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루비와 어린 시인 / Chim ruồi Ruby và cậu bé thi sĩ』는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벌새 루비와 어린 시인』은 안데스의 꽃길에서 만난 작은 벌새 루비와 한 소년의 인연에서 시작되는 서정적인 생태 성장동화이다. 소년은 꽃과 벌새, 강과 숲을 바라보며 모든 생명이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는 사실을 배운다. 이별한 루비를 기다리고 기억하는 동안에는 사랑이란 붙잡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길을 존중하는 일임을 깨닫는다.
여행은 캐나다의 버크 마운틴과 오카나간 호수로 이어진다. 곰과 기러기, 연어와 다시 만난 벌새들은 저마다의 길과 고향을 간직한 채 자연의 조화를 보여 준다. 소년은 자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마침내 자연을 노래하는 어린 시인으로 성장한다.
한국어 원문과 베트남어 번역을 마주 보게 구성한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자연, 생명 존중, 우정, 기다림, 이별, 귀향과 성장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철학 생태동화이다.
이 한베대조본은 특히 재외동포와 한국어 중급 이상의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 원문과 영어 번역을 맞쪽으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어 읽기·어휘·독해·번역 학습, 문화 토론과 독후감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벌새 루비와 어린 시인』은 작은 벌새 한 마리와 한 소년의 만남을 통해 자연과 생명,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귀향,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 서정적 철학 생태동화이다.
이 작품에서 자연은 단순한 이야기의 배경이 아니다. 꽃과 벌새, 강과 숲, 바람과 씨앗, 곰과 기러기, 연어는 저마다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며 소년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꽃은 기다림을, 강은 연결을, 숲은 기억을, 기러기와 연어는 고향과 귀환의 의미를 가르쳐 준다. 작가는 자연의 모습을 인간의 삶과 연결하면서 어린 독자들이 어려운 철학적 개념을 설명이 아니라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한다.
특히 벌새 루비는 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루비는 작고 연약하지만 먼 길을 스스로 날아간다. 소년은 루비를 만나 사랑하고, 떠나보내고, 기다리며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사랑은 상대를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길과 자유를 존중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러한 메시지는 어린이뿐 아니라 만남과 이별을 경험해 온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안데스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캐나다의 버크 마운틴과 오카나간 호수로 이어지는 공간적 확장도 흥미롭다. 서로 멀리 떨어진 지역이지만 꽃과 새, 강과 숲이라는 자연의 언어를 통해 하나의 세계로 연결된다. 이러한 여정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생명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어린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적 감수성과 생태적 연대의식을 생각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주목할 부분은 소년의 변화이다. 처음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관찰자였던 소년이 점차 자연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의미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어린 시인으로 성장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시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시를 잘 쓰게 된다는 뜻이 아니다. 다른 생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존재를 존중하며, 자신이 받은 감동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한국어와 영어를 마주 보게 구성한 한영대조 방식 역시 이 작품의 장점을 넓혀 준다. 한국의 어린이와 성인 독자뿐 아니라 재외동포와 한국어 학습자도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두 언어의 표현과 정서를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문학 작품인 동시에 한국어 읽기와 어휘, 번역, 문화 토론을 위한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벌새 루비와 어린 시인』은 거창한 교훈을 앞세우기보다 작은 생명들의 움직임을 통해 삶의 중요한 질문을 건넨다. 우리는 어떻게 다른 생명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 사랑하는 존재를 어떻게 보내 주어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고향’은 어디인가?
작품은 그 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벌새의 날갯짓과 흐르는 강물, 돌아오는 연어와 고향을 찾아가는 기러기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 자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소년과 함께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벌새 루비와 어린 시인』은 어린이를 위한 생태동화이면서 동시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동화이기도 하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1. 구름에 오르는 길
1. 벌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1. 꽃들의 노래
1. 벌새는 길을 잃지 않는다
1. 모든 길은 강으로 통한다
1. 사람은 강에 기대어 산다
1. 숲에는 모든 것이 새겨진다
1. 벌새는 북쪽 하늘로 날아간다
1. 기다리는 꽃은 시들지 않는다
1. 바람은 소식을 전해 준다
1. 씨앗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1. 여행은 언제나 계속된다
1. 버크 마운틴에 피는 꽃
1. 숲에서는 서로의 거리를 지킨다
1. 오카나간 호수에 부는 바람
1. 곰이 사과나무를 흔드는 이유
1. 기러기는 고향을 잊지 않는다
1. 연어는 태어난 강을 잊지 않는다
1. 돌아오는 길
1. 숲이 내 이름을 불러 주었다
1. 벌새 루비가 전해 준 시
1. 마음에 피어나는 노래
1. 벌새 루비와 어린 시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75810: 독자 대상 아동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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