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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

김재원

소라의 노트 · 2026-10-31 출간 예정

ISBN 9791124823033 · 문학

정가 5,000원 · 전자책

출간 예정전자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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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도서명 :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

부 제 : 장강에 피어난 불꽃, 천하의 운명을 가르다

저 자|김재원

출판사|소라의 노트

천하를 집어삼키려는 조조의 대군에 맞서, 서로 다른 꿈을 품은 유비·손권·제갈량·주유가 생존과 패권을 걸고 펼치는 적벽대전의 서막과 불타는 결전을 그린 역사 전략소설.

서기 208년, 후한 왕조의 권위가 무너지고 천하는 수많은 영웅과 군벌의 각축장이 된다. 북방을 평정하고 형주까지 손에 넣은 조조는 천하통일을 완성하기 위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장강으로 향한다. 그의 앞을 막을 수 있는 세력은 강동의 손권과 장판파에서 참패한 유비뿐이다.

그러나 유비의 군대는 흩어졌고, 백성들은 피난길에 올랐으며, 손권의 조정은 항복론과 주전론으로 갈라져 있다. 조조의 압도적인 병력 앞에서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패배한 유비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은 손권과 손을 잡는 것이고, 그 불가능한 동맹을 이루기 위해 제갈량은 홀로 강동으로 향한다.

오나라에 도착한 제갈량은 조조보다 먼저 두려움과 싸워야 한다. 손권의 신하들은 항복하면 강동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주전파는 자유를 지키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맞선다. 마침내 손권은 칼을 뽑아 책상을 베어 버리고 전쟁을 선언하지만, 동맹군 내부에는 또 다른 긴장이 흐른다. 오나라의 대도독 주유와 유비의 군사 제갈량은 같은 적을 바라보면서도 서로의 재능과 야망을 경계한다.

두 천재 전략가는 조조군의 약점을 하나씩 찾아낸다. 북방 병사들은 수전에 익숙하지 않고, 낯선 기후와 전염병은 대군의 사기를 무너뜨린다. 조조는 흔들리는 전함을 안정시키기 위해 배들을 쇠사슬로 연결하지만, 그 선택은 거대한 함대를 한꺼번에 불태울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황개는 조조를 속이기 위해 거짓 항복문서를 보내고, 자신의 몸에 매질을 견디는 고육계를 감행한다. 화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지만 정작 바람은 연합군을 향해 불어온다. 제갈량은 칠성단에서 별과 구름, 습도와 강물의 움직임을 살피며 바람이 바뀌는 단 한 순간을 기다린다. 한편 주유는 전쟁이 끝난 뒤 제갈량이 오나라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마침내 동남풍이 일어나고, 항복 깃발을 단 황개의 배들이 조조의 수군으로 돌진한다. 불길은 쇠사슬로 연결된 전함을 타고 번져 적벽의 밤을 붉게 물들인다. 압도적인 병력과 권력을 믿었던 조조의 대군은 불과 바람, 질병과 공포 앞에서 무너진다.

하지만 승리는 전쟁의 끝이 아니다. 패주하는 조조를 화용도에서 마주한 관우는 과거에 입은 은혜와 군령 사이에서 갈등한다. 조조가 북쪽으로 달아난 뒤에는 손권과 유비가 형주의 주도권을 놓고 다시 대립하기 시작한다. 함께 살아남기 위해 손을 잡았던 동맹은 공동의 적이 사라지는 순간 새로운 경쟁자가 된다.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은 적벽대전을 단순한 영웅들의 무용담으로 그리지 않는다. 정보와 기만, 동맹과 지형, 민심과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전쟁터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병력의 수가 아니라 오만이며, 가장 강력한 무기는 불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독자는 장강을 뒤덮은 전함과 불타는 적벽의 장관뿐 아니라, 항복과 저항 사이에서 흔들리는 지도자들의 내면, 서로를 믿어야 하지만 끝까지 경계하는 동맹의 본질, 은혜와 명령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인간의 고뇌를 만나게 된다.

◈ 이 책의 주요 특징

1.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전쟁 서사적벽대전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심리와 전략적 갈등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2. 두 천재 전략가의 치열한 두뇌 대결공동의 적 조조를 상대하면서도 전쟁 이후를 계산하는 제갈량과 주유의 긴장 관계가 작품을 이끈다.

