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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네 — 아함의 사회 관찰기
나는 개다. 적어도 누가 나를 묶는지는 안다.
개판이네는 서울 마포에 사는 일곱 살 비글 '아함'의 눈으로 인간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들여다보는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사회풍자 소설이다.
인간들은 개에게 목줄을 채우고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믿는다. 그러나 아함의 눈에 비친 인간들은 대출, 성과, 집값, 체면, 스마트폰, SNS의 좋아요, 경쟁과 불안이라는 보이지 않는 목줄에 묶여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매일 아침 아빠와 함께 산책하는 아함은 지하철 개찰구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동물병원에서는 걱정이 소비로 바뀌는 현실을 목격한다. 한강공원에서는 SNS의 관심을 얻기 위해 꾸며지는 반려견들을 만나고, 카페거리와 학원가, 경비실과 배달 현장에서는 인간 사회의 노동과 경쟁, 갑질과 불평등을 마주한다.
아함의 관찰은 단순히 인간을 비웃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세상의 모순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하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다시 질문한다.
특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반복되는 '목줄'이라는 상징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인간관계와 신뢰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개판이네는 개가 인간을 바라본다는 독특한 설정과 짧고 경쾌한 문장, 풍자와 반전,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개판이네, 정말.”
아함이 던지는 이 한마디는 단순한 불평이 아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세상을 다시 바라보라는 질문이다.
목줄을 찬 개와 보이지 않는 목줄에 묶인 인간. 과연 누가 더 자유로운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개가 바라본 인간 사회, 웃다가 어느새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개판이네는 반려견의 시선을 빌려 현대사회의 모순을 통쾌하게 드러내는 사회풍자 소설이다. 출근길의 직장인, SNS에 매달리는 사람들,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자영업자와 배달 노동자까지,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쳤던 일상의 장면들이 비글 아함의 눈을 통해 새롭게 해석된다. 짧고 경쾌한 문장 속에 날카로운 질문이 숨어 있는 작품이다.
목줄을 찬 개보다 자유롭지 못한 인간들, 이보다 더 정확한 풍자가 있을까?
대출과 성과, 경쟁과 비교, 체면과 인정 욕구에 묶인 현대인들의 모습은 때로 우스꽝스럽고 때로 씁쓸하다. 아함은 인간을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저 관찰하고 질문할 뿐이다. 그러나 그 단순한 질문들이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온 삶의 방식을 흔든다.
세상이 개판이어도 사람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풍자 너머에 있다. 노동과 경쟁, 소비와 권력의 모순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아함이 사라진 날, 각자의 사정으로 바쁘던 사람들이 함께 아함을 찾는 장면은 작품의 따뜻한 중심을 이룬다.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인간을 미워하지 않는 소설, 개판이네가 전하는 가장 큰 울림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개판이네
- 아함의 사회 관찰기
프롤로그. 나는 개다
1장. 마포의 아함
2장. 개찰구의 인간들
3장. 동물병원 가는 길
4장. 한강공원 일요일
5장. 카페거리의 사장님
6장. 학원가 하굣길
7장. 경비실의 밤
8장. 비 오는 날의 배달
9장. 구청 앞 유세
10장. 이사 알아보는 날
11장. 보호소 가는 날
12장. 아함이 사라진 날
13장. 목줄은 누구에게 있나
에필로그. 아침 산책
작가의 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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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바라기(주)에서 2026-10-3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4993002.
최병석 / 좋은세상바라기(주).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12,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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