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는 출간 예정일(2026-10-01)이 지났지만 아직 서점 판매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확인해 판매가 확인되면 서점 링크와 함께 한 번 알려드립니다. 예정일 뒤 60일이 지나도 확인되지 않으면 그 사실을 알려드리고 알림을 마칩니다.
삶의 흔적
나는 시인도 소설가도 아니다.
그런데 수필집을 내놓고 싶어 하루 느낀 점을 기록하였다.
수필은 작가의 사적인 경험이나 사유를 하나의 주제나 흐름으로 역어낸 책이라 하였다.
몇 년 전부터 성진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님이 이끄는 카페 필로소피아를 듣는 과정에서 회원들께서 무엇인가 한 권의 책들을 집필하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무심결에 넘어갔지만 날이 갈수록 곁눈질을 하게 되었다.
에세이든 일기든 무엇이면 어떠랴
삶의 흔적이 깃드는 이야기면 어떨까?
스스로 물어 본다.
그래서 슬프고 행복한 일상을 기록하다보니 몇 문장의 기록물이 나왔다.
더욱이 죽음의 긴 터널을 주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지금 내가 꼭 해야 할 희망을 찾았다.
내가 회장을 맡으며 총무를 맡으신 분이 소설을 쓰시는 작가이다.
몇 문장을 보여주며 평을 하라 하였지만,
의외의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쓰는 문장이 에세이가 아니고 일기란다.
의기소침해진다.
그래 내가 너무 경거망동...
그 이후로 얼마 동안 펜을 들지 않았다.
쓰고 보면 에이 이것도 수필이라고, 부끄러워 찢어 버리는 내 모습에서 슬픔을 보았다.
솔잎은 송충이가 먹어야 하는데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내가 그렇다.
사진작가는 사진이나 찍을 일이지 무슨 수필이냐, 하는 생각에 망설임도 크고 망설이는데
내년이 세월 여든이어서 올 연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 에세이든 수필이든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다.
용기를 내어 절필하였던 펜을 다시 잡았다.
바램은
보는 이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바랄 뿐이다.
예쁜 마음으로 보아 주기를 기대 한다.
글쓴이 행정 안판종
2026년 10월 양산제에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여든 언저리에 남기는 노트
-안판종의 에세이집 출간에 부쳐-
성진기(전남대 명예교수. 철학)
썰물 뒤 바닷가 모래밭에 게들이 남긴 발자국이 선명하다. 작은 게들이 파도를 버틴 자국들은 다소 거칠지만 확연하다. 하물며 인간의 삶의 흔적은 사소할 수 없을 것이다. 여든을 앞두고 자신의 삶의 얘기를 글로 남기려 벼른 필자는 자못 심각할 것이다. 아니 행복할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나는 시인도 소설가도 아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몸을 담아 온 철학카페(Cafe Philosophia)에서 여러 회원들이 뭔가 자기 얘기를 글로 쓰고 책으로 엮어내는 모습을 곁눈질하며 조용히 내 일상을 더듬어 봤다. 더욱 암이라는 죽음의 터널을 통과한 지금 자신의 삶의 얘긴 꼭 써야 할 일로 압박해 왔다. 에세이일지 일기일지 글의 형식이 미지수지만 이대로 주저앉는 건 슬플 것 같아 강행키로 한다.”
저자의 결연한 고백에 공감하며 박수를 보내기로 했다. 사람은 본시 시인으로 태어난다는 M.Heidegger의 말이 맞다면 안판종 역시 기교 없이 순진한 시인이리라.
저자는 평생을 두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새벽을 가로지르며 순결한 아침놀을 탐하는 사진작가로 살아왔다. 최근에는 高敞엘 오가며 고인돌 형상화에 몰두해왔는데 침묵의 고인돌에게 내밀한 얘기를 청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외양의 부드러운 모습과 다르게 속 깊은 인품은 비밀에 가깝다. 깊고 온유한 인품이 명품의 반열에 듣다. 오는 10월 1일, 충장로 ACC 디자인호텔 로비에서 사진 작품전을 펼친다고 하는데 무슨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하다.
