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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년 전, 한 남자가 전쟁이 끝난 바다를 떠돌았다. 그의 이름은 오디세우스였다.
트로이는 함락되었고 전쟁은 끝났다. 이제 그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10년이나 걸렸다. 그는 키클롭스의 동굴에 갇혔고, 세이렌의 노래에 유혹되었으며, 키르케와 칼립소를 만났고, 저승으로 내려갔다. 수많은 동료를 잃고 자신의 이름마저 숨겨야 했던 그는 마침내 이타카에 도착한다. 하지만 귀환은 끝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 증명해야 했고,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와 관계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오디세우스의 여행은 이타카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리스인들은 그를 다시 이야기했고, 로마인들은 그를 울릭세스로 바꾸었다. 중세의 기독교 세계에서도 그의 이야기는 살아남았으며, 단테는 그를 지식의 경계를 넘어선 위험한 인간으로 다시 만들었다. 르네상스는 그에게서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을 발견했고, 낭만주의는 끝없이 방랑하는 인간을 발견했다. 테니슨은 늙어서도 다시 바다로 나가려는 오디세우스를 그렸고, 제임스 조이스는 그를 더블린을 하루 동안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 레오폴드 블룸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그리고 영화와 SF는 오디세이를 바다에서 우주로 옮겨놓았다.
왜 하나의 고대 신화가 3천 년 동안 사라지지 않았을까?
그것은 오디세우스가 단순한 영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에 관한 질문 그 자체에 가깝다. 우리는 왜 떠나는가. 왜 돌아가려 하는가. 인간은 힘보다 지혜로 살아남을 수 있는가. 욕망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지식은 언제 지혜가 되고 언제 오만이 되는가. 고향은 장소인가, 기억인가.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거친 뒤에도 여전히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질문 앞에 서 있다.
인간보다 빠르게 계산하고, 인간보다 많은 정보를 처리하며, 인간의 언어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 등장한 시대에 오디세우스는 여전히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오디세우스를 다시 읽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이 정답을 찾아주는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계산하는 능력만이 아니라 어떤 정답을 선택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디세우스가 보여준 지혜는 모든 것을 아는 지능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모르는 세계에서 판단했고, 자신의 약점을 인정했으며, 때로는 기다리고, 때로는 돌아가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 책은 『오디세이아』의 줄거리를 다시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오디세우스라는 한 인물이 지난 3천 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따라가면서, 그 변화 속에서 서양 문명이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아 왔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호메로스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로마와 중세, 단테와 르네상스, 낭만주의와 테니슨, 제임스 조이스와 현대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인공지능의 시대까지. 오디세우스는 시대마다 다른 얼굴로 나타났지만, 그가 던지는 질문은 놀랍도록 오래 살아남았다.
결국 이 책이 묻는 것은 오디세우스에 관한 질문만이 아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마침내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
오디세우스는 이타카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아직도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찾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3천 년 동안 다시 태어난 인간, 오디세우스.
서양 문명을 이해하는 데에는 수많은 인물과 사상이 필요하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단테, 셰익스피어, 데카르트, 뉴턴과 같은 이름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그 거대한 사상사의 저변에는 철학자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서양인이 반복해서 이야기해온 한 인간의 모습이 있다. 바로 오디세우스다.
