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역사가 있었다』는 2026-10-2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역사를 흔히 연도와 사건, 인물의 이름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역사가 일어난 자리에 서면 익숙한 지식도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반구대의 바위그림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아간 방식이 보이고, 고창의 고인돌과 공주의 왕릉에서는 공동체와 권력, 교류의 흔적을 만난다. 경복궁과 종묘, 소수서원과 남한산성은 조선이 세운 질서와 그 질서가 마주한 질문을 공간으로 보여 준다. 절두산과 강화도, 덕수궁과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와 제주4·3평화공원, 판문점과 DMZ에 이르면 근현대사의 갈등과 희생,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움직임이 오늘의 풍경과 겹쳐진다.
『그 자리에 역사가 있었다』는 한국사의 모든 사건을 빠짐없이 설명하는 통사가 아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서른 곳을 골라, 장소와 유물에서 질문을 시작한다. 거대한 돌은 권력의 탄생을 말해 주는가, 로마의 유리는 어떻게 신라 무덤에 들어왔는가, 세계에서 가장 이른 금속활자본은 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처럼 세상을 바꾸지 못했는가, 조선은 변화하는 세계질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가, 전쟁이 멈춘 자리에서 평화는 시작되었는가. 독자는 이러한 질문을 따라가며 한 장소가 품은 여러 시대의 층위를 읽게 된다.
각 장은 현장에서 눈여겨볼 장면과 유물을 소개하고, 그 배경이 되는 역사적 흐름을 풀어낸다. 한국사를 동아시아와 세계사의 움직임 속에서 바라보는 대목도 함께 담았다. 박물관이나 문화유산을 찾아가기 전에는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알려 주는 안내가 되고, 답사 뒤에는 미처 읽지 못했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역사책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 역사책을 펼치면 흔히 연도와 왕조, 사건의 이름부터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그 자리에 역사가 있었다』는 장소에서 출발한다. 오래된 바위와 무덤, 궁궐과 성곽, 감옥과 광장 앞에 독자를 세운 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역사를 이미 지나가 버린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 읽게 하는 책이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을 서른 개의 현장과 질문으로 연결했다는 데 있다. 모든 역사를 빠짐없이 설명하려 하기보다 시대의 성격과 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장소를 골랐다. 반구대 암각화와 고인돌에서는 공동체와 권력의 출현을 생각하게 하고, 고대 왕릉과 유물에서는 한반도가 주변 세계와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 준다. 조선의 궁궐과 서원, 사고와 산성에서는 왕조의 질서와 선택을 살피며, 근현대의 감옥과 광장, 전쟁과 분단의 현장에서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의 의미를 묻는다.
• 각 장을 여는 질문도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이 있었는가’에 머물지 않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그 선택은 무엇을 남겼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한국사의 사건을 동아시아와 세계사의 변화 속에 놓아보는 설명은 우리 역사를 더 넓은 시야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역사를 해설해 온 저자의 경험이 글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 장마다 마련된 ‘시간의 문을 열며’는 독자를 역사 현장으로 이끌고, ‘기억해 둘 세 가지’는 긴 이야기를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준다. 풍부한 사진과 구체적인 장소 설명은 답사를 준비하는 독자에게 길잡이가 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독자에게는 책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이 된다.
• 『그 자리에 역사가 있었다』는 한국사를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려는 성인 독자, 문화유산과 박물관 답사를 좋아하는 독자, 청소년과 함께 읽을 역사교양서를 찾는 독자에게 잘 어울린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심히 지나쳤던 성벽과 건물, 작은 유물 하나도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역사란 과거의 기록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1장 바위에 새긴 삶 | 울산 반구대 암각화
2장 거대한 돌은 권력의 탄생을 말해 줄까 | 고창 고인돌
3장 1,500년 가까이 잠들어 있던 백제 | 공주 무령왕릉
4장 한강을 차지한 자가 삼국의 주도권을 잡았다 | 서울 아차산 보루
5장 신라 무덤에서 로마의 유리가 나온 까닭 | 경주 대릉원
6장 신라인은 왜 산속에 부처의 세계를 만들었을까 | 경주 석굴암
7장 사라진 나라 발해는 무엇을 남겼나 | 국립중앙박물관의 발해 유물
8장 고려의 푸른 그릇은 어떻게 세계의 상품이 되었나 |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청자
9장 구텐베르크보다 앞선 금속활자는 왜 세계를 바꾸지 못했나 | 청주 흥덕사터와 『직지』
10장 8만 장의 나무판에 나라의 염원을 새기다 | 합천 해인사
11장 궁궐은 어떻게 조선의 질서를 보여 주었나 | 서울 경복궁
12장 유교국가 조선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나 | 서울 종묘
13장 조선의 선비들은 어디에서 공부했을까 | 영주 소수서원
14장 조선은 왜 그토록 기록을 지키려 했을까 | 전주 경기전과 전주사고
15장 조선은 세계질서의 변화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나 | 남한산성
16장 전쟁 뒤 조선과 일본은 어떻게 다시 만났나 | 부산의 조선통신사 흔적
17장 정조가 꿈꾼 새로운 도시는 무엇이 달랐을까 | 수원화성
18장 그림 속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일하고 놀았나 | 김홍도의 풍속화
19장 서양의 종교와 조선 사회가 충돌하다 | 서울 절두산
20장 문을 걸어 잠근 조선 앞에 세계가 다가오다 | 운현궁과 인사동
21장 조선의 문은 어떻게 강제로 열렸을까 | 강화도
22장 농민들은 왜 세상을 바꾸려 했을까 | 정읍·고창·전주의 유적
23장 대한제국은 왜 독립을 지키지 못했을까 | 서울 덕수궁
24장 왜 1919년 평범한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을까 | 서울 탑골공원
25장 식민지의 감옥에서 독립을 꿈꾼 사람들 |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26장 해방은 왜 곧바로 평화를 가져오지 못했을까 | 제주4·3평화공원
27장 전쟁은 한반도에 무엇을 남겼나 | 서울 전쟁기념관
28장 학생과 시민은 어떻게 독재정권을 무너뜨렸을까 | 국립4·19민주묘지
29장 광주의 시민들은 왜 도청 앞 광장을 지켰을까 | 광주 5·18민주광장
30장 전쟁이 멈춘 자리에서 평화는 시작되었을까 | 판문점과 DMZ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9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역사·지리·관광.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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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누에서 2026-10-2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9900318.
손항아;AI 저자 : ChatGPT; / 아리누.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7,9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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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매일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