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 - 그리움이 남긴 문장들 표지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 - 그리움이 남긴 문장들

안성준 (지은이) · 페이지러너

2026-09-15 출간 · ISBN 9791124943106

소설/시/희곡국립중앙도서관 서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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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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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등록 소개

사랑이 지나간 뒤에도 마음에는 장면과 문장이 남는다.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기억, 일상의 풍경을 담은 안성준의 시선집이다. 오래된 사랑의 흔적에서 삶과 나이 듦의 순간까지, 짧고 담백한 언어로 마음에 남은 장면들을 기록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는 지나간 사랑을 붙잡는 시집이면서, 그 사랑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시집이다.

시집의 앞부분에는 한 사람을 사랑했던 구체적인 순간들이 놓여 있다. 함께 음악을 듣고, 길을 걷고, 여행을 이야기하고, 짧은 문자 한 줄에 오래 마음이 머문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장면들이지만 사랑이 지나간 뒤에는 그 모든 순간이 선명한 기억이 된다.

이 시집에서 인상적인 것은 그리움을 억지로 지우려 하지 않는 태도다. 시인은 잊었다고 말하기보다 아직 남아 있는 마음을 바라본다.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때로 아픔이 되지만, 동시에 시를 쓰게 하는 힘이 된다. “사랑은 사건이다”라는 짧은 문장처럼 사랑은 한 사람의 일상을 흔들고, 이후의 삶까지 바꾸어 놓는다.

그러나 시집은 사랑과 이별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반을 지나면서 시선은 ‘시를 쓴다는 것’ 자체로 향한다. 시인은 자신의 감정을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 무엇을 덜어내야 시가 되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독자가 앉을 수 있도록 문장 속에 “여백이라는 의자”를 놓아야 한다는 표현에서는 시에 대한 시인의 생각도 엿볼 수 있다.

후반부에 이르면 세계는 더 넓어진다. 어머니, 오래된 물건, 나이 들어가는 몸, 비 오는 날, 청계산, 여의천, 새벽의 새소리와 테라스의 노을이 시 안으로 들어온다. 사랑 때문에 시작된 시선이 삶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조금씩 확장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에는 화려한 언어나 어려운 상징보다 생활 속에서 건져 올린 장면들이 많다. 커피 한 잔, 신호등, 벤치, 낡은 책장, 빨래 한 장 같은 평범한 사물이 기억과 만나면서 다른 의미를 갖는다.

결국 이 시집이 묻는 것은 사랑이 어디까지였는가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가는가, 지나간 시간은 우리 안에서 어떻게 남는가, 그리고 사람은 왜 그것을 글로 남기려 하는가.

잊는 대신 쓰고, 지우는 대신 바라보며 살아온 한 사람의 기록.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는 사랑의 흔적에서 시작해 기억과 삶, 그리고 시의 의미까지 천천히 걸어가는 시집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그런 사람 / 전부 / 사건 / 눈부신 오후 / 입을 가리고 / 그날 밤 / 오른쪽 / 실재 / 대기실 / 결핍 / 나중에 / 기다릴까 / 조각 / 손 / 반지 / 사랑 / 이유 / 스침 / 노오란 스커트 / 비상 / 당신과 음악 / 그녀 생각 / 스르르 /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 / 그림자 / 세 번째 눈 / 낮에 내리는 눈 / 신호등 / 미루나무 / 인사동 / 그 길 / 굽은 길 / 일순간 / 지우개 / 지우개 2 / 호숫가 / 슈퍼 / 노을 자리 / 결심 / 그리운 날 / 우물 / 거기쯤 / 부를 수 없는 이름 / 도르르 / 내 안의 너 / 한숨 / 봄 / 목련 / 사알짝 / 쓰지 못한 사랑 / 가을밤 / 눈까지 / 여름눈 / 몽중일여 / 소나기 / 왈츠 / 엇갈림 / 한동안 / 슬픈 날 / 멍자국 / 내 사랑처럼 / 붉어졌다 / 꽃 / 타들어 간다 / 은행나무 밑에서 / 서쪽 / 종이컵 / 뿐 / 석상이 있는 공원 / 광맥 / 치과 / 착각 / 우상 / 시 쓰는 법 / 다시는 안 써질 시 / 심문 / 금(線) / 기웃기웃 / 시는 / 직선 / 시가 이렇게 쉬운거였어 / 시를 쓰느라 바빠서 / 시를 쓰면 쓸수록 / 문장에 나를 묻는다 / 혼자 쓰는 책 / 투명한 시 / 꿈속에서 / 시가 말해요 / 시에 대하여 / 시야 / 물탕 / 파절 / 고갯길 / 비워진 책장을 보며 / 기억과 현금 / 몽당연필 / 벤치 / 어머니 / 동병상련 / 향 / 배웅 / 애기똥풀 / 청둥오리 / 여의천 / 오래된 연못 / 발가벗고 / 숨한번 / 돈키호테 / 하루 / 차려자세 / 말벌 / 장마와 수련 / 그 순간 / 순결한 위로 / 아파트 소나무 / 금빛 풀벌레 소리 / 달 / 노을 / 풀 죽은 여름 / 비오는 청계산 / 음악을 줄입니다 / 오늘밤 / 주말 / 테라스 / 테라스의 노을 / 새벽 다섯 시 / 연못 / 가는 여름 / 그녀 / 귀 기울이다 / 풍경 / 꿈이거나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5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자주 묻는 질문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의 출간일과 출판사는?

페이지러너에서 2026-09-15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24943106.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안성준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페이지러너)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우리는 어디까지였을까』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24943106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6,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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