오디세우스는 서양 문명을 직접 만든 인물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서양을 만들었다’는 것은 하나의 신화 속 인물이 역사적 사건을 일으켰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오디세우스가 3천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반복해서 해석되고 변형되면서 서양 문명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화적 실마리가 되었다는 뜻에 가깝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지만, 아킬레우스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영웅이다. 아킬레우스가 압도적인 힘과 전쟁의 명예를 상징한다면, 오디세우스는 지략과 언어, 판단과 생존의 능력을 보여준다. 그는 강한 인간이기보다 상황을 읽는 인간이며, 모든 것을 아는 인간이기보다 모르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인간이다. 그의 핵심 능력인 메티스(mētis)는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실천적 지혜를 의미한다. 오디세우스의 힘은 상대보다 강하다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방법을 찾는 데 있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키클롭스를 속여 탈출한 뒤 자신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밝히는 순간 그는 포세이돈의 분노를 불러온다. 세이렌의 노래 앞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이길 자신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 돛대에 묶이도록 명령한다. 칼립소가 불멸의 삶을 제안했을 때 그는 유한한 인간으로서 이타카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이처럼 『오디세이아』의 오디세우스는 지혜로운 동시에 자만하고, 용감한 동시에 두려워하며, 자유를 추구하면서도 자신의 자유를 제한할 줄 알아야 하는 복합적인 인간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오디세우스의 복합성에서 서양 문명의 중요한 특징 하나를 읽어낸다. 인간은 완전하지 않지만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이다.
오디세우스가 고대 그리스에서만 머물렀다면 그의 문화적 생명력은 지금처럼 길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 신화는 로마로 건너가 울릭세스가 되었고,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에서는 아이네이아스와 대비되는 인물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중세 기독교 세계에서는 더 이상 그리스의 신들을 믿지 않으면서도 고전 문학의 언어와 이야기들을 보존하고 재해석했다. 그리고 단테의 『신곡』에서는 호메로스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울리세가 탄생한다. 지식과 경험에 대한 끝없는 욕망으로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이다.
르네상스에 이르면 고대의 인간은 다시 발견된다. 오디세우스의 여행은 인간이 익숙한 세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로 읽힐 수 있었다. 근대 이후에는 그 의미가 더욱 다양해진다. 낭만주의에서는 방랑하는 인간이 되고, 테니슨의 「율리시스」에서는 귀환한 뒤에도 다시 떠나고 싶어 하는 늙은 인간이 된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에서는 더블린의 평범한 시민이 오디세우스가 된다. 고대의 영웅이 현대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신화가 시대착오적인 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신화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질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이야기다. 같은 오디세우스가 한 시대에는 지혜로운 영웅이 되고, 다른 시대에는 위험한 지식인이 되며, 또 다른 시대에는 자유로운 방랑자나 평범한 현대인이 될 수 있다. 오디세우스가 변한 만큼 그를 바라보는 인간의 자기 이해도 변해온 것이다.
책의 후반부는 이 오래된 신화를 현대문명의 문제와 연결한다. 전쟁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귀환은 왜 어려운가. 고향을 떠난 이민자와 망명자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관광과 모험이 상품이 된 시대에 인간은 왜 끊임없이 낯선 곳으로 떠나는가. 영화는 어떻게 고대의 영웅을 시각적인 현대 영웅으로 재창조하는가. 그리고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여행은 왜 또 하나의 ‘오디세이’가 되었는가.
여기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바다는 우주가 되고, 괴물과 신들이 사라진 자리에 기술과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미지의 존재가 등장한다. 인간은 이제 자신이 만든 지능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히 인간과 기계의 경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능이란 무엇인가. 지식이 많다는 것은 지혜롭다는 뜻인가. 어떤 존재가 인간보다 뛰어난 계산 능력을 갖게 된다면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결국 다시 오디세우스에게 돌아온다.
오디세우스는 모든 답을 알고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그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판단해야 했다. 그래서 그의 지혜는 지식의 양보다 방향의 문제에 가까웠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다르며,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과 좋은 삶을 사는 것은 같은 문제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더 빠른 계산을 수행할수록 인간에게 중요한 질문은 오히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오디세우스의 여행은 결국 인간의 여행으로 확장된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출발하고, 익숙한 세계를 떠나며, 수많은 선택과 실패를 경험하고, 때로는 길을 잃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돌아본다. 그러나 귀환은 과거로 되돌아가는 일이 아니다. 여행을 경험한 사람과 그가 떠난 세계는 모두 변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디세이아』의 마지막 의미는 ‘도착’에 있지 않다. 진정한 질문은 도착한 뒤에 시작된다.