3. 병력보다 인간을 움직이는 일곱 가지 힘정보·기만·동맹·보급·지형·민심·욕망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과정을 이야기 속에 녹여 냈다.

4. 승리 뒤에 시작되는 새로운 전쟁적벽의 승리를 결말로 삼지 않고, 형주를 둘러싼 손권과 유비의 대립을 통해 동맹과 권력의 냉혹한 본질을 보여 준다.

5. 다음 권의 거대한 비밀로 이어지는 출발점적벽의 승리에 숨겨진 진실과 비밀 병법서 《적벽천서》의 탄생을 예고하며,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대서사의 문을 연다.

◈ 추천 독자

• 삼국지와 적벽대전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고 싶은 독자

• 전쟁사, 전략, 리더십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

• 제갈량과 주유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많은 독자

•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더한 장편소설을 즐기는 독자

• 조직과 동맹, 협상과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독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불타는 것은 전함이 아니라 인간의 오만이다

적벽대전은 수없이 이야기되어 온 역사적 사건이다. 조조의 대군, 손권과 유비의 연합, 제갈량의 동남풍, 황개의 고육계와 화공은 삼국지를 아는 사람에게 익숙한 장면들이다. 그럼에도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은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긴장감으로 되살려 낸다. 이 작품이 집중하는 것은 누가 더 강한가가 아니라, 누가 사람의 마음과 전쟁의 흐름을 더 정확히 읽는가이기 때문이다.

제1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패배한 유비와 흔들리는 손권의 모습이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영웅다운 확신으로 전쟁에 뛰어들지 않는다. 유비는 장판파에서 모든 것을 잃고 생존을 위해 동맹을 구해야 하며, 손권은 조조에게 항복해 강동을 보존하자는 신하들의 현실적인 주장과 맞서야 한다. 이들의 선택은 용기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 권력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경쟁자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의심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손권이 칼로 책상을 베어 항복론을 끝내는 장면은 제1부의 정점이다. 칼날이 가르는 것은 단순한 책상이 아니다. 그것은 조조에 대한 공포이며, 결정을 미루려는 신하들의 망설임이다. 이 순간 손권은 전쟁의 승리를 확신해서 싸움을 택한 것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굴복한 뒤에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제갈량과 주유의 관계는 이 작품에 특별한 깊이를 더한다. 두 사람은 조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협력하지만, 서로가 전쟁 이후의 가장 위험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제갈량은 주유의 자존심과 불안을 읽고, 주유는 제갈량의 침착함 뒤에 숨은 계산을 경계한다. 두 천재의 대결은 칼과 창이 아니라 침묵, 질문, 시선과 정보로 이루어진다. 그들이 주고받는 말 한마디에는 당장의 전투뿐 아니라 전쟁 이후 천하의 판도까지 담겨 있다.

제2부에 들어서면 이야기는 더욱 빠르게 전개된다. 거짓 항복문서, 고육계, 연환계, 화공과 동남풍이 차례로 맞물리면서 거대한 전략의 톱니바퀴가 돌아간다. 특히 황개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장면은 기만이 단순한 잔꾀가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 한 결단임을 보여 준다. 적을 속이려면 먼저 아군과 자기 자신까지 속여야 한다는 고육계의 잔혹함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조조의 패배를 단순히 동남풍 때문이라고 설명하지 않는 점도 돋보인다. 조조군은 이미 여러 약점을 품고 있었다. 북방군은 수전에 익숙하지 않았고, 전염병과 피로가 병사들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대군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려는 조조의 선택은 배를 쇠사슬로 연결하는 결과를 낳았고, 그 효율은 불길이 번지는 순간 파멸의 통로로 변한다. 강점이 지나치게 커지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역설이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

적벽의 붉은 밤은 화려하지만, 작품은 승리의 환호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화용도에서 관우가 조조를 놓아주는 장면은 인간이 전략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군령에 따르면 조조를 죽이거나 붙잡아야 하지만, 관우에게는 과거의 은혜를 외면할 수 없는 의리가 있다. 이 선택은 군사적으로는 잘못일 수 있으나 관우라는 인간에게는 피할 수 없는 결정이다. 바로 이러한 비논리적인 선택이 역사를 예상 밖의 방향으로 움직인다.

