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는 거리가 멀었던 저자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계기로 글쓰기를 시작하며 완성한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했던 유년의 부엌과 고향 풍경에서 출발해, IMF 시절의 고단했던 청춘, 결혼과 함께 찾아온 뜻밖의 시련, 그리고 반세기를 지나온 삶의 순간들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청주에서 나고 자란 저자가 반세기를 지나며 겪은 일들을 마흔일곱 편의 짧은 글로 묶은 자전적 에세이다. 구성은 유년, 학창시절, 그 이후의 시간 순서를 따른다. 다만 분량은 고르지 않다. 1부와 2부가 각각 열 편인 데 비해 3부는 스물일곱 편이다. 이 책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목차만 봐도 드러난다. 저자가 정말 쓰고 싶었던 것은 지금에 가까운 시간이다.
글 제목들이 책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안 죽어', '너나 잘하세요!', '미친 거 아냐?', '시럽 싫어' 같은 제목은 문학적으로 다듬은 표현이 아니라 실제 오간 말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문장을 꾸미기보다 기억을 정확히 붙잡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의 글쓰기다. 책과 거리가 멀었다는 저자 소개는 겸양이라기보다 사실에 가까운 설명일 것이다.
후반부에는 '작가의 탄생', '우연에서 필연이 된 입성기', '23년 만의 비행, 백악관'처럼 삶의 방향이 바뀌는 장면들이 놓여 있다. 표지에서 소년이 수풀을 헤치고 공을 찾아내는 그림과 제목이 여기서 만난다. 잃어버린 것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되찾은 것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완성된 문학작품을 겨냥하지 않았다.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의 결과물로서, 평범한 개인이 자기 삶을 스스로 기록해 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책의 값이다.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자녀, 그리고 자기 삶을 글로 남겨보려는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PART 1 기억이 시작된 자리
손맛 12
비나이다, 비나이다 15
선 넘지 마라 17
맥주병 22
도를 아십니까? 25
연기로부터 멀리 29
도우미 32
차와 함께한 인생길 34
빨간 벽돌집 36
살려 주세요! 38
PART 2 학창시절의 추억
사용처를 밝혀라! 43
나의 선물 46
화려한 봄날 49
인생 뭐 있나? 53
엇갈린 운명 57
다이아몬드 59
호두과자 6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64
꼴찌의 반란 66
횡령 69
PART3 돌고 돌아 찾은 반세기 인생
힘내라 힘! 74
마지막 식사 77
영영 돌아오지 못한 인사 79
안 죽어 82
그때는 몰랐다 84
빵지 순례 86
너나 잘하세요! 89
문의의 가을 91
미친 거 아냐? 94
시럽 싫어 95
행운도 실력 97
원더독스 101
터널 104
엇갈린 마음 108
달인 110
순한 맛 114
뒤숭숭한 봄바람 118
23년 만의 비행, 백악관 121
나의 보석 125
우연에서 필연이 된 입성기 129
작가의 탄생 131
돌고 돌아 만난 인연 134
쓸쓸한 뒷모습 138
희생정신 140
첫 출근길 143
씻나락 146
반지의 행방 148
흐릿해서 더 또렷한 그해 여름 153
매캐한 기억 너머 16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64쪽 · 판형 14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책과는 거리가 멀었던 저자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계기로 글쓰기를 시작하며 완성한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했던 유년의 부엌과 고향 풍경에서 출발해, IMF 시절의 고단했던 청춘, 결혼과 함께 찾아온 뜻밖의 시련, 그리고 반세기를 지나온 삶의 순간들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최원규 (지은이), 포아이알미디어 펴냄)
포아이알미디어에서 2026-09-07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99781122.
최원규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포아이알미디어)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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