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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

정성자

문학광장 · 2026-10-10 오늘 출간

ISBN 9791186521847 · 문학

136쪽 · 정가 15,000원 · 종이책

오늘 출간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는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 시인의 말 =

살아오며 마음에 담아 두었던 작은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꺼내어 한 권의 시집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기쁜 날보다도 조용히 스며들던 그리움과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이 더 오래 남아

이 글들이 되었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사람을 그리워하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붙잡아 두고 싶었던 순간들을

한 줄 한 줄 적어 왔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처럼 닿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오늘도 같은 별을 바라보며

이 길을 함께 걸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 성 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 추천사 ∥

김옥자 시인/문학박사

세월의 파도를 지나 피어난 영혼의 백자白瓷,

영혼의 서사시— 정성자 시인의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를 내놓으며

정성자 시인의 첫 시집 《 냇물에 별들이 빠져 우네요》에 이어 두번째 시집《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를 출간하는 시집은 단순한 문학적 결실을 넘어, 한 인간이 삶의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견뎌내며 마침내 꽃피워낸 영혼의 고백록이다.삶의 의미와 진실을 이성적으로 찾으려 헤맬 때, 시詩는 말없이 밀려드는 슬픔의 깊이를 보듬으며 삶 그 자체를 수용하게 만든다. 세상을 설명하는 철학적 논리보다, 이성으로 다 가늠할 수 없는 인생의 깊고 어두운 밤을 지나온 언어가 비로소 세상을 품는 영혼의 노래가 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젊은 날 홀연히 곁을 떠난 남편의 빈자리를 안고, 시인은 홀로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눈물조차 품고 머금어야 했던 그 긴 세월 동안, 시인의 가슴은 숱한 그리움과 아픔으로 차곡차곡 채워졌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그 아픔에 좌절하지 않고, 불길 속에서 단단해지는 도자기처럼 삶을 아름답게 다듬어 오며, 오랜 세월 마음의 결을 다스려 이제 마음에 꾹꾹 눌러 담아두었던 순백의 언어들을 세상 밖으로 피워내는 시인의 손길이 되었다.정성자시인은 멀리 이국에 떨어져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넘어 인간 본연의 대한 깊은 사랑과 삶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았다. 떠나보낸 이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과 남아있는 이들을 향한 한없는 애정은 이번 시집 전체를 흐르는 가장 정갈하고 서정적인 핏줄이 되었던 것이다.80세를 넘어 비로소 세상에 고하는 이 시집은,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고난을 견뎌낸 견고한 마음과,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순수한 사랑에서 온다고 시인은 맑은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정성자시인의 할아버지는 조국의 광복과 정의를 위해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독립운동가 이셨다.항일운동 준비 위원 사십 명 중 한분이셨던 할아버지.서대문 형무소 일 년 육개 월, 뼈 마디마디 아린 세월을 보낸 할아버지.광복과 정의를 위해 일생을 바친 할아버지 뒷바라지에 젊음을 불태우신 아버지.두 선대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그 고결한 기개를 가슴으로 이어받은 정성자 시인의 뜨거운 혈맥血脈이자 역사의 고백록이다.아버지께서는 광양이 시市가 되기 전에 읍장을 오랫동안 하셨다고 한다. 정성자시인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나라를 위하여 삶을 바쳐온 분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고 싶다고 한다."광양을 위해서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에문학의 집을 만들 계획을 했었어요.아직도 못하고 있지만요. "정성자시인은 광양읍내에서 ‘생명과학&자연’ 건강식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도자기와 그림을 수년동안 수집하여 왔으며, 정성자시인의 도예에 대한 깊은 애정이 시로 승화되는 예술적 감성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짙은 바탕이 되었다고 본다.평소 도자기와 그림을 사랑하며 자연의 이치를 몸소 실천해 온 시인의 예리하고도 따뜻한 감성은, 이번 시집의 문장마다 그윽한 도예의 향기처럼 짙게 묻어 나는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세상의 빛을 본 이 귀한 시편들이 삶의 무게로 지친 모든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위로의 등불로 밝게 켜지기를 소망한다.

