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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바다

김윤화

도서출판 아인 · 2026-11-07 출간 예정

ISBN 9791192547213 · 문학

정가 7,000원 · 전자책

출간 예정전자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엄마의 바다』는 2026-11-07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엄마는 매일 바다에 갔다. 새벽 물때와 저녁 물때에 맞춰 갯벌로 나가 맨손으로 낙지를 잡았다. 날카로운 굴 껍데기에 팔이 수백 번 찢겼고, 한여름 등은 땀띠로 붉게 덮였다. 그런데도 엄마는 바다가 "재미난다"고 했다. 농사는 가을이 되어야 돈이 되지만, 바다는 갈 때마다 자식들 공부시킬 돈을 내어 준다고.

『엄마의 바다』는 서해안 바닷가 마을에서 칠 남매의 둘째 딸로 자란 저자가 어머니의 삶을 되짚어 쓴 기록이다. 파도 소리가 들리던 외갓집, 아카시아꽃 필 무렵의 양파밭, 엄마를 기다리던 소풍날 모래사장, 오빠의 밥을 짓던 사춘기와 꿈을 접어야 했던 열여섯의 겨울까지. 아이의 눈으로 본 장면들이 담담하게 이어진다.

책은 서운함을 숨기지 않는다. 아들을 우선하던 집안, 딸이 감당해야 했던 몫도 그대로 적었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이 엄마가 된 뒤에야 어머니를 한 여자로 보게 되고, 엄마의 바다가 무엇이었는지 비로소 알아 간다. 원망과 그리움이 함께 담긴 이 고백은 이 시대를 살아온 많은 어머니와 딸들에게 각자의 바다를 떠올리게 할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갯벌 위에 새긴 한 어머니의 생애, 그리고 그 바다를 끝내 이해하게 된 딸의 이야기

동요 「섬집 아기」를 들으면 누구나 마음이 평안해진다. 그러나 저자에게 이 노래는 늘 마음 한쪽이 아려 오는 노래였다. 엄마는 매일 바다에 갔고, 어린 딸은 엄마를 기다리다 못해 홀로 바닷가 길을 걸었다. 『엄마의 바다』는 그 길 끝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그 길을 되짚어 걷는 책이다.

이 책에는 지금은 사라져 가는 서해안 바닷가 마을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맨손으로 갯벌 깊숙이 팔을 넣어 낙지를 잡는 법, 망잽이들이 양파망을 단단하게 쟁이는 솜씨, 겨울 칼바람 속에서 조새로 굴을 까는 소리, 경운기 진동으로 방게를 깨우던 늦가을 밤. 저자는 이 장면들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려 내고, 독자는 어느새 그 바닷가 마을의 한 식구가 된다.

그러나 이 책이 오래 마음에 남는 이유는 정직함에 있다. 저자는 어머니를 미화하지 않는다. 아들을 집안의 기둥으로 여기던 부모, 오빠의 밥을 짓느라 집을 떠나야 했던 중학생 딸, 오빠의 등록금을 위해 야간 고등학교를 택해야 했던 열여섯 살의 겨울까지 서운함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적었다. 그 정직함이 있기에, 저자가 아이를 낳고서야 "이렇게 힘든 것을 왜 일곱 명이나 낳았어?"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더욱 깊게 와닿는다. 원망을 거쳐 이해에 이르는 이 여정은 꾸며 낸 화해가 아니라, 한 사람이 실제로 걸어온 시간의 무게를 지닌다.

평생 "바다가 재미난다"고 말한 어머니. 그 말이 정말이었을까 묻던 딸은 글을 쓰며 비로소 답을 찾는다. 풍랑이 지나가면 바다는 다시 잠잠해진다는 것을, 엄마는 바다에서 배웠다는 것을.

『엄마의 바다』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자식을 위해 자기 몸을 아끼지 않았던 이 땅의 수많은 어머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머니를 떠올리면 고마움과 서운함이 함께 밀려오는 모든 딸과 아들에게, 그리고 이제 누군가의 부모가 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장을 덮을 즈음, 당신도 당신만의 '엄마의 바다'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 목 차◆

◆ 작가의 말

「엄마의 재미난 바다, 나의 한 조각이 된 바다」 p4

1화∣ 「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 외갓집」 p10

-엄마를 키운 바다 p16

-외갓집이 좋은 이유 p20

2화 | 「5월의 양파밭」 p26

-8월의 땀띠! p33

-11월의 굴 까는 엄마 p38

3화 | 「바닷가 도시락」 p43

-부반장 생일떡 p49

-졸업식 장학금 p53

4화 | 「오빠 밥 바라지」 p58

-어린 나의 눈에도 보이는 p65

-내 고향, 바다를 떠나다 p72

5화 | 「아이를 낳고서 엄마를 얻다」 p77

-둘째가 태어나고 p84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p89

◆ 글을 마치며

「내 마음의 고향, 엄마라는 바다」 p9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5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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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엄마의 바다』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도서출판 아인에서 2026-11-07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2547213.

『엄마의 바다』의 저자와 출판사는?

김윤화 / 도서출판 아인.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엄마의 바다』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7,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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