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 표지

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

김영태 (지은이) · (주)태믹스

2026-08-19 출간 · ISBN 979116217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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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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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등록 소개

아름다움은 때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권력과 만나는 순간 역사의 방향까지 흔들어놓기도 한다. 말희(妹喜)와 달기(妲己), 포사(褒姒)와 서시(西施), 조비연(趙飛燕)과 양귀비(楊貴妃), 진원원(陳圓圓)의 이름에는 사랑과 욕망, 질투와 집착이 얽힌 수많은 이야기가 따라다닌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나라의 흥망을 여인의 미모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름다움보다 더 위험했던 것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군주와 권력자의 선택이었다.

역사의 다른 편에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람과 시대를 움직인 여인들이 있었다. 태임(太任)과 태사(太姒)는 가정과 교육을 통해 주나라(周)의 기틀을 다지는 데 영향을 주었고, 맹자(孟子)의 어머니 장씨(仉氏)는 아들의 삶을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의 생활 터전까지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음려화(陰麗華)와 명덕마황후(明德馬皇后) 역시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욕망을 앞세우기보다 절제와 원칙을 중시했다. 역사는 황제의 어전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의 가르침과 부부 사이의 조언, 한 개인이 스스로 욕망을 다스리는 순간에도 만들어진다.

장손황후(長孫皇后)는 당 태종(唐太宗)의 곁에서 황제의 분노와 독단을 경계했고, 마황후(馬皇后)는 주원장(朱元璋)의 거친 성정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했다. 효장문황후(孝莊文皇后)는 격렬한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린 황실을 지키며 훗날 강희제(康熙帝)로 이어지는 청나라(淸)의 기반과 깊이 연결되었다. 누군가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의 욕망을 키웠고, 누군가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 욕망에 제동을 걸었다. 그 작은 차이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가정을 변화시키며, 때로는 나라의 미래까지 움직였다.

그래서 이 책이 들려주려는 것은 단순한 ‘망국의 미인’과 ‘위대한 현처’의 이야기가 아니다. 궁궐과 전쟁터에서 벌어진 권력의 비극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한 인간과 욕망 사이에서 이루어진 선택을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려 한다. 권력을 얻었을 때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주어야 하며 욕망 앞에서 자신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수천 년 전 사람들의 엇갈린 삶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역사가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은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결정적인 순간, 나는 욕망을 키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사람과 미래를 살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제1부 탐욕과 맹목: 제국의 기틀을 흔든 여인들

제1장 말희(妹喜, 걸왕의 왕후) 사치와 쾌락으로 망한 최초의 제국(하나라 夏)

1. 고기 숲 사이로 흐르는 서늘한 웃음

2. 저 해가 떨어져야 우리가 죽으리라

3. 독이 된 쾌락, 썩어 문드러진 사직

제2장 달기(妲己, 주왕의 왕후) 피비린내 나는 형벌과 은나라의 잔혹사(상/은나라 商/殷)

1. 불길 속에 피어난 잔혹한 미소

2. 충신의 가슴을 가른 잔혹한 단도

3. 보루가 무너진 어전

제3장 포사(褒姒, 유왕의 왕후) 거짓 봉화와 신뢰의 붕괴(서주 西周)

1. 웃지 않는 미인과 헛되이 오른 불꽃

2. 진짜 쳐들어온 오랑캐, 꺼져버린 봉화

3. 사적인 유흥에 탕진한 국가적 신의

제4장 하희(夏姬, 하어사의 아내) 한 여인을 둘러싼 삼국의 연쇄 파탄(춘추시대 春秋時代)

1. 황홀한 미모 뒤에 숨은 피비린내

2. 열국을 뒤흔든 매혹의 여인

3. 개인의 탐욕이 당긴 도화선

제5장 여희(驪姬, 헌공의 부인) 모략으로 태자를 죽이고 부른 내란(춘추시대 春秋時代)

1. 제삿밥에 섞은 베개 속의 독약

2. 공자 중이의 피눈물 나는 망명길

3. 무너진 승계 원칙의 대가(代價)

제2부 권력과 애정: 국운의 물줄기를 바꾼 파국

제6장 서시(西施, 부차의 후궁) 오나라를 무너뜨린 복수의 미인계(춘추시대 春秋時代)

1. 와신상담 끝에 바친 은밀한 칼날

2. 내 눈을 뽑아 성문에 걸어라

3. 마음을 침투한 적의 은밀한 공작

제7장 맹영(孟瀛, 평왕의 후궁) 며느리를 탐한 패륜과 제국의 피비린내(춘추시대 春秋時代)

