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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절대로 지루하게 말하지 않았다』는 공자와 제자들이 주고받은 대화 가운데 흥미롭고 인간적인 45가지 장면을 골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낮잠을 자다 호되게 꾸중을 듣는 재여, 스승에게 거침없이 따지는 자로, 공자의 말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듣던 안회, 질문 하나로 스승의 좋은 대답을 끌어내는 자공까지, 『논어』 속 인물들은 생각보다 훨씬 생생하다.
공자는 근엄한 성인으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제자를 놀리고, 화를 내고, 농담을 하고, 사랑하는 제자의 죽음 앞에서는 크게 울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장면들을 통해 교훈의 책으로만 알려진 『논어』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하는 살아 있는 기록으로 다시 읽는다.
본문은 어렵고 긴 해설보다 장면과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책 뒤에는 인용한 『논어』의 원문과 독음, 해석을 함께 실어 원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자와 제자들이 보여주는 45가지 명장면.
『논어』는 처음부터 그렇게 지루한 책이 아니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서평
『논어』는 흔히 어렵고 근엄한 고전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만나는 공자와 제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솔직하고 유쾌하다.
낮잠 자다 들킨 제자를 호되게 꾸짖고, 제자의 반박에 “아까 한 말은 농담이었다”고 슬쩍 물러서기도 한다.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 제자를 보고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쓰느냐”고 놀리기도 한다.
『논어는 절대로 지루하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런 장면 45개를 골라 공자와 제자들의 말과 행동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들려준다. 어려운 개념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한 장면씩 읽으며 인물의 성격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구성했다.
그래서 이 책에서 공자는 멀리 있는 성인이 아니다. 농담하고, 화내고, 제자에게 당황하고, 때로는 제자의 말을 인정하는 한 사람의 스승으로 다가온다.
본문을 가볍게 읽은 뒤에는 책 뒤에 실린 『논어』 원문과 독음, 해석을 통해 실제 문장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논어』를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담 없는 첫 만남이 되고, 이미 읽어본 사람에게는 익숙한 문장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공자와 제자들은 2500년 전에도 꽤 재미있게 말하고 있었다.
지루했던 것은 어쩌면 『논어』가 아니라, 우리가 『논어』를 읽어온 방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머리말
등장인물
1부. 스승과 제자, 솔직토크
재여, 낮잠 자다 걸리다
너는 그릇이다
남자를 만난 공선생님
안다는 것을 가르쳐주지
저, 그만둘래요
뗏목 타면 너만 데려간다
그 비파 소리 뭐야
가짜 장례 준비하다 걸린 자로
두 번이면 됐어
그럼 잔재주가 많으신 거네요?
우물에 사람 빠졌다면요?
하나로 다 꿰뚫는다고요?
그 옥, 파실 거예요?
귀신보다 사람이 먼저다
그럼 마차나 몰까요
그게 바로 예야, 이놈들아
손님이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낚시는 하는데 그물은 안 씀
자리 삐뚤면 안 앉음
배움에도 등급이 있다
회랑 비교도 안 되지
제 명에 못 죽을 놈 같아
형식은 다 갖췄는데
환퇴가 나를 어쩌겠어
저도 그 정도는 됩니다만
지나치나 못 미치나 똑같아
귀신 얘기는 대꾸하지 않으셨다
너희들 꿈이 뭐야
나보다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마
안평중은 끝까지 예의를 지켰다
여기 계단입니다
저 애 좀 컸어요?
의냐 이익이냐
그 정도로만 말해줬어도 됐잖아
2부. 끝까지 함께였다
힘들 때 곁에 있던 이름들
배고파 죽겠는데 그게 군자예요?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냐
그럼 저 문수 건너로 갈게요
육척의 어린 임금을 맡길 수 있나
사해가 다 형제다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회는 나를 안 도와줘
하늘이 나를 버리는구나
공자는 수레를 팔지 않았다
떠난 제자 얘기만 하시네요
에필로그
부록 — 원문과 해석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14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철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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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7,7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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