다.
글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의 장소입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두 번째 시집을 내놓으며
자못 부끄러운 마음 앞서지만
나의 시가 독자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내겐 큰 영광과 기쁨이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분께
이 작은 시집을 전해 드립니다.
2026.8.
현곡 김만복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축간사
시인, 수필가 강 성 옥
- 부산문학협회 회원
문학예술이란 하나의 이미지에만 얽매일 수 없다.
그리고 시문학만큼 가장 주관성이 묻어나는 작업이 없으며, 의식이 의식과 대면하고 자의식이 동시에 자신을 성찰하고 객관화하는 창작활동은 인간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김만복 시인의 시에는 역동적이고 환희에 찬 긍정의 세계가 가득하다. 나도 모르게 용틀임하는 듯한 힘이 솟아나며 이 힘은 사회적 가치로 사용될 수 있으니 ‘가치성의 시문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인의 몸과 자연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고 볼 때 그의 시에는 유사성의 원리가 항상 작동하고 있다.
김만복 시인에게 모든 풍경은 은유이다. 상투적일 수도 있는 이러한 은유가 김만복 시인의 시에서는 강한 맥박과 부드러운 호흡으로 역동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서 꿈틀대는 생명력까지 느껴진다. 우리는 여기서 유사성의 상상력에 역동적인 힘을 불어넣는 시의 원천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낡고 여린 것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힘이야말로 우리가 시인의 시를 논해야 하는 이유이다.
시인은 어떤 사물과의 만남도 소중히 간직하고 수채화처럼 그려내신 작품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이들 자연과의 대화 속에서 사물과 자연, 생명과 우주, 그리고 자기 자신과 끝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여겨진다.
‘시와 사람의 인연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꽃피우기 위하여’라는 표현처럼, ‘그 봄 살며시 다가온 그녀 언덕 넘어가고픔인가 분홍빛에 활짝 웃던 그녀의 사랑’이란 표현처럼, 시적 자아를 자연의 아름다움 속으로 빨려 들어가도록 부추긴 인식소認識素는 순수한 자연과 시적 자아 사이의 의미 있는 상호 교섭의 결과에서 비롯된 대상의 주관적 발견이다.
이는 곧바로 ‘나’라는 개체의 삶에 대한 전인적 각성으로 숨 가쁜 질곡의 삶을 헤쳐온 시인이 순수한 자연과 시적 자아 사이의 의미 있는 상호 교섭의 결과에서 비롯된 대상의 주관적 발견으로 이어진다. 대상에 관한 그윽한 시각으로 시업詩業의 성공적 성취를 기대하며, 김만복 시인의 제2시집 『나무 위에 걸린 구름』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26.9.
파도 소리 밀려오는 부산협회 사무실에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 시인의 말 05
■ 축간사(시인·수필가 강성옥) 06
제1부 그리운 사랑
나무 위에 걸린 구름 14
사람아, 사랑아 15
하늘아 16
기다림 1 17
기다림 2 18
거꾸로 가는 세상 20
침묵 22
오랜 친구 23
흔적 24
보았노라 25
그리움 26
오해 27
가슴앓이 28
어서 와 29
하얀 그리움 30
사랑 31
붉은 사랑 32
그리움이 누운 자리 33
눈 내리는 날 34
사랑한다 35
꽃비 36
또 다른 나 38
제2부 금수강산의 사계
봄, 봄 40
봄 41
사월은 42
아름다운 세상 43
세월 44
그 겨울 45
보라, 다가선 봄 46
조용한 산사의 여름 48
난, 지난 겨울 첫눈 내리던
날을 알고 있다 50
영양제 52
낙엽비 53
봄 구경가자 54
핑크뮬리 55
봄날 56
겨울의 밤 57
하얀 기다림 58
11월을… 59
가을 향기 60
봄이 내게로 온다 61
가을아 62
봄바람 난 게 잘못은 아니라오 63
가을엔 편지를 써봐 64
무등산아 65
제3부 아름다운 꽃사랑
진달래 68
벚꽃이여 69
동백의 숨 70
아름드리 목련 71
매화꽃이여 72
동백을 아는가 73
민들레 홀씨 되어 74
복사꽃 연정 75
애기동백의 웃음 76
사랑꽃 하나 77
찔레꽃 물들 때가 되면 78
계절을 수 놓은 그림 80
계절을 잊은 장미 82
들꽃도 꽃인걸 83
수줍은 꽃 84
장미꽃 85
햇살 아래 목련 86
겨울 장미 87
꽃무릇의 사랑 88
당신은 접시꽃 89
능소화 90
아카시아의 시절 91
빨간 장미여 92
수만리 철쭉 93
민들레 홀씨 되어 날으다 94
제4부 어머니 사랑
어머니, 어머니 98
어머니의 손길 99
조각 사랑 100
떠나간 사랑 101
봄비 102
어머니 104
항아리를 사랑한 여자 106
단춧구멍은 잘 있나 108
내 딸 휴대전화기는 시한부 110
만복… 날아오르다 112
텅 빈 거리 113
내 님 어서 오소서 114
고향 116
이끼의 시간 118
내 뜰 안의 감춘 너 120
화순 운주사 121
광주천의 가을 122
이름이 없다 123
마음에 단풍 들면 124
인생사 125
제5부 바람의 속삭임
바람의 속삭임 128
나만의 여행 129
둘이서 하나 되기 130
눈물 131
비야 내리지 마라 132
한 뚝배기 134
파도여 136
가로등 138
삶다운 삶을 살아라 140
주머니 141
무제 142
또 다른 이름으로 144
아픈 마음 145
독백 146
미안하다 147
큰 돼지 148
뺑끼통이라나 14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52쪽 · 판형 140*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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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문학사에서 2026-10-02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94249337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만복 / 동산문학사.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52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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