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작은 여우』는 2026-10-12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은 언제나 거대한 적이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작은 여우’입니다.
지성주의, 신비주의, 실천주의.
아브라함 카이퍼가 발견한 교회 안의 세 가지 위험한 신앙
진리를 아는 것,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것,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
이 세 가지는 모두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중 하나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신앙 전체를 지배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정치가 아브라함 카이퍼는 『작은 세 마리 여우』에서 교회 안에 숨어 있는 세 가지 위험, 곧 지성주의, 신비주의, 실천주의를 예리하게 파헤칩니다.
교리를 아는 것으로 만족하는 신앙, 개인의 내면과 체험에만 몰두하는 신앙, 행동과 성과를 지나치게 앞세우는 신앙입니다.
카이퍼가 이들을 ‘작은 여우’에 빗댄 이유는 분명합니다.
지성과 경건과 실천은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두 신앙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문제는 어느 하나가 절대화되어 나머지를 밀어낼 때 시작됩니다.
좋은 것이 지나치게 강조될 때 오히려 신앙을 병들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0여 년 전 카이퍼가 지적한 이 세 가지 위험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놀라울 만큼 생생합니다.
『세 마리 작은 여우』는 머리와 가슴과 손, 진리와 경건과 실천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앙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묻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과 교회 안에는 어떤 ‘작은 여우’가 숨어 있습니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추천의 글
아브라함 카이퍼의 『세 마리 작은 여우』는 교회의 포도원을 허무는 세 가지 신앙의 편향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진리를 개념과 교리로만 붙드는 지성주의, 내면의 체험과 감정을 절대화하는 신비주의, 눈에 보이는 성취와 분주한 활동으로 신앙을 증명하려는 실천주의가 그것입니다. 카이퍼는 머리와 마음과 손이 서로 떨어질 때, 신앙의 소중한 요소마저 교회를 병들게 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편향을 비판하는 데 머물러 아무런 열망과 수고 없이 종교생활에 안주하는 태도 역시 돌아보게 합니다.
물론 이 책에는 시대의 그늘이 있습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기에 주일학교와 선교, 교회 직분에 관한 일부 논의는 오늘의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를 가정의 당연한 간호자로 보는 대목이나 전문적 돌봄을 낮게 평가하는 듯한 시각은 오늘의 독자에게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신비주의와 다른 교회 전통을 판단하는 카이퍼의 단정적인 어조에도 그가 살았던 시대와 신학적 자리의 한계가 배어 있습니다. 유럽 문화우월 의식과 가부장적 사고도 이 속에 깔려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오늘의 교회에서도 정확한 말이 살아 있는 믿음을 대신하고, 강렬한 체험이 분별을 밀어내며, 프로그램의 성과와 분주함이 경건으로 오인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카이퍼는 이 가운데 어느 하나를 버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을 마음으로 누리며, 이웃을 향한 사랑을 손으로 행하되, 이 모든 것이 한 사람 안에서 함께 자라야 한다고 권합니다. 이 책을 남의 편향을 판단하는 잣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거울로 읽는다면, 『세 마리 작은 여우』는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도 고마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강영안 (한동대학교 석좌교수)
아브라함 카이퍼의 『세 마리 작은 여우』가 우리말로 소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도서출판 다함에서 신칼뱅주의 전통의 주요 저작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번역하여 한국 교회와 신학계에 소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작업입니다. 신칼뱅주의가 지닌 풍성한 신학적 유산을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이러한 노력은 더욱 반갑습니다.
특별히 이 책의 번역을 맡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이상웅 교수는 네덜란드에서 수학하였으며, 오랫동안 신칼뱅주의 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학자입니다.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 온 그의 학문적 전문성을 생각할 때, 이번 번역 역시 충분히 신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세 마리 작은 여우』는 카이퍼의 신학을 거창한 체계로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신학이 실제 신앙과 교회의 삶을 어떻게 비추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신학자와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신학교의 수업이나 독서 모임, 교회의 소그룹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교재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이 작은 책을 통해 카이퍼의 신학적 통찰과 신칼뱅주의의 풍성한 유산이 한국 교회 안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김민석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공공신학 교수)
불완전하여 불건전한 신앙의 형태들을 포도원을 망치는 ‘작은 여우’에 빗댄 것은 참으로 적절합니다. 때로는 너무 익숙해서, 때로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방치된 작은 여우들은 신앙의 근간을 조금씩 갉아먹고 어느새 포도원 전체를 황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신앙과 교회를 위협하는 것은 언제나 밖에서 오는 거대한 적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안에 자리한 작은 치우침이 더 깊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이퍼가 지적하는 지성주의, 신비주의, 실천주의가 바로 그런 작은 여우들입니다. 진리를 바르게 아는 지성도, 하나님을 마음 깊이 경험하는 경건도, 믿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실천도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 하나만을 신앙의 전부인 것처럼 붙들고 일변도로 나아갈 때, 좋은 것이 오히려 신앙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모두 경계한다며 아무런 열망과 수고 없이 머무는 신앙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미지근한 신앙은 균형 잡힌 신앙이 아닙니다. 머리와 마음과 손이 함께하는 전인적이고 균형 잡힌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교회가 살 길입니다.