마지막 장에서 손권과 유비가 형주를 두고 대립하기 시작하는 장면은 현실적이고 냉정하다. 공동의 적이 있을 때 동맹은 단단해 보이지만, 적이 사라지면 감춰 두었던 이해관계가 모습을 드러낸다. 적벽의 불은 조조의 함대를 태웠으나 손권과 유비 사이에 존재하는 욕망까지 태우지는 못했다. 오히려 승리는 새로운 전쟁의 씨앗을 남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전쟁을 인간의 선택이 모인 결과로 바라본다는 데 있다. 병력과 무기, 바람과 지형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두려움에 굴복할 것인지, 불가능해 보이는 동맹을 믿을 것인지, 은혜와 명령 중 무엇을 따를 것인지 결정하는 사람들이다.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은 역사소설의 박진감과 전략소설의 지적 재미를 함께 갖춘 작품이다. 삼국지를 잘 아는 독자에게는 익숙한 사건을 새롭게 해석하는 즐거움을 주고,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복잡한 시대와 인물 관계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적벽대전이 단 한 번의 화공으로 이루어진 기적이 아니라 수많은 정보와 판단, 희생과 욕망이 축적된 결과였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책을 덮고 나면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전쟁에서 진정한 승자는 가장 많은 군사를 가진 사람인가, 아니면 인간의 마음속에 부는 바람을 먼저 읽은 사람인가?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은 그 답을 적벽의 붉은 불길 속에서 찾게 한다. 그리고 그 불길 너머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할 더 거대한 전쟁이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제1부|서기 208년, 장강에 전운이 흐르다.

제1장. 조조의 백만 대군

형주를 차지한 조조가 천하통일을 위해 장강을 건너려 한다

제2장. 패배한 유비의 마지막 선택

장판파에서 패한 유비가 살아남기 위해 손권에게 동맹을 요청한다

제3장. 강동으로 향하는 제갈량

홀로 오나라로 향한 제갈량이 목숨을 건 협상을 시작한다

제4장. 항복이냐 전쟁이냐

조조의 위세 앞에서 손권의 신하들이 둘로 갈라진다

제5장. 책상을 베어 버린 손권

손권이 칼을 뽑아 항복론을 끝내고 전쟁을 결심한다

제6장. 주유와 제갈량의 첫 대결

같은 적을 상대하면서도 서로를 경계하는 두 천재 전략가

제7장. 북방군의 약점

조조군이 수전에 익숙하지 않고 전염병에 시달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제8장. 묶여 버린 전함들

방통의 연환계로 조조의 배들이 쇠사슬에 연결된다

제2부|불타는 적벽

제9장. 거짓 항복문서

황개가 조조에게 항복하겠다는 밀서를 보낸다

제10장. 고육계

조조를 속이기 위해 황개가 자신의 몸을 희생한다

제11장. 사라진 동남풍

화공을 준비했지만 바람은 조조군을 향해 불지 않는다

제12장. 칠성단의 비밀

제갈량이 별과 기후를 관찰하며 바람이 바뀌는 순간을 계산한다

제13장. 의심하는 주유

주유는 제갈량이 전쟁 이후 오나라의 가장 위험한 적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제14장. 불을 실은 배

황개의 함선들이 항복 깃발을 달고 조조의 수군으로 접근한다

제15장. 동남풍이 불다

기다리던 바람이 방향을 바꾸고 화공 작전이 시작된다

제16장. 적벽의 붉은 밤

불붙은 함선과 강풍이 조조의 대함대를 집어삼킨다

제17장. 화용도의 약속

패주하는 조조 앞에 관우가 나타나지만 과거의 은혜 때문에 길을 열어 준다

제18장. 승리 뒤의 전쟁

조조를 물리친 손권과 유비가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기 시작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15810: 독자 대상 실용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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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소라의 노트에서 2026-10-31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4823033.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의 저자와 출판사는?

김재원 / 소라의 노트.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적벽―불은 세 번 타오른다》 제1권』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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