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편식 표지

오후의 편식

최경선 (지은이) · 지혜

2026-09-15 출간 · ISBN 9791157286188

소설/시/희곡국립중앙도서관 서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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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최경선 시인의 첫 시집 『오후의 편식』은 익숙한 하루 속에서 낯선 장면과 감각을 발견하는 50편의 시를 담았다. 시집에는 나무와 꽃, 새와 동물, 오래된 건물과 폐역, 음식과 차, 음악과 미술 등 서로 다른 풍경들이 등장한다.

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출판사 등록 소개

최경선 시인의 첫 시집 『오후의 편식』에는 나무 한 그루, 오래된 운동장, 차 한 잔, 첨성대의 밤, 누군가의 이름처럼 작고 사소한 것들이 자리한다. 시인은 그 대상들 곁에 오래 머물고, 오래 들여다보고, 오래 마음에 담아둔다. 이 시집에서 시인의 시선은 세 갈래로 뻗어간다. 멸종해 가는 새와 천 년 전의 별 앞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되짚고, 가시 없이 자란 선인장이나 천도와 백도 사이의 과일 앞에서는 자신을 비추어 스스로를 되묻고, 운동장과 폐역 앞에서는 그 공간에 새겨진 시간과 사라진 이들을 불러낸다. 『오후의 편식』은 무심히 지나쳤던 감각들을 불러내 오후를 건너는 방식을 가만히 알려준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사소한 것에 머무는 관심은 우리를 혼자 남겨두지 않는다. 시인은 오후 내내 붙든 관심 하나를 편식하고 있다. 『오후의 편식』에서 ‘오후’는 사물과 장소, 사람 곁에 머물며 삶을 건너는 시간이다. 시몬 베유 Simone Weil는 “관심은 가장 희귀하고 가장 순수한 형태의 관대함”이라고 말했다. 최경선의 시에서 관심은 대상을 오래 바라보며 그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포용이다. 물론 사소한 관심들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최경선의 시는 무너지고 사라져가는 존재들 곁에, 아주 오래, 아주 낮은 자세로 머무른다. 선인장과 과일 앞에서 자신을 되묻고, 오래된 나무와 폐역 앞에서 사라진 것들을 불러내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앞에서 의자를 옮겨 앉는 자세. 『오후의 편식』이 우리에게 건네는 것은 이토록 조용한 관심이다. 결국 이 시집이 말하는 ‘오후’는 존재를 오래 바라보는 방식이다.

천국은 도서관 같은 곳일 거라고 상상했던 「산책을 펼치다」의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를 떠올리는 지금, 시계가 4시 57분을 가리킨다. 무언가에 오래 머무는 일, 그것으로 오후 다섯 시를 건너간다.

― 배옥주 시인, 문학평론가

최경선의 시는 나지막하다. 조곤조곤하고 고요해서 귀를 바짝 갖다 대야 한다. 소리는 옅지만 울림은 깊다. 타자와 사물과 세상에 대한 그의 시선은 평조平調의 서정을 유지한다. 그런 항상성은 시집 전체에 일관되게 나타난다. 따라서 세계에 대한 인식의 심지가 순하면서 굳다고 할 수 있다. 주목할 건 ‘비두길’,

‘아리따움 우주’, ‘신비도’ 등 여러 작품에서 별이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별은 자아의 투영이면서 꿈과 이음동의어이다. 꿈이 없는 것들은 빛나지 않는다. 그의 시는 따듯한 반짝임을 가진다.

― 김영식 시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차례

시인의 말 5

1부

문득, 12

아플리케 14

보청기 16

타투 18

측백나무가 있는 운동장 20

그녀의 플러팅 22

시부거리 24

콜라겐 25

구름점방 26

귤나무의 시간 28

우담바라가 피었습니다 30

문천도사 蚊川倒沙 31

See 32

비단벌레 열차 34

2부

오후의 편식 38

폐업의 시대 40

백운대白雲臺 이야기 42

가을의 띠지 44

튤립 46

앨리하고 부르면 48

골드세피아 50

필묵 속으로 52

달을 마시다 54

초록비綠雨가 내리는 집 56

계단 58

맨홀에 대한 기하학적 사랑법 60

미란爛 62

파과破果 64

3부

그때의 빙하기 66

회화나무역 67

아리따움 우주 68

플레이버리스트 70

호두나무가 있는 풍경 72

마일리지 74

따뜻한 간격 76

레티놀 78

쑥국 80

산책을 펼치다 82

연화정蓮花亭에서 84

어반스케치 — 폐역을 그리다 86

어떤 발굴 88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90

4부

비두길 94

말하고 싶어요 96

단짠단짠 97

부추절편 98

월령교를 흐르다 100

미스김라일락 102

신비도神桃를 아시나요 104

합장 合葬 106

연필선인장을 독법하다 108

케플러-452b 110

몸국 112

네일아트 114

죽성드림성당 116

처처부처 118

해설┃배옥주

사소한 감각으로 오후를 건너는 방식들 11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44쪽 · 판형 130*22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자주 묻는 질문

『오후의 편식』, 어떤 책인가요?

최경선 시인의 첫 시집 『오후의 편식』은 익숙한 하루 속에서 낯선 장면과 감각을 발견하는 50편의 시를 담았다. 시집에는 나무와 꽃, 새와 동물, 오래된 건물과 폐역, 음식과 차, 음악과 미술 등 서로 다른 풍경들이 등장한다. (최경선 (지은이), 지혜 펴냄)

『오후의 편식』의 출간일과 출판사는?

지혜에서 2026-09-15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57286188.

『오후의 편식』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최경선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지혜)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오후의 편식』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57286188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1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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