카이퍼의 이 작지만 뛰어난 걸작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에도 놀라울 만큼 여전히 생생합니다.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신앙적’ 태도 속의 위험을 명쾌하게 드러내며 경종을 울립니다.
지난 세기의 개혁주의 영적 거장이 남긴 또 하나의 귀한 선물이 우리말로 소개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분량은 작지만 그 질문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바른 신앙을 고민하며 머리와 마음과 손이 함께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소망하는 모든 분에게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합니다.
신국원 (총신대학교 신학과 명예교수)
헤르만 바빙크의 “신앙” 관련 글을 쓰면서 아브라함 카이퍼의 『세 마리 작은 여우』(Drie kleine vossen)라는 책을 읽었을 때, 그의 『우리의 예배』(Onze Eeredienst)라는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전달받았습니다. 그가 살던 시대의 맥락을 정확히 반영하고 칼뱅주의자로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옳은지 논증해 나가는 과정에서 교회와 회중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세 마리 작은 여우』는 매우 실제적인 책이지만, 신학적인 면에서도 시의적절성을 띤다고 생각됩니다. 북미에서 활동하는 어떤 철학자는 기존의 신칼뱅주의 운동이 지나치게 지성 일변도를 지닌 운동이 아닌가 하고 비판적인 물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신칼뱅주의 운동의 세계관적인 지향성에는 동의하지만, 방법론적인 면에서 더 나은 접근방식을 찾으려는 의도에서 제기된 물음이라는 점에서 공감되는 지점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 카이퍼도 인정하듯이, 개혁교회의 지체들은 신앙교육서를 통해서 지·정·의와 관련한 환원주의의 오류에 빠질 개연성이 비교적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가령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도 사도신경-십계명-주기도문의 구조에서 그리스도인 개인이나 공동체적인 삶의 형성에서 지성-의지-감정이라는 전인격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마리 작은 여우』는 그런 면에서 개혁교회가 지성주의나 감정주의나 윤리지상주의로 환원내지는 축소되지 않을 힘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적절히 환기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전인격적인 자의식의 중심에 절대의존감정을 일으키고, 성령이 일으킨 자의식의 상태에서 지·정·의가 상호 포용적인 유기체로서 인격성을 담아낸 것이 “기독교적 신앙”이라고 말한 헤르만 바빙크의 입장과 동일선상에 선 아브라함 카이퍼를 바빙크와는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는 즐거움이 독자에게 있을 것으로 믿어, 일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추천사 ⦁ 6
해제의 글 (옮긴이 이상웅 교수) ⦁ 12
저자 서문 ⦁ 45
Ⅰ. 지성주의 ⦁ 47
Ⅱ. 신비주의 ⦁ 101
Ⅲ. 실천주의 ⦁ 147
1. 선교 ⦁ 165
2. 주일학교 제도 ⦁ 182
3. 병자 돌봄 ⦁ 198
Ⅳ. 결론 ⦁ 265
미주 ⦁ 27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23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종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아직 서점 판매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판매가 확인되면 이 자리에 구매 버튼이 생깁니다. 위의 출간 알림을 신청하시면 출간일에 서점 링크를 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먼저 찾아보기(결과가 없을 수 있음): 교보문고 · 예스24 — 서점 링크는 제휴 링크입니다.
(도서출판)다함 홈페이지 ↗ facebook.com
(도서출판)다함에서 2026-10-12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9735088.
아브라함 카이퍼;저자 : 이상웅; / (도서출판)다함.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17,5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 욕구코칭 수업디자인연구소 · 2026-10-12
그림으로 보는 복음 이야기 마인드교육연구개발원 · 2026-10-12
토라포션 성경공부 창세기 인도자용 진리의 집 · 2026-10-12
이름을 제자리에 탑미디어 · 2026-10-12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된 도서입니다. 서점 등재 전 단계의 공식 서지 정보이며, 출간 후 소개·표지 등 상세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매일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