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교 가는 길』는 2026-11-11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삶은 거창한 사건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차리는 밥상 하나, 교회로 향하는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 친구의 짧은 안부 전화, 미술 수업에서 완성한 작은 작품 하나에도 우리의 삶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삼선교 가는 길』은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이정희 작가가 자신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 두 번째 수필집입니다. 젊은 날 가족을 위해 묵묵히 밥상을 차리던 살림꾼에서, 지나간 기억을 글로 남기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삶이 솔직하게 펼쳐집니다. 이 책에서 가장 깊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갑작스럽게 병석에 누운 남편과 그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오가는 남편을 바라보며 때로는 원망하고, 때로는 눈물을 훔치면서도 다시 기도하는 저자의 모습은 간병이라는 현실의 무게를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도 가족과 친구, 이웃과 교우들의 작은 관심과 위로를 발견하고,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고통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밥상과 음식, 친구와 이웃, 교회와 예배, 미술 수업과 실버봉사, 옛 추억과 가족 이야기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따뜻한 미소를 선물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교과서’라고 말합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기쁨과 아픔, 실수와 후회, 사랑과 미움,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지나며 배운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선교 가는 길』은 특별한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그래서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오늘도 가족을 걱정하고, 누군가의 안부를 묻고, 교회로 향하고, 한 끼의 밥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며, 지나온 길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가는 한 사람의 발걸음.
그 길 끝에서 저자는 조용히 말합니다. “삶의 고행 속에서도 소중한 추억을 적립하고 은혜를 찾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삼선교 가는 길』은 바로 그 은혜의 발걸음을 담은 기록입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일상을 살아낸 사람이 쓴 가장 진솔한 인생 이야기
『삼선교 가는 길』을 읽으며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은 글의 화려함이 아니라 진솔함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는다. 밥상을 차리는 일, 장을 보는 일, 교회에 가는 일, 친구와 통화하는 일, 미술 수업에 참여하는 일처럼 평범한 하루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작가의 삶이 낯선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닮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의 중심에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질병과 간병의 시간이 놓여 있다. 사랑했던 남편이 병들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오가며, 가족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커지는 현실 앞에서 저자는 때로 힘겨워하고 때로 원망한다. 그러나 그 감정을 감추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 책의 진정한 힘이다.
저자는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다시 기도한다. 눈물을 닦으면서도 친구의 전화를 고마워하고, 교우들의 작은 배려를 기억하며, 가족에게 감사한다. 고난이 사라져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자신을 붙들어 주는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며 감사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자가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태도다. 젊은 시절에는 가족을 위해 정성껏 밥상을 차렸지만 이제는 간편식을 찾게 되고, 예전처럼 모든 일을 능숙하게 해내지 못한다. 미술 수업에서도 다른 사람보다 늦게 작품을 완성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 앞에서 작은 기쁨을 누린다. 이러한 장면들은 노년을 단순히 쇠퇴의 시간으로 바라보지 않게 한다. 나이가 들어도 사람은 여전히 배우고, 만나고, 웃고, 꿈꾸며 살아간다. 실버봉사와 미술 수업, 친구들과의 만남은 저자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이 된다.
또한 이 책에서 교회와 이웃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이며,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하는 공동체이다. 저자는 누군가의 안부 전화 한 통, 꽃 한 송이, 따뜻한 말 한마디를 오래 기억한다. 작은 사랑이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든든하게 붙들어 주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삼선교 가는 길』은 노년의 일기이면서 동시에 가족 이야기이고, 간병의 기록이며, 신앙의 고백이다. 무엇보다 평범한 하루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한 사람의 인생 수업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교과서’라고 표현한다. 그 교과서에는 정답만 기록되어 있지 않다. 후회도 있고, 서운함도 있으며, 미움도 있고, 눈물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페이지를 지나 결국 감사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다. 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삶의 실제를 기록했기에 이 책은 오히려 오래 마음에 남는다.『삼선교 가는 길』은 우리에게 묻는다.
