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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원리에 관한 논고

역자 : 지케이출판

지케이출판 · 2026-11-01 출간 예정

ISBN 9791122249200 · 사회과학

정가 12,000원 · 전자책

출간 예정전자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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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원리에 관한 논고』는 2026-11-01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1798년, 서른두 살의 영국 성직자가 익명으로 내놓은 얇은 책이 유럽 지성계를 뒤흔들었다. 윌리엄 고드윈은 "이성이 발전하면 성적 정욕조차 사라질 것"이라 예언했고, 콩도르세는 "과학과 교육이 인류를 무한한 행복으로 이끌 것"이라 장담하던 시절이었다.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는 단 두 개의 수열로 그 낙관의 바닥을 드러냈다. 인구는 1, 2, 4, 8, 16…으로 늘어나는 기하급수를 그리지만, 식량은 토지의 한계 때문에 1, 2, 3, 4, 5…로밖에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 두 증가율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지고, 인구는 결국 생계 수단의 수준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인구가 이 한계로 되돌아가는 통로를 맬서스는 두 가지로 정리한다. 전쟁·질병·기근으로 이미 태어난 생명이 줄어드는 '적극적 억제'와, 미래의 곤궁을 예감해 결혼과 출산을 스스로 미루는 '예방적 억제'다. 그리고 그 어느 쪽도 제도로 영원히 제거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미국 식민지의 배증 통계, 스위스 교구 등록부, 고대·중세의 인구 기록까지 방대한 자료를 동원한 실증이 이 논지를 받친다.

이 책은 6판까지 스스로 다듬은 대형 개정판이 아니라, 논쟁의 본질이 가장 선명하게 남은 1798년 초판의 완역이다. 고드윈·콩도르세·월리스를 상대로 한 장별 반박이 원문 그대로 살아 있어, "인류는 무한히 진보할 것인가"라는 계몽주의의 낙관에 맞서 던진 반론의 원형을 직접 읽을 수 있다. 다윈이 1838년 이 책에서 "내가 찾던 이론의 열쇠를 얻었다"고 회고했고, 케인스는 맬서스를 근대 경제학의 진정한 선구로 허를렸다. '어두운 과학'이라는 별명을 남겼지만, 오늘날 생태경제학·인구이행론·행동경제학이 그의 논증에서 각각 제를 밝혀왔다. 합계출산율 0.7명대의 한국 독자에게, 이 책은 출산율이 왜 떨어지는가에 대한 가장 오래된 설명 — 맬서스는 그것을 '생계 대비 결혼 비용'이라 불렀다 — 을 들려준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맬서스는 이 책에서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 진영을 동시에 상대한다. 진보를 외치던 급진 낙관론자들에게 그는 자연의 법칙을, 구빈법 같은 인도주의 제도에게 그것의 반향(反響)을, 그리고 자연 자체에게는 경건한 관찰자의 자리를 배정한다. 오늘의 독자가 놀랄 부분은 결론이 아니라 방법이다. 그는 감상이 아니라 통계로 싸웠다. 미국의 배증 주기, 스위스 교구의 출생·사망·혼인 표, 플랑드르가 몇 해 만에 전쟁의 참화를 씻어내는지의 기록 — 이 수집된 숫자들이 130여 페이지의 팸플릿을 하나의 이론으로 압축한다.

역사는 그에게 절반의 승리를 주었다. 식량의 산술급수는 녹색혁명 앞에서 무너졌고, 선진국의 출산율은 대체수준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다른 절반은 오히려 강화되었다. 인구가 자원의 제약을 받는다는 명제는 기후와 지구수용력의 언어로 돌아왔고, '제도는 인간의 본성을 없앨 수 없다'는 통찰은 행동경제학과 정책설계의 대전제가 되었다. 다윈은 이 책의 생존 투쟁 논리에서 자연선택의 열쇠를 얻었고, 케인스는 맬서스의 수요 이론에서 자신의 선구를 발견했다. 한 명의 저자에게서 두 개의 위대한 이론이 각각 다른 길로 태어난 셈이다.

이 초판 완역본이 지닌 매력은 원문의 절박함이다. 6판 이후의 맬서스는 '도덕적 억제'라는 정중한 용어로 자신을 다듬었지만, 1798년의 맬서스는 논쟁의 불길 그대로다. 고드윈의 낭만을 향해 서두르지 않고 숫자를 쌓아가는 문장, 그리고 마지막 두 장에서 갑자기 신학으로 눈을 드는 대목까지 — 한 이론이 태어나는 순간의 체온이 이 판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저출산과 복지 논쟁이 매일의 머리글이 되는 시대에, 228년 전의 이 팸플릿은 여전히 최신 논쟁 문서로 읽힌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서문 (Preface)

제1장 문제의 제기 — 진보냐 정체냐, 그리고 이 책의 핵심 논거

제2장 인구와 식량의 증가율 — 기하급수와 산술급수, 그리고 주기적 진동

제3장 야만·수렵·유목 사회의 검토 — 이론의 보편성 입증

제4장 문명국의 상태 — 유럽의 인구 현황과 예방적 억제

제5장 잉글랜드의 적극적 억제 검토 — 구빈법 비판의 토대

제6장 신생 식민지의 급속한 인구 증가 — 신대륙의 사례와 회복의 법칙

제7장 전염병의 개연적 원인 — 쥐스밀히의 표에서 발췌한 통계

제8장 로버트 월리스 — 인구의 난점을 아득한 미래의 일로 보는 오류

제9장 콩도르세의 추측 — 인간의 유기적 완전성과 수명의 무한 연장

제10장 고드윈의 평등 체계 — 인간의 악덕을 제도 탓으로 돌리는 오류

제11장 고드윈의 추측 — 남녀 간 정욕의 소멸

제12장 고드윈의 추측 — 인간 수명의 무한 연장

제13장 고드윈의 오류 — 인간을 순수 이성적 존재로만 고찰한 것

제14장 고드윈의 정치적 진리 5대 명제에 대한 검토

제15장 지나치게 완벽한 모범은 때로 개선을 저해한다

제16장 애덤 스미스의 개연적 오류 — 부의 증가와 노동 유지 기금

제17장 국부의 정의 문제 — 농업 산물과 제조업 산물의 구분

제18장 인구 원리가 주는 궁핍의 상시적 압박 — 자연신학적 고찰

제19장 인생의 수난이 마음을 연하게 하는 이유 — 결론

현대 독자를 위한 해설 — 220년을 건넌 대조 (1798년 vs 2026년 비교표, 장별 해설 요약, 통계 출처 노트)

※ 각 장 끝에 '【해설 · 2026년】' 블록 19편 수록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53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사회과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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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인구의 원리에 관한 논고』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지케이출판에서 2026-11-01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2249200.

『인구의 원리에 관한 논고』의 저자와 출판사는?

역자 : 지케이출판 / 지케이출판.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인구의 원리에 관한 논고』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12,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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