안판종 선생의 사진전, 수필집 출판 준비를 보면서 은근히 전해오는 느낌이 있다. 아니 한 수 배웠다. 우리가 온갖 시련을 무릅쓰고 인생을 버티는 이유나 목적이 무엇일까. 이 물음에 봉착하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안판종 선생의 삶의 기록을 읽으면서 내용과 결은 달라도 저자의 곱고 진중한 삶의 향기를 발견했다. 사람은 그저 살기만 하지 않고 자신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일이 아닐까 싶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제1장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 13
유년시절 / 14
마음에 고향 대포리 / 21
북경 만두집 추억 1994. 11. 20 / 25
색다른 스승 / 27
유학의 길 / 30
인연의 만남 / 35
아침을 밟는 사람들 / 38
나의 정신세계를 사랑하라! / 41
도리포 아침 / 43
도리포 추억 / 48
철학자가 들려주는 니체의 이야기 / 52
아름다운 도반 / 56
아버지의 강 / 59
삶의 흔적 / 62
지나온 길의 따뜻함 / 67
나의 동반자 / 70
제 2장 일생의 결 77
직업병 / 78
나의 생각, 그림에 호기심 / 80
언어의 미학 / 84
언어의 품격 / 87
해외여행의 즐거움 / 93
박기순 열사 장학회 / 101
어부의 일상 / 104
나의 유투브 알리기 / 108
담살이 안규홍 장군 / 110
망언를 하는 사람 / 113
병상일기 / 115
어영부영 살아도 됩니다 / 119
용궁에 갔다 왔네 / 121
제 3장 발길 닿는 곳 125
새벽을 여는 반가운 소리 / 126
무등산을 거닐다 / 129
몽골을 가다 / 133
용마루길 산책 / 136
영산강은 변하고 있다 / 139
병풍산 숲 둘레길 / 142
순례길의 맛 둘레길의 멋 / 145
담양호 둘레길 / 148
남도 진성을 걷다 / 151
월산보 사랑 / 154
하회마을 가다 / 157
걷는 모습 / 160
제 4장 자연의 향기 165
봄의 향기 / 166
꽃댕강나무의 향기 / 168
찔레꽃 피는 무렵 / 170
사랑이란 무엇일까? / 174
광주 생태공원을 걷다 / 176
산수시장 / 179
동네 사람들 / 181
리조트의 아침 / 183
뛰는 아침 / 186
사람의 향기 / 189
맥문동과 대화 / 192
동백꽃에 비유한 철학자 / 194
인문학을 들여다 보다 / 200
장태문화란~ / 204
이왕이면 다홍치마 / 206
앗! 이럴수가 / 209
제 5장 일상의 소소한 경험 213
스님의 말씀 / 214
주례 말씀 / 217
친우 양명욱이 발표한 문장 / 222
반면교사(反面敎師) / 226
벗의 변심 / 228
눈이 바라 보는곳 / 230
상금마을 고인돌을 심다 / 232
시내버스 일화 / 234
아끼는 所藏 책 / 236
음악 감상실 / 240
사진전에 부쳐 / 244
그 사람 말이 많터라 ! / 247
사돈 어르신 / 250
어쩜 이런일도~ / 253
편의적인 관계 / 256
마가 꼈군? / 260
민간요법 정체 / 262
사진 심사위원의 추억 / 265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 268
고인돌과의 인연 / 271
맺는말 / 274
서 평 277
여든 언저리에 남기는 노트 / 278
-안판종의 에세이집 출간에 부쳐- / 27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280쪽 · 판형 153*22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서점 링크는 제휴 링크이며, 구매 시 북버스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점 정상판매 확인. ISBN 9788993230550 기준 검색입니다.
그린출판기획에서 2026-10-01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88993230550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판종 / 그린출판기획.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280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바다를 향한 먼 여로 (2026-10-01)
魯仲連文化節 노중련문화절 (2026-09-18)
은빛 소풍 시와반시 · 2026-10-01
5칸씩 돌돌돌 박물관 휴지 실종 사건 (주)미세기 · 2026-10-01
외과실 (한글+일문) - 일본 대표 단편소설 7 더 플래닛 · 2026-10-01
2027 숭실대‧한국항공대‧세종대 인문‧사회 논술 (도서출판)지상사 · 2026-10-01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된 도서입니다. 서점 등재 전 단계의 공식 서지 정보이며, 출간 후 소개·표지 등 상세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매일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