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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파도소리에 ...

박철홍

인타임 · 2026-09-10 서점 등재 확인 중

ISBN 9791191685381 · 문학

176쪽 · 정가 16,000원 · 종이책

서점 등재 확인 중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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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2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작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의 진짜 작곡가,

독학의 열정으로 부산 무대음악의 지평을 연 박철홍 교수의 70년 인생 오케스트라!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 시원한 바다 음향과 함께 불려 기어이 대상을 움켜쥐었던 명곡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그러나 음반과 방송에 새겨진 작곡자의 이름은 정작 노래를 만든 이의 것이 아니었다. 세파의 억울함과 친구를 향한 배려 속에서 10년 넘게 자신의 이름을 숨겨두어야 했던 청년. 그가 바로 부산 무대음악과 실용음악의 선구자 박철홍 교수이다.

이 책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는 평생을 정규 음악 교육의 테두리 바깥에서 독학으로 오선지를 채워 마침내 동아대학교 음악대학 교단에 서기까지, 지독한 신체적 시련과 세파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온 한 예술가의 정직하고 눈물겨운 자전 에세이다.

어릴 적 겪은 뇌막염과 소아마비 장애, 지독한 두통과 공황장애라는 지병은 평생 그의 몸을 옥죄었다. 그러나 시련이 깊어질수록 음악은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었다. 광복동 야시장의 카바이트 불빛 아래서 백판(LP)을 모으던 까까머리 중학생은 구덕산 저수지 돌담 위에서 기타를 튕기며 청춘의 벨 에포크를 통과했고, 대학 시절 이별의 아픔을 딛고 한국 가요사에 남을 명곡을 쏘아 올렸다.

그의 삶은 무대 위에서 더욱 찬란히 빛났다. 부산 최초로 순수 지역의 힘만으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제작·지휘하고, 연극·무용·방송 다큐멘터리를 가로지르며 수백 편의 무대음향을 책임졌다. 정통 엘리트주의가 지배하던 대학 강단의 차가운 시선과 학내 질곡 속에서도 그는 마흔다섯 만학의 눈빛으로 컴퓨터 음악과 오케스트레이션을 파고들며 제자들을 키워냈다.

이 자전 에세이는 단순히 한 인물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노년에 이르러 지나온 삶의 상처와 원망을 비워내고, 자신에게 고통을 주었던 인간관계와 세상을 향해 마침내 용서와 반성의 기도를 올려드리는 거룩한 영적 치유의 기록이다. 아내 ‘마리로사’와 자녀들을 향한 가슴 젖는 고백, 그리고 홋카이도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성지 순례로 이어지는 여행길의 소회는 읽는 이의 가슴에 깊은 울림과 위로를 건넨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거친 파도 너머, 마침내 도달한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편집자로서 박철홍 교수의 원고를 처음 접했을 때, 글장마다 묻어나는 솔직함과 야생의 진정성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화려하게 포장된 여느 자서전과 달랐다. 자신의 부끄러운 허물과 유년의 트라우마, 세상에 대한 불평과 원망까지 숨김없이 들추어내며 오직 정직한 고백으로 반성하고자 하는 한 예술가의 거친 숨소리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는 한국 대중음악사와 부산 지역 문화예술사에 매우 중요한 역사적 기록이다. 197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며 온 나라를 흔들었던 명곡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그 노래 뒤편에 숨겨져 있던 10년간의 침묵과 저작권 비화는, 거친 세상 속에서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순수하게 음악만을 품었던 저자의 청년기 삶을 그대로 증언한다.

저자의 삶은 곧 ‘인간 승리의 오케스트라’였다. 정통 클래식 음대 엘리트 코스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차가운 편견, 소아마비 장애와 평생을 따라다닌 공황장애·지병의 고통 속에서도 저자는 결코 오선지를 놓지 않았다. 컴퓨터 음악이 막 도입되던 시절, 디스켓 두 장을 들고 밤을 지새우며 소리를 연구했고, 연극과 무용, 뮤지컬, 방송 다큐멘터리의 무대 뒤편에서 부산의 소리 영토를 확장해 나갔다.

이 책의 참된 가치는 PART 4와 PART 5에 이르는 노년의 성찰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난다. 동아대 교단에서 마주했던 강단의 비바람과 인간관계의 고독을 통과한 저자는, 억울함과 피해의식에 매몰되어 있던 과거의 자신을 내려놓고 비로소 ‘회상을 통한 반성’을 시작한다.

자신을 온유함으로 품어준 아내 ‘마리로사’와 두 자녀를 향한 가슴 뜨거운 감사, 그리고 절뚝이는 발로 아내의 손을 잡고 걸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 일본 시코쿠의 길 위에서 저자는 비로소 생의 마침표를 '구원과 감사'로 찍어낸다.

책의 내지 디자인에 적용된 '옅은 바다색'은 저자의 고향 부산의 바다이자, 그가 인생의 파도를 건너 마침내 도달한 안식의 빛깔이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평론가 김문홍 선생의 추천사처럼, 박철홍 교수의 삶은 고단한 시련조차 마침내 환희의 선율로 바뀔 수 있음을 온몸으로 증명해 낸다. 삶의 고단함 속에서 저마다의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이 따스한 위로와 화해의 울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추천사 |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_ 김문홍 (극작가, 연극평론가)

서문 | 환희의 음악 여행

프롤로그 | 오선지 위에 다시 적는 나의 역사

PART 1. 거친 세상에 울린 첫 선율

PART 2. 오선지 위에 지핀 창작의 불꽃

PART 3. 무대 뒤에서 피어난 영혼의 선율

PART 4. 만학의 집념과 강단의 비바람

PART 5. 길 위에서 찾은 평온, 마침내 품은 감사

에필로그 | 희열의 음악 여정을 마치며 드리는 반성의 기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76쪽 · 판형 140*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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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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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의 저자와 출판사는?

박철홍 / 인타임.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76쪽입니다. 정가는 16,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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