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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에 햇살을

오영환

뒷목문화사 · 2026-09-01 서점 등재 확인 중

ISBN 9791192939117 · 문학

224쪽 · 정가 12,000원 · 종이책

서점 등재 확인 중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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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들었던 교단을 내려 온지도 벌써 20 여년이 다 되어간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나보다. 여기에 산수傘壽를 훌쩍 넘어 노년기를 살아가고 있으니 이게 바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아니던가. 되돌아보면 수필가로 등단 후, 첫 번째 수필집 『노을 속 핑크뮬리』와 두 번째 수필집 『솔뫼 그 이후』에 이어, 세 번째 수필집 『뜨락에 햇살을』 이 세상에 고개를 쏘옥 내밀었다. 미천하기 그지없는 졸작으로, 생각사록 부끄러움이 앞선다. 하지만 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로 등단을 했다.

글을 구성하는 경험, 체험, 그리고 형상화는 내 가슴에 좌정을 한지 오래다. 글감을 모으기 위해 테마가 있는 명승지를 찾아 체험을 쌓았다. 가깝게는 좌구산을 비롯하여 미르309, 오봉산, 표충사, 구병산, 자드락 6길 등을 찾았으며, 조금 멀리로는 남해의 대왕암, 통영앞바다, 순천만 어싱 길, 태화강국립공원갈대숲길, 하늘물빛정원, 등을 방문했다. 아주 멀리로는 38선 접적지역接敵地域에 있는 한탄강을 1박2일로 문화탐방도 했다.

그 많은 명승지를 승용차로 이곳저곳 거리를 재며 목적지를 향할 때는 길눈이 어둡고 생소한 도로라 긴장의 끈을 잠시도 놓지 않았다. 몇 시간씩 운전을 하고 저녁 늦게 귀가하면 녹초가 된다. 이뿐인가. 밤에는 끙끙 앓기도 했다. 어느 지인은 “왜 사서고생을 하느냐”는 위로의 말을 건네었고, 심지어 아내까지도 만류를 했다. 하지만, 훗날 탐방지마다 한편 두 편의 수필이 차곡차곡 모아질 때는 마음이 흐뭇했고 종당에는 함께 기뻐하며 손을 잡아주었다.

지금은 모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 지킴이를 한다. 그리고 밤에는 글을 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쓰면 깊은 사유思惟를 맘껏 할 수 있고, 글 상像도 잘 떠오른다. 지역신문에 게재된 수필을 모아 스크랩 하고 새로운 문학 신조어는 컴퓨터에 담아 내 것으로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글을 많이 읽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글쓰기 방향을 일러준 것이다.

글을 쓰면서 만리장성을 쌓기도 했다. 여러 날 밤잠을 설치며 한편의 수필을 써 공모전에 제출하고 달력에 빠알간 색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넣기도 했다. 그러면서 발표 일에는 휴대폰을 손에 쥐고 살다시피 했다. 이러기를 근 8년 동안 50여회를 했나보다. 그러면서 소식이 없으면 “미 선정” 되었음을 알아야했다. 마치 수학공식처럼 말이다.

왜 내 글이 등외로 밀려났을까. 하고 만리장성을 쌓는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깊은 사유와 함께 다른 입상자의 글을 읽으며 비교도 했다. 문학 예술인으로 나 자신을 성찰하는 수학의 길을 걸은 것이다.

언제였던가. 동녘 햇살이 우리 집 뜨락을 환히 비추며 대상大賞의 기쁨을 안겨준다. 그것도 4번의 대상을 받았으니 내 생애 최고의 기쁨이었다. 현직에 있을 때의 상과는 비교가 안 된다. 너무 기뻐 대상상장과 함께 아내를 업어주기도 했다. 생각건대 오늘의 이 영광은 지금까지 나를 지도해주신 충북대학교 김홍은 교수님의 은덕이라 생각이 든다. 더욱 문우님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도 나를 이 자리에 우뚝 세워 놓았나보다.

글을 쓰면서 『수필은 기다림의 행복』이라 말하고 싶다. 깊은 사유와 함께 글을 쓰고 기다리는 나만의 공간은 늘 외롭고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기다림의 행복”이 환한 웃음꽃을 피우며 다가온다. 그러면서 이 소중한 행복은 독자 여러분의 가슴에도 공유하고 싶어 은은히 스며든다.

끝으로 세 번째 수필집 『뜨락에 햇살이』이 출간되기까지 내 곁에서 마음을 함께한 사랑하는 아내와, 3남매 자녀, 그리고 퇴고를 도와준 대학생 손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2026, 09, 01

시인·수필가·문학평론가 오 영 환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책을 내며_4

추천사_7

제1부 솔뫼

솔잎에 머문 눈_14

가을이 오는 소리_20

미르 309_25

솔뫼_31

연꽃_37

이팝나무_42

표충사의 새벽_46

봄 비_51

까치의 동거_56

작은 행복_6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224쪽 · 판형 150*22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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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뜨락에 햇살을』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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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에 햇살을』의 저자와 출판사는?

오영환 / 뒷목문화사.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뜨락에 햇살을』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224쪽입니다. 정가는 12,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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