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하듯이 비즈니스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는 2026-11-01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전략은 완성된 날부터 낡기 시작한다
매년 가을이면 많은 회사가 ‘전략 수립 시즌’에 들어간다. 몇 주에 걸쳐 시장과 경쟁사를 분석하고, 수십 장짜리 보고서를 다듬어 임원 보고를 마친다. 그리고 그 보고서는 ‘중장기전략_최종_v7’이라는 이름으로 공유 폴더 어딘가에 저장된 채 다음 시즌까지 거의 열리지 않는다. 경영진 대부분이 한 달에 한 시간도 전략을 논의하지 않고, 기업들이 전략이 약속한 재무적 가치의 평균 63%밖에 실현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는 이것이 일부 조직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 준다.
전략이 빗나갔을 때 조직은 흔히 “실행이 따라 주지 못했다” 혹은 “시장이 예상보다 급변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같은 설명이 매년 되풀이된다면 문제는 더 깊은 곳에 있다. 이 책은 그 뿌리를 ‘전략은 한 번 제대로 만들면 되는 완성품’이라는 믿음에서 찾는다. 이 믿음에서 분석 마비, 과거 데이터와 예측에 기대는 백미러 운전, 분석을 넣으면 전략이 튀어나오는 SWOT이라는 마법상자, 수립과 실행이 단절된 책상 위의 전략, 연례행사가 된 전략이라는 다섯 가지 한계가 하나의 사슬처럼 자라난다.
▎설계도가 아니라 탐사지도를 그려라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은 ‘탐사적 전략’이다. 탐험가는 지도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대담한 목적지를 정하고, 불완전한 지도를 손에 든 채 출발해, 걸으며 지형을 확인하고, 예상과 다른 계곡을 만나면 지도를 고쳐 그린다. 이 책은 이 사고방식을 경영의 언어로 옮겨 준비·실행·대응·학습의 네 단계로 순환하는 ‘탐사적 전략 프레임워크’로 체계화했다.
출발 전에는 한 장의 ‘탐사지도’를 그린다. 문제와 가설에서 정상(목표)을 찾아내고, 지금 아는 것을 사실·가정·백지로 나누어 펼치고, 가장 긴 사슬부터 찾아 최단 경로를 그리고, 이미 실패했다고 가정하는 프리모템으로 폭풍우를 예보하고, 신호가 오면 어디로 가서 언제까지 머물지 대피소와 철수 기준을 맑은 날 미리 정한다. 출발한 뒤에는 나침반과 이정표를 함께 보며 걷고, 예보에 없던 폭풍에는 꼬리표 없는 비상 물자와 후퇴 경로로 버티며, 도착하면 결정의 질과 결과의 질을 따로 판정해 교훈을 다음 지도에 장치로 남긴다.
▎글로벌 컨설팅의 구조화된 도구를, 탐사의 흐름으로 다시 엮다
이 책의 도구들은 새로 발명한 것이 아니다. 이슈 트리와 MECE, 가설 주도 접근, 임계 경로법, 시나리오 플래닝, 프리모템, 맥킨지 7S, OKR, 미 육군의 사후 검토(AAR)처럼 현장에서 검증된 기법을, 수십 년간 쌓인 경영학 연구와 저자의 컨설팅 경험에 비추어 하나의 탐사 흐름으로 다시 엮었다. 그래서 각 기법을 따로 배울 때보다 “지금 이 단계에서 무엇을, 왜 해야 하는가”가 분명해진다.
아문센과 스콧의 남극점 경쟁, 1973년 오일쇼크 앞의 셸, 노키아와 인텔의 갈림길, 파산 직전의 레고, 7,100개 매장의 문을 닫은 스타벅스, 위기 속 에어비앤비 등 수많은 실제 사례가 각 원칙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가상의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구독 서비스’가 탐사지도를 그리고, 현장에서 검증하고, 18개월 뒤 도착해 다음 탐사를 준비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사례로 펼쳐진다. 독자는 원칙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 팀이 실제로 길을 잃고 다시 찾는 장면을 따라가며 방법을 몸으로 익히게 된다.
▎불확실한 산 앞에서 완벽한 지도를 가진 사람은 없다
이 책은 전통적 전략 수립을 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미래가 뚜렷한 영역에서는 정교한 계획이 여전히 강력하다. 다만 기술 변화가 빠르고, 산업의 경계가 흐릿하며,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시장에 들어서는 오늘날 대부분의 중요한 전략 과제 앞에서는 더 정교한 예측보다 더 빠른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도를 고쳐 쓸 줄 아는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경영자와 기획 담당자, 신사업을 이끄는 리더에게 전략을 서랍에서 꺼내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구체적인 길을 안내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컨설팅 현장에서 전략이 살아 움직이는 조직과 서랍 속에 잠드는 조직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둘을 가르는 것은 분석의 정교함이 아니라 전략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책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들의 구조화된 문제 해결 방법을 존중하되, 그것을 불확실한 현실에서 끝까지 작동하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 온 결과물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제1장. 전략을 혁신하기 위하여
제2장. 탐사의 첫걸음, 탐사지도를 그리자
제3장. 현장탐사를 통해 탐사지도를 검증하라
제4장. 탐사하듯이 전략을 완성하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32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사회과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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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쓸모에서 2026-11-01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9759725.
허준 / 경영컨설팅 쓸모.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6,9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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