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 위의 나』는 2026-11-16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예순을 넘어 처음 펼친 여권,
낯선 세상에서 다시 만나는 나의 삶
『낯선 길 위의 나』는 이재학 작가가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떠난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8박 10일의 여정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책과 텔레비전으로 익숙했던 세상을 직접 마주하며 느낀 설렘과 놀라움, 그 풍경 앞에서 떠오른 역사와 예술,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에펠탑과 세느강, 오르세 미술관을 만나는 프랑스에서 여행은 시작된다. 스위스에서는 루체른의 빈사의 사자상 앞에서 삶의 무게를 헤아리고, 융프라우의 장엄한 자연 앞에서 경외감을 느낀다. 이어 베네치아와 폼페이, 아말피 해변, 피렌체, 로마와 바티칸을 거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인간의 의지와 예술의 힘을 만난다.
저자의 시선은 낯선 풍경에서 자신이 살아온 자리로 이어진다. 세느강을 바라보며 한강을 떠올리고, 로마의 돌길에서 어린 시절 동네의 신작로를 기억한다.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종소리와 이웃들의 말소리는 어느새 사라져버린 고향의 풍경을 불러낸다. 오래된 건물과 골목이 여전히 일상의 공간으로 살아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지켜야 할 삶의 가치를 묻는다.
여행을 마친 저자는 다음 여행을 위한 통장을 만든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깊이 느끼며, 자신을 위한 시간을 살아가기 위해서다. 『낯선 길 위의 나』는 첫 해외여행의 생생한 기록이자, 새로운 경험을 향해 다시 마음을 여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멀리 떠나서야 선명해진, 내가 살아온 자리
예순이 넘어 처음 여권을 만드는 마음은 어떨까. 『낯선 길 위의 나』는 그 소박한 출발에서 시작한다. 처음 주민등록증을 받았을 때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면, 처음 여권을 신청한 저자는 비로소 세계인의 대열에 합류한 듯한 기쁨을 느낀다. 오랫동안 화면과 책 속에 머물러 있던 세상이 이제 자신의 발로 걸을 수 있는 현실이 된다.
이 책의 매력은 처음 경험하는 사람의 솔직한 반응에 있다. 출발을 앞두고도 뜻밖에 덤덤했던 마음, 긴 비행을 견디며 떠오른 생각, 말이 통하지 않아 미소로 대신한 인사, 사진으로 익숙했던 작품 앞에서 새롭게 느끼는 감동까지. 저자는 여행의 크고 작은 순간들을 자신의 언어로 들려준다. 기대와 실제가 어긋나는 순간도, 바쁜 일정 탓에 충분히 보지 못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는다. 덕분에 독자는 한 사람의 첫 여행에 자연스럽게 동행하게 된다.
사진 속 풍경이 눈앞의 현실이 되는 순간
에펠탑은 가까이 마주했을 때 비로소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오르세 미술관의 그림과 바티칸의 피에타는 복제된 이미지로 접했을 때와는 다른 울림을 전한다. 융프라우의 설산 앞에서는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하고, 로마의 유적 앞에서는 오래전 책을 읽으며 펼쳤던 상상이 현실의 공간과 겹쳐진다.
저자는 이처럼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감각을 따라가며 역사와 예술에 관한 생각을 펼친다. 한 장소를 본다는 것은 그곳을 새롭게 아는 일이면서, 이미 알고 있다고 믿었던 자신의 생각을 다시 살피는 일이기도 하다. 여행을 다녀온 뒤 영화 속 베네치아가 오랜 친구처럼 반갑게 느껴지는 대목은 경험이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넓히는지 보여준다.
오래된 돌길과 작은 마을에서 발견한 삶의 온기
책을 읽고 나면 유명한 명소들 사이에 놓인 소박한 장면들이 오래 남는다. 로마 사람들이 지금도 오가는 돌길,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창문 너머 이웃들의 말소리와 아침 새소리다.
마을과 지역에 관심을 두고 살아온 저자는 그 풍경 속에서 자신의 고향을 돌아본다. 오래된 건물에 사람들의 생활이 이어지고, 이웃 간의 대화가 일상의 온기를 만드는 모습은 빠르게 변해온 우리 동네의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나는 고향을 떠난 적이 없지만 고향이 없다”는 고백에는 익숙했던 골목과 공동체를 잃어버린 아쉬움이 담겨 있다. 이 대목에서 유럽 여행기는 우리가 사는 공간과 관계를 돌아보는 이야기로 깊어진다.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
여행의 끝에서 저자는 자신을 위한 여행통장을 만든다. 생활을 위해 마련했던 여러 통장과 달리, 이번에는 오롯이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다. 이 작은 행동은 첫 여행이 남긴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세상을 더 보고 싶다는 마음이 앞으로의 생활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낯선 길 위의 나』는 유럽의 역사와 예술에 관심 있는 독자, 첫 해외여행을 꿈꾸는 독자,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즐거움을 미뤄온 독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낯선 길에서 새로운 감각을 얻고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이 독자에게도 자신의 다음 걸음을 생각할 시간을 건넨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시작하는 말 - 나도 나비가 되고 싶었다 3
1부 세상 속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 13
14시간의 비행 17
산책할 수 있는 자유 20
에펠탑 25
세느강과 한강 30
오르세 미술관 35
테제베(TGV) 고속열차 43
2부 자유롭게 살고 싶어
빈사(瀕死)의 사자상 49
알프스 융프라우 56
3부 역사와 함께하는 나
로마의 길 65
베네치아 69
시골 풍경 76
폼페이 79
아말피 해변 84
피렌체와 메디치 88
로마 95
바티칸 103
오래된 것의 편안함 112
마무리 말-여행(旅行) 11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20쪽 · 판형 14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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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프린텍에서 2026-11-16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9703858.
이재학 / 창조프린텍.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20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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