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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나,

김진성

(도서출판)위허브 · 2026-10-09 서점 등재 확인 중

ISBN 9791199304208 · 문학

400쪽 · 정가 20,000원 · 종이책

서점 등재 확인 중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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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음의 계절은 달력과 다르게 움직인다. 밖에는 꽃이 피어도 마음은 겨울일 수 있고, 눈 내리는 날에도 누군가의 짧은 말을 기다리기 시작했다면 봄은 이미 와 있을지 모른다.

《겨울을 지나,》는 실제 일기에서 길어 올린 365편의 기록을 ‘감정의 날씨’에 따라 다시 배열한 시·산문집이다. 추운 것이 자신의 원래 온도라고 믿을 만큼 오래 멈춰 있던 한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고 기다리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이해하는 시간을 지나 다시 자기 삶으로 걸어 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첫 겨울에서 화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밤을 견딘다. 봄에는 도서관 의자에 앉고, 평범한 버스 손잡이가 새롭게 보이며, 문장이 오가는 작은 화면에서 한 사람의 마음과 마주친다. 여름에는 함께 먹고 걸으며 살아 있다는 감각을 되찾고, 가을에는 사랑받는 일에서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돌보는 쪽으로 깊어진다. 마지막 ‘다시 겨울’에서 추위는 사라지지 않지만, 화자는 기록하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이름을 부르고, 기다리고, 손을 건네고, 다음 아침을 위해 주방에 선다.

이 책은 사랑이 한 사람을 구원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사람의 온기를 통해 자기 안에도 아직 움직이는 마음이 남아 있음을 발견한 이야기다. 실제 날짜를 지운 자리에는 독자의 시간이 들어온다. 제목 끝의 쉼표 다음도 비워 두었다. 겨울을 지나 누구에게로, 어느 계절로, 어떤 삶으로 걸어갈지는 이 책을 펼친 사람이 자기 문장으로 이어 쓸 수 있도록.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출판사 서평

이 책에서 계절은 풍경이 아니라 감정의 방향이다. 그래서 《겨울을 지나,》는 슬픈 날을 겨울, 기쁜 날을 여름이라고 손쉽게 이름 붙이지 않는다. 작품을 나누는 기준은 오직 화자가 전날의 자신보다 어느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가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날, 약을 먹은 시간, 도서관 의자, 버스 손잡이, 기다리던 연락, 함께 먹은 음식, 새벽의 주방 같은 일상의 사물과 행동이 마음의 미세한 변화를 대신 말한다.

365편의 기록은 ‘겨울—봄—여름—가을—다시 겨울’의 다섯 구간을 지난다. 첫 겨울의 화자는 추운 것이 자신의 원래 온도라고 믿을 만큼 오래 멈춰 있다. 봄에는 익숙한 것이 달라 보이고, 여름에는 걸음보다 마음이 먼저 상대에게 닿으며, 가을에는 말이 끝난 뒤에도 남는 감정과 책임을 배운다.

특히 마지막 ‘다시 겨울’은 이 책을 흔한 치유 서사와 갈라놓는다. 사랑 후에도 추위는 돌아오지만 화자는 더는 같은 자리에 얼어붙지 않는다. 기록하고, 기도하고, 기다리고, 손을 내밀고, 식사를 준비한다. ‘봄’을 직접 선언하지 않으면서도 다음 계절을 향한 움직임이 마지막 31편 전체에 쌓인다.

이 사랑은 구원이 아니라 발견에 가깝다. 얼굴보다 글이 먼저 닿은 한 사람이 문장 사이의 침묵을 읽었고, 화자는 그 온기를 통해 얼음 아래 아직 살아 있던 자기 마음을 보게 된다. 제목 《겨울을 지나,》의 쉼표는 결말을 닫지 않는다. 겨울을 지나 너에게, 봄으로, 나에게, 다시 삶으로. 그다음 문장은 독자의 몫으로 남는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프롤로그 — 날짜가 아니라 마음의 날씨

겨울 — 소리가 어두워지는

1일–27일

봄 — 익숙함이 달라 보이는

28일–77일

여름 — 걸음보다 먼저 닿는

78일–180일

가을 — 말 뒤에도 남아 있는

181일–334일

다시 겨울 — 어두워져도 움직이는

335일–365일

작가의 말 — 길이 아니라 문장에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400쪽 · 판형 128*18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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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겨울을 지나,』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도서출판)위허브에서 2026-10-09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99304208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을 지나,』의 저자와 출판사는?

김진성 / (도서출판)위허브.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겨울을 지나,』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400쪽입니다. 정가는 20,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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