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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출력 20볼트의 능력을 지닌 열여섯 살 정윤아의 이야기. 세계적인 히어로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온 윤아가 작은 능력으로 누군가의 하루에 온기를 남기는 과정을 그린 이현준의 첫 장편소설이다.
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20볼트는 번쩍하고 빛을 비추는 거대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중의 환호와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1만 볼트, 10만 볼트의 영웅들 뒤편에서, 고작 니트 옷자락에서나 튈 법한 정전기 하나를 몸에 지닌 채 조용히 숨죽이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고 소박한 그 온기가 모여 끝내 세상을 움직인다는 믿음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늘에서 벼락을 내리꽂아 외계인을 단숨에 소탕하는 승아 같은 존재를 향해, 눈에 보이는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명확한 성과를 요구하곤 합니다. 그러나 거대한 영웅의 신화 뒤에는 항상 가려진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빛이 강할수록 그늘은 더욱 아득하고 외로워지기 마련입니다.
주인공 윤아는 바로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혹여나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 봐 두려워 고무장갑을 끼고 교실 구석을 맴돌던 고독한 몸짓 이면에는, 삶의 어느 길목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았을 소외감이 배어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힘에 비하면 김밥 한 줄을 따뜻하게 데우고, 고장 난 리모컨을 살려내는 20볼트의 능력은 보잘것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진정으로 지탱하고 살아 숨쉬게 만드는 것은 대단한 신화가 아니라 소박한 온기입니다. 독거노인의 적적한 방에서 브라운관 TV를 다시 켜주던 순간, 유치원 아이들의 김밥을 따스하게 감싸 안던 손길, 수련회장의 칠흑 같은 암전 속에서 마시멜로를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며 나누었던 다정한 웃음들.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결국 외계인의 음모라는 거대한 파멸의 전조를 막아서는 진짜 번개가 되었습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장편소설
20볼트로도 충분히 짜릿한_ 7
작가의 말_27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280쪽 · 판형 136*200.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에 기록된 실제 발행일은 2026년 8월 31일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납본이 확인된 도서입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최대 출력 20볼트의 능력을 지닌 열여섯 살 정윤아의 이야기. 세계적인 히어로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온 윤아가 작은 능력으로 누군가의 하루에 온기를 남기는 과정을 그린 이현준의 첫 장편소설이다. (이현준 (지은이), 말그릇 펴냄)
말그릇에서 2026-08-31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92837291.
이현준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말그릇)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92837291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