오늘 내가 지나가는 평범한 길에도 감사할 것이 있는가?그리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나는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책을 덮고 나면, 독자는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을 한 번쯤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그 길 역시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은혜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차례
들어가는 말
추천사
1. 일상적인 교과서
2. 여자의 본업은 밥상 차리기
3. 신문에서 보는 성경
4. 주인 없는 생일상
5. 행복한 사람
6. 앵무새에게 무늬 옷을
7. 꿈으로 보여주는 감기
8. 친구들의 방문
9. 수시로 눈물 한 방울을 닦습니다
10. 나는 왜 수다쟁이가 되었을까?
11. 푸념의 2시간
12. 병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께
13. 은혜와 사랑
14. 가족을 멍때린 6개월
15. 연어구이와 된장찌개
16. 미술 수업
17. 각박한 시절
18. 춘삼월에 봄이 이어지다
19. 원 권사님과 함께
20. 자정에 드리는 수요 예배
21. 정화조 청소
22. 인천 정 권사님 1
23. 보이지 않는 끝자락
24. 예배 시간이 다가오는데
25. 무 빈소의 장례
26. 말이 없는 남편
27. 막내 동서
28. 무정한 7개월 만의 소식
29. 비가 종일 내리는 수요일
30. 오빠
31. 피해 의식
32. 6개월째 연락이 없어요.
33. 사위
34. 내일의 꿈
35. 순간의 차이
36. 목적의 끝
37. 못난 부모
38. 한마음 되어
39. 어제는 석가 탄생일
40. 장미꽃 백송이의 인사말
41. 고유가 피해 민생지원금
42. 꽃 영정
43. 모든 분께 감사를
44. 이어지는 위로금
45. 근데 참 슬프다. 언니
46. 하나님의 은혜
47. 지금에야 느낍니다
48. 갑자기 튀어나온 찬송
49. 미워지는 사람
50. 10분 전, 9시
51. 교회에서 부고가
52. 나는 오늘도 씩씩하게
53. 유토피아로 가는 선발대
54. 처음처럼
55. 종이 한 장
56. 매일 매일 카톡으로
57. 초상화
58. 2부 예배와 3부 예배
59. 매 주일 삼선교에서
60. 음식물 처리기
61. 마지막 당부
62. 핸드폰
63. 인천 정 권사님 2
64. 조카의 방문(오빠의 딸)
65. 고령자가 되면
66. 하늘가는 밝은 길이
67. 공감이 가는 행위
68. 그들이 행복하다면 나는 좋아
69. 이런 것이 사랑이었나?
70. 좋은 점 찾기
71. 콜라와 보리차
72. 식당 봉사
73. 감사로 이어지는 행복한 시간
74. 나는 왜 돈벼락을 맞고 싶을까?
75. 집안이 어수선합니다
76. 지난주 수업
77. 동명이인
78. 앗! 뜨거워
79. 마지막 여행
80. 물품 정리
81. 새벽으로 가는 시간
82. 회갑 방명록
83. 6월 여전도회
84. 감기
85. 힐링이 되는 동네
86. 외로운 남자
87. 꽃 화병으로 변신한 유리병
88. 부부의 날을 맞아
89. 성실하지 않은 예배자
90. 연대동문회관
91. 수요일 저녁엔 찬양으로
92. 당신은 멋쟁이 아줌마
93. 교우라는 이름으로
94. 뭐가 들어 있나
95. 객관적으로
96. 제3권
97. 하루 종일
98. 책임이라
99. 옛날을 꺼내어 보며
100. 실버 여인들
101. 92세의 남자 어르신
102. 민생지원금
103. 1년 만에 장위친목
104. 감사하는 마음
105. 이정희 뭐 해!
106. 소중한 책 한 권
107. 마음먹기와 책임
108. 오순
109. 생쥐가 된 날
110. 나보다 더 착한 여자
111. 실버 봉사하는 보물찾기
112. 행복하려면
113. 회개합니다
114. 배운 게 많네
115. 오랜만에 출근
116. 스치는 어르신들
117. 계란 후라이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23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종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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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비전에서 2026-11-11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90355971.
이정희 / 스토리비전.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10,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삼선교 가는 길 (202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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