항일운동 준비 위원 사십 명 중한 분이신 할아버지그 할아버지의 뒷바라지에젊음의 세월 불태우신 아버지서대문 형무소 일 년 육개 월뼈 마디마디 아린 세월묵묵하게 살아내신 할아버지두 주먹으로 모자라다듬이 방망이로 두드려라고성화시던 할아버지와 내 아버지그 땐 ㅡ왜 그러신지 나는 몰랐네옛날 할아버지의 설음이정갈하시던 내 아버지의 설음이며그 아버지의 설음이내 어머니의 설음이었는데나는 어이 해내 아픔에 남아 울고 있는가누가 뭐라 말해도팔닥팔닥 맥이 뛰고 있어야살아있는 사람인 걸아직도 나는 마음 한 자락 펼쳐놓고생각만 하다 흘러갈 구름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내 맥은 살아 뛰고 있는지 ㅡ '맥' 전문조국의 광복과 정의를 위해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독립운동가 할아버지(정무진)와 아버지(정봉식), 두 선대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그 고결한 기개를 가슴으로 이어받은 정성자 시인의 뜨거운 혈맥血脈이자 역사의 고백록이다.시인은 대를 이어 겨레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삶을 바쳤던 선친들의 의로운 삶을 단순한 추모의 대상에 가두지 않고, 오히려 그분들이 몸소 보여준 인고의 시간과 불굴의 의지를 자신의 삶과 언어속에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생명의 '맥'으로 재탄생 시킨다.폭우와도 같았던 역사의 밤을 온몸으로 견뎌낸 선대의 단단한 정신은, 세월을 넘어 시인의 가슴 밑바닥 깊은 샘에서 맑고 정갈한 시의 문장으로 피어나 세상을 품는 영혼의 노래가 되는 것이다.홀로 남겨진 긴 세월 동안 숱한 아픔과 그리움을 가만히 머금어야 했던 시인의 손길은, 마침내 선친들이 남긴 희생의 유산을 숭고한 자부심과 맑은 사랑의 언어로 다듬어 낸다.핏줄을 타고 도도히 흐르는 이 삼대의 ‘맥’은 한 집안의 내력을 넘어, 절망 속에서도 결코 꺾이지 않았던 겨레의 숨결이자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거대한 영혼의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이다.선대의 거룩한 유훈을 시적 아우라로 승화시킨 이 시편은, 삶의 참된 이치와 숭고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는 오늘날의 모든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깊은 감동과 위로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핏줄처럼 이어지는 그리움과 삶을 견뎌내게 하는 생명력이 절제된 언어 사이로 묵직하게 흐르는 시는 상처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삶 속에 온전히 받아들여 정화해 내는 숭고한 생의 파동맥脈이 가슴에 깊은 울림으로 견뎌냄 그 자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예술인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새벽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소나기가 창을 흔들고귓가에 맴돌던 바람소리의음율이 바뀌며비바람이 시원하게 쏟아져가슴까지 씻어 준다불볕 더위에 달궈진 메마른대지랑숨을 헐덕이는 모든 만물을소생케 하겠다뜨거운 벽을 기어오르던담쟁이 잎들이가슴 활짝 펴고 기어오르고뙤약볕에 타들어가든마당에 물옥잠도시원하게 쏟아진 소나기에날이 밝으면 꽃을 피우겠다아침엔냇물에 피래미를 잡으러 가봐야지 송사리떼 술렁거리며춤추는 것도 볼 수 있을 테니까 ㅡ'소나기 오는 새벽' 전문깊은 새벽 고요를 걷으며, 내리는 소나기를 만나면 정겹다. 짙은 어둠을 씻어내는 빗줄기 소리에 가슴이 시원해옴을 안다. 내리는 소나기를 통해 시인의 가슴 깊은 곳에 가두어 두었던 그리움과 눈물을 감각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소나기.불시에 세차게 내리치는 소나기를 통해 시인의 가슴 깊은 곳에 억눌려 있던 그리움과 세월의 눈물을 감각적으로 깨워낸다. 정적을 깨뜨리는 빗줄기는 지나온 날들의 슬픔을 가만히 보듬는 위로이자, 오랫동안 마음의 결 속에 가두어 두었던 순백의 언어들을 세상을 향해 피워내는 거룩한 정화의 순간을 선사하며, 새벽이 지닌 특유의 아늑함과 쏟아지는 빗소리의 서정적 대비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멀리 있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모의 정을 한층 더 투명하고 깊게 드러낸다. 빗물이 땅을 적시고 만물을 살리듯, 시인의 눈물과 그리움이 서정적 시의 문장으로 재탄생하여 마침내 영혼을 씻겨주는 따뜻한 구원의 빛으로 다가온다.태양의 빛으로 밝아오는 아침이 오기까지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선대의 거룩한 뜻과, 그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품어 안고 아름다운 언어로 피워내신 정성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가 세상의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저자약력 ……… 04

시인의 말 ……… 05

제1부 겨울 강이 보고 싶은 날

저장고가 되고 싶다 013

오늘처럼 내일 014

산까치 015

그리움 016

선창가 017

바램 018

내 뜨락에 019

넝마주이 020

한 줄 시라도 쓰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021

해후 022

송호리에서 023

그리움2 024

너랑 나랑은 025

풀꽃도 꽃인지라 026

비오는 날 027

오늘은 바람이 028

정이란 029

계절은 색깔로 다가와 좋다 030

바람의 기적 031

내 아이의 사랑 032

사별 033

그리움3 034

산수유 035

땅 따먹기 036

사랑의 의미 038

가는 세월이 039

김장철에 040

겨울 강이 보고 싶은 날 042

제2부 목련이 피기까지는

사랑하는 나의 딸 045

가난한 시인 046

그대 그리우면 047

그리움까지 끊어놓지 못하리 048

전화 049

그리움이 머문 자리 050

못 다한 말 052

내 마음의 보석 054

돌지 않는 물레방아 056

새들의 아침 057

염원 058

꼭 오신다는 말은 없었지만 059

난의 독백 060

송사리떼의 한나절 061

슬픈 미소의 여인 062

잡초 우거진 강변에서 063

목련이 피기까지는 064

슬픔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065

그대 머물다 떠나가면 066

풀꽃을 좋아하는 내 아이 067

바람이 전하는 말 068

길손이었을 뿐 069

갯바위 070

제주 071

기다리는 마음 072

인생길 073

제3부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 077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2 078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3 079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4 080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5 081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6 082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7 084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8 085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9 086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0 088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1 089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2 090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3 091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4 092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5 094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6 095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7 096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8 097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19 098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20 099

제4부 맥 脈

향수 103

맥 104

새벽이 오는 데 106

잃어버린 나 107

겨울엔 108

석양 109

섬진강 110

소나기 오는 새벽 111

호수 공원 112

어머니1 113

기다림 114

그리움4 115

갈대 옆에서 116

까치 117

그리움5 118

가로등 119

비 내리는 새벽 120

회상 121

삶이란 122

사람과 사람 사이 123

인생 행로 124

전화가 온다 125

어머니 126

∥추천사∥

김옥자 박사 12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36쪽 · 판형 130*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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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문학광장에서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86521847.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의 저자와 출판사는?

정성자 / 문학광장.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길 떠난 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36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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