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는 詩 1』는 2026-10-3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한 주에 한 편, 마음이 머무는 자리에 시를 놓아두다
『마음이 머무는 詩 1』은 이도훈 시인이 2024년 5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천지일보에 매주 연재한 주간 시평 '마음이 머무는 詩'를 엮은 책이다.
정지용의 「산에서 온 새」로 문을 열어 윤동주, 이육사, 김수영, 신경림, 기형도 같은 한국 현대시의 큰 이름들을 지난다. 그 곁에 지금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시인들의 신작, 그리고 고향의 어머니를 그리는 이주민 시인의 노래까지 120여 편의 시를 담았다.
오른쪽 면에는 시를, 책장을 넘긴 왼쪽 면에는 시인의 짧은 시평을 실었다. 시를 먼저 천천히 읽고, 한 장을 넘겨 다른 이의 마음이 그 시에 어떻게 머물렀는지 들어 보게 하려는 배치다.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는 동안 신문 한 귀퉁이에서 독자를 기다리던 시들이 이제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는 쉼표가 되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바쁜 한 주의 끝, 시 한 편 앞에 머무는 시간
시는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하루에 닿는 데에는 거창한 이론보다 곁에서 함께 읽어 주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더 필요할 때가 많다. 『마음이 머무는 詩 1』은 바로 그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이도훈 시인은 2024년 봄부터 천지일보 지면에 매주 시 한 편을 골라 싣고 짧은 시평을 붙여 왔다.
고른 시의 폭이 넓다. 이미 교과서와 애송시로 익숙한 시가 있고, 막 시집이 나온 시인의 낯선 시가 있다. 「서시」와 「풀」 옆에 「방울토마토」와 「물류창고의 아라한」이 나란히 놓인다.
시를 읽는 기준은 늘 같다. 그 시가 지금 우리 삶의 어디에 닿는가. 전쟁의 포탄이 별이 되기를 바라는 시에서는 오늘의 세계를 읽고, 늦은 밤 혼자 기울이는 술잔에서는 이웃의 고단함을 읽는다. 한파 속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퇴근길 버스 창에 비친 얼굴, 할머니의 오지랖처럼 작고 사소한 장면들이 시인의 해설을 거쳐 각자의 기억과 겹쳐진다.
해설이 시를 가리지 않는다. 시평은 대부분 한 쪽을 넘지 않는다. 시의 결을 짚어 주되 해석을 강요하지 않고, 마지막 문장은 언제나 독자에게 질문 하나를 남겨 둔다. 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아무 쪽이나 펼쳐 그날의 시를 만나도 좋다.
신문 연재는 한 주가 지나면 다음 호에 자리를 내준다. 그렇게 흘러가 버렸을 시와 마음을 다시 붙잡아 한자리에 모았다. 계절을 따라 이어진 이 기록은 시인이 독자와 나눈 2년 반의 편지이기도 하다.
시를 가까이 두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몰랐던 이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미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오래 아껴 둔 시를 다른 눈으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마음이 머무는 詩'는 앞으로도 시리즈로 이어진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산에서 온 새 정지용 11
농무 신경림 13
빨간 우체통 앞에서 신현정 15
어린 딸에게 박인환 17
세계의 砲彈(포탄)이 모두 별이 된다면 이세룡 19
절개지 윤석산 21
단추를 채우며 천양희 23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25
꿈꾸는 물 권달웅 27
평행선 김남조 29
의중 성영희 31
풀 김수영 33
늙은 꽃 문정희 35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고두현 37
서쪽을 보다 최금녀 39
매미 -명동밥집 2 김재홍 41
꼬리 길상호 43
엄마 걱정 기형도 45
철근 콘크리트 이은봉 47
꼬깃꼬깃 이재훈 49
마당을 쓸었습니다 나태주 51
아스파라거스 박수빈 53
떠나지 않는 여행자 손택수 55
오후는 비가 많이 와서 임수현 57
오정대로 양소연 59
빅풋 석민재 61
부러진 나뭇가지를 집에 데려오고 싶었다 권현형 63
교목(喬木) 이육사 65
서시 윤동주 67
눈사람 유안진 69
돌아오지 않을 물고기가 지나간 자리 같아 최서진 71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73
벽 속의 편지 - 눈을 맞으며 강은교 75
방문객 정현종 77
겨울날의 희망 박노해 79
겨울 편지 이해인 81
겨울바다 오경옥 83
봄 이성부 85
허리를 굽혔다, 굽혀 준 사람들에게 한영옥 87
풀꽃 오남구 89
커피 기도문 한분순 91
소란한 마음 고요해지도록 권달웅 93
목련 이도훈 95
수술하고 퇴원하는 날 이준관 97
마음도 수선하여 김부자 99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101
까치발 윤석산 103
퇴근 이재훈 105
고통에게 2 나희덕 107
오늘 하루치의 삶 이은봉 109
감자를 볶을 때 이채민 111
혼술 이명우 113
봄날은 간다 구양숙 115
날개가 돋은 인간 박하은 117
흰 민들레 권지영 119
地球(지구)라는 이름의 작은 별 이세룡 121
햇살 김명수 123
AI-플랫폼 3 이인철 125
풍장(風葬) 홍정숙 127
멀어 더 지극한 것이 눅으면 이우디 129
하지 무렵 박봉준 131
내 안의 능금 이영춘 133
사과, 혼자서도 놀아요 하두자 135
여름밤 박영호 137
너에게 쓴다 천양희 139
러닝머신 구석본 141
매미 심승혁 143
홍시 허자경 145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정연복 147
최후를 견디는 법 천영애 149
흉터 쿠키 이혜미 151
흑해에서 온 사람 서안나 153
뒷모습 류성훈 155
그리스도 폴의 江(강) 60 구상 157
긍게 홍철기 159
소변검사 김수예 161
할머니의 오지랖 강수 163
달밤 오두섭 165
쉽게 쓰여진 시 윤동주 167
처음처럼 김정자 169
겨울밤 서성윤 171
완성된 슬픔 조옥엽 173
해 박두진 175
계절의 잔고 송연숙 177
눈 박용래 179
허수아비와 갈매기 이종현 181
수국입니다 김효연 183
얼음 호수 손세실리아 185
빙하 최영규 187
노령(老齡)이 되어 박영교 189
업데이트 중입니다 이미산 191
척추에 숨은 도요새 하나 고현심 193
봄동 유자효 195
동백 1 서안나 197
일월에서 사월까지 천양희 199
나는 늘 바깥이다 정군칠 201
어머니의 부활절 윤정구 203
아버지의 숟가락 최서진 205
흔들리며 핀 꽃 유태승 207
이 꽃잎들 김용택 209
축복 유자효 211
채마밭 오후 박만진 213
신발 박영교 215
6월 오세영 217
어머니, 보고 싶어요 황티옥마이(베트남) 219
방울토마토 주영헌 221
엄니에게 최영규 223
풀벌레 운다 이준관 225
갈 곳이 없다 최금녀 227
물류창고의 아라한 구지혜 229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나희덕 231
여름날 신경림 233
비전투 이해종 235
폭염도 시가 되네 김지헌 237
꽃나무 이상 239
홍시 최주식 241
검은 빵 윤희경 243
우수(雨水) 석민재 245
낮달 김복희 247
가을의 포로 이만형 24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256쪽 · 판형 135*20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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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에서 2026-10-3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4737742.
이도훈 / 파란하늘.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256쪽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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