1. 가마 문을 열어젖힌 음탕한 군주

2. 억울하게 잘린 스승의 목숨

3. 인륜을 짓밟은 사적 욕망

제8장 조비연(趙飛燕, 성제의 황후) 황실의 후사를 끊어버린 집착(전한 前漢)

1.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 가녀린 요정

2. 갓 태어난 황자의 울음과 죽음의 명령

3. 독점욕에 가려진 제국의 내일

제9장 양귀비(楊貴妃, 현종의 귀비) 태평성대를 피바람으로 바꾼 방심(당나라 唐)

1. 온천물에 피어난 여인의 향기

2. 마외파(馬嵬坡)에 휘몰아친 군사들의 분노

3. 번영의 정점에서 방심이 당긴 비극

제10장 진원원(陳圓圓, 오삼계의 애첩) 여인 하나 때문에 열린 중원의 빗장(명말청초 明末淸初)

1. 강남 최고의 기녀와 천하의 장수

2. 여인을 빼앗겼으니 빗장을 열어라

3. 치욕으로 바뀐 애증의 칼날

제3부 절제와 통찰: 영웅과 제국의 기틀을 세운 조력자들

제11장 태임·태사(太任·太姒, 문왕의 어머니 및 왕후) 주나라 800년 기틀을 닦은 현처(주나라 周)

1. 나쁜 것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

2. 성실과 도덕으로 아들들을 단련하다

3. 백년을 내다본 가문의 기틀

제12장 장씨(仉氏, 맹자의 어머니) 철학과 엄격함으로 성현(賢)을 키워낸 모성(전국시대 戰國時代)

1. 망설임 없이 베틀을 칼로 베다

2. 자애로움을 넘어선 철학적 칼날

3. 환경이 인재를 만든다

제13장 탁문군(卓文君, 사마상여의 아내) 재능을 알아보는 혜안과 지혜로운 내조(전한 前漢)

1. 가문과 부귀를 버리고 밤에 담을 넘다

2. 흰머리가 될 때까지 함께하자 했거늘

3. 성장을 함께하고 경각심을 깨우는 파트너

제14장 음려화(陰麗華, 광무제의 황후) 겸양과 양보로 다진 후한의 내실(후한 後漢)

1. 벼슬은 집금오, 아내는 음려화

2. 황후의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다

3. 스스로를 낮추어 조직을 구하는 지혜

제15장 명덕마황후(明德馬皇后, 명제의 황후) 솔선수범과 외척 견제로 세운 도덕성(후한 後漢)

1. 비단 옷 대신 베옷을 입은 황후

2. 내 오빠들에게 봉작을 주지 마라

3. 공적 원칙을 위한 사사로운 이익의 포기

제4부 대의와 모성: 위기 속에서 제국과 문화를 구한 힘

제16장 장손황후(長孫皇后, 태종의 황후) ‘정관의 치’를 완성한 지혜로운 내조(당나라 唐)

1. 목을 베라는 황제의 분노를 다독이다

2. 친정 오빠의 권력을 스스로 깎아내리다

3. 충언이 숨 쉬는 조직 문화를 만든 멘토

제17장 정씨(鄭氏, 구양수의 어머니) 갈대로 땅에 글을 쓰며 대문장가를 키워낸 모성(북송 北宋)

1. 종이와 붓이 없어도 글을 쓰리라

2. 네 아버지는 청백리였느니라

3. 결핍을 딛고 피어난 철학의 힘

제18장 요부인(姚夫人, 악비의 어머니) 등 뒤에 ‘정충보국’을 새긴 대의(남송 南宋)

1. 살을 찢는 바늘 끝으로 새긴 대의

2. 어머니의 피눈물을 가슴에 안고

3. 사사로운 애정을 뛰어넘은 거룩한 리더십

제19장 마황후(馬皇后, 주원장의 황후) 결단과 포용으로 황제의 폭주를 다독인 내조(명나라 明)

1. 피투성이 병사를 짊어지고 탈출하다

2.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마소서

3. 칼날을 다독이는 포용의 리더십

제20장 효장문황후(孝莊文皇后, 순치제의 어머니) 300년 제국의 번영을 연 위대한 멘토(청나라 淸)

1. 피비린내 나는 권력의 소용돌이를 막아서다

2. 손자 강희제를 성군으로 단련시키다

3. 차세대 리더를 일으켜 세우는 혜안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59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역사·지리·관광.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자주 묻는 질문

『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의 출간일과 출판사는?

(주)태믹스에서 2026-08-19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62173169.

『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김영태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주)태믹스)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62173169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17,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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