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편에 보낸 편지』는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Epilogue
생의 뒤안길에서 축복처럼 우연히
저의 등대를 만났습니다.
그 등대지기는 박정이 시인, 문학평론가 선생님이십니다.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생이 저물도록 내 이름의 시집 출판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겠지요.
전남 보성군 예당리가 키워준 저는
어릴 적부터 남도의 향토적인 풍속을 많이 접하며 자랐고
그 정서를 보석처럼 가슴속에 차곡차곡 쟁여두었습니다.
어릴 적, 예기치 않게 난청을 갖게 된 후로
저를 키워준 건
거친 황야 같은 운명과 깊은 슬픔이었습니다.
그 슬픔의 응어리가 숙성이 되어
첫 시집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 품을 떠나
이름 모를 독자들에게 시집보내는 저의 첫 시집이
그들의 가슴속에 달안개처럼 스며들어
잔잔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9월, 김정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김정 시인의 작품들은 초현실적인 서정시의 미학,
은유와 환유가 생성된다.
즉, 우주의 거울이 수직이며 시의 곡선이 되듯이
공간적인 언어로 정신의 영역 깊은 곳까지
햇살을 헤아리며 사물을 감독하고 있다
견고한 감시에서 벗어나고 싶은 세계를 배회하듯,
김정 시인은 골똘한 감성의 성찰력을 보인다
때론, 이미지의 환유적 나열, 의식의 흐름,
자동기술법으로 표현되고 있는 그의 무의식적 세계는
의식의 빈틈을 뚫고 나오는 강렬한 기표들이
이미지로 되어 있다. 항상 바람 뒤에 쓸려간
시의 알갱이들을 잘 찾아내길 바라며
김정 시인이 즐겨 듣던 클래식처럼 앞으로도 수준 높은
좋은 시를 쓰리라 기대해 본다.
―박정이(시인·문학평론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차례
Epilogue
제1부 바람이 전하는 말
밀미리 다리
지게와 나비
가을, 새벽안개의 춤
청산도
반영의 왕국
고독의 불시착
보리밭의 추억
바람의 정거장
울타리가 전하는 말
남도의 옛 추억
남도의 옛 추억 2
남자가 하늘같이 생각될 때
달터공원 숲에서
냇가의 명상
가을 양재천 들판에 서면
빗속의 부용꽃
사라져 간 멋과 운치
산영루(山映樓)에 깃든 새
메멘토 모리
아직도 아픈 수레바퀴
제2부 씨앗의 꿈
가을의 우포늪
산막이 옛길
청솔모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것
에겐남, 테토녀
명함 없는 근로자
덕유산의 별이 빛나는 밤
내 고향 예당평야
옷을 벗는 나무
사랑의 의문부호
씨앗의 꿈
홍매화의 신화
날카로운 바람이 감각의 촉수를 깨웠다
서울, 도시의 미로
홀로 깨어 있는 새벽
제3부 가을의 서정
붉은 밤을 사랑하는 법
그믐달의 여자
바람 편에 보낸 편지
푸른 조릿대
새벽달의 언어
개포동의 30년과 작별하다
우리들의 영웅
뿌리 깊은 노송은 쓰러지지 않는다
때 이른 화신(花信)
가을의 서정
라흐마니노프의 슬픈 사랑처럼
가을 여자
눈꽃 설경
눈 속의 홍매화
동작노을카페
극지방의 펭귄처럼
제4부 이별 연습
성근 빈집
멋쟁이 버스 기사님
울 아버지 꽃상여 타고 가시던 날
은행나무의 이별 방식
팽목항의 노래
늦가을의 숲은 비움의 계절이다
사랑의 방정식도 몰랐던 그녀
안양수목원에서
새들은 어디서 배웠을까
진관사, 천년 고찰의 내력
값을 매길 수 없는 것
에밀레종
겨울 참나무의 이름을 불러 주었다
참새공화국
화살나무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
이별 연습
AI 시대의 생존법
그 목재 서까래는 나에게 상속되고
얼룩모과
버스 기사님과 휠체어 장애인
걸림돌
제5부 흐림의 계보
값을 매길 수 없는 것
부부애를 회색구름에 말리고
폭염 사회와 이기심
이카루스의 날개가 된 사내
흐림의 계보
풀잎이 겨울을 나는 법
새 둥지를 짓는 까치를 보며
임종, 그 후
백자 달항아리
지구본 여행
내 고향 예당리의 가을 수채화
면접 단상(斷想)
오래된 갈등의 고전
휴대폰은 외롭지 않다
백자 달항아리의 아리랑
그리움은 휘청거리면서 온다
오래 목마른 이에게
해설 - 박정이(시인·문학평론가)
시인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지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60쪽 · 판형 130*20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아직 서점 판매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판매가 확인되면 이 자리에 구매 버튼이 생깁니다. 위의 출간 알림을 신청하시면 출간일에 서점 링크를 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시담포엠에서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89640262.
김정 / 시담포엠.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60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오늘을 늘려 입는다 시와정신사 · 2026-10-10
어머니의 강江 아마존 드림 · 2026-10-10
향기에 취하고 싶다 뜨락에 · 2026-10-10
13.9℃의 포옹 예술가 · 2026-10-10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된 도서입니다. 서점 등재 전 단계의 공식 서지 정보이며, 출간 후 소개·표지 등 상세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매일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