이타카에 도착한 뒤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모든 목표를 이룬 뒤에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수많은 경험을 거친 뒤에도 나는 여전히 나라고 말할 수 있는가.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서양을 만들었는가》는 고대 그리스의 한 영웅을 설명하는 책이면서 동시에 서양 문명이 오랫동안 반복해서 던져온 인간에 관한 질문을 추적하는 책이다. 오디세우스의 모습은 시대마다 달라졌지만, 떠남과 귀환, 욕망과 절제, 지식과 지혜, 자유와 소속, 정체성과 기억이라는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인간은 바다를 바라본다.
과거의 바다가 지중해였다면 오늘의 바다는 우주와 디지털 세계와 인공지능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무엇을 알 수 있는지,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는 계속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오래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오디세우스는 이타카에 도착했다.
하지만 인간의 오디세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오디세우스는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프롤로그
3천 년 동안 우리는 왜 오디세우스를 읽어왔는가
제1부 오디세우스의 탄생
서양 문명의 가장 오래된 인간 이야기
1장 호메로스는 무엇을 노래했는가
『오디세이아』의 탄생과 서사시의 세계
2장 트로이 전쟁 이후, 한 남자의 귀환
오디세우스의 10년간의 방랑
3장 신보다 인간에 가까운 영웅
아킬레우스와 다른 오디세우스
4장 힘이 아니라 지혜로 싸우는 인간
메티스와 오디세우스의 지략
5장 이름을 숨기는 자, 정체성을 만드는 자
‘아무도 아닌 사람’에서 이타카의 왕까지
제2부 오디세우스가 만난 세계
괴물과 신, 유혹과 죽음의 신화
6장 키클롭스와 인간 문명의 경계
문명과 야만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7장 세이렌의 노래와 욕망의 문제
인간은 왜 유혹을 알면서도 빠지는가
8장 키르케와 칼립소, 유혹하는 여성들
욕망과 자유 사이에서
9장 저승으로 내려간 인간
오디세우스와 죽음의 세계
10장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에서
선택할 수 없는 선택과 인간의 운명
11장 바다라는 미지의 세계
탐험과 발견의 원형으로서의 오디세이
제3부 귀환이라는 인간의 욕망
오디세우스는 왜 이타카로 돌아가려 했는가
12장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
‘귀환’이라는 서양 문명의 오래된 주제
13장 페넬로페와 기다림의 시간
사랑, 충실함, 결혼의 신화
14장 텔레마코스의 성장
아버지를 찾아가는 아들의 오디세이
15장 이타카와 잃어버린 고향
고향은 장소인가, 기억인가
16장 정체성을 되찾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귀환과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기
제4부 그리스인은 오디세우스를 어떻게 기억했는가
고대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원형
17장 『일리아스』에서 『오디세이아』로
전쟁의 영웅에서 귀환하는 인간으로
18장 오디세우스와 그리스인의 인간관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19장 소피스트와 오디세우스
말과 설득의 기술
20장 소크라테스와 오디세우스
지혜로운 인간의 탄생
21장 플라톤이 바라본 오디세우스
욕망을 극복하는 인간인가
22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서사시의 탄생
오디세이아가 서양 문학에 남긴 형식
제5부 로마와 중세의 오디세우스
이교의 영웅은 새로운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23장 로마가 발견한 오디세우스
그리스 신화의 로마적 변형
24장 베르길리우스와 아이네아스
오디세우스에서 로마의 영웅으로
25장 기독교 세계에서 살아남은 이교의 영웅
신화는 어떻게 기독교 문명 속에 들어갔는가
26장 단테의 지옥에 나타난 오디세우스
『신곡』과 ‘지식에 대한 인간의 욕망’
27장 오디세우스는 왜 위험한 인간이 되었는가
호기심, 지식, 오만의 경계
제6부 르네상스, 인간을 다시 발견하다
오디세우스와 근대적 인간의 탄생
28장 르네상스가 다시 발견한 호메로스
고대의 귀환
29장 여행하는 인간, 발견하는 인간
오디세우스와 탐험의 시대
30장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인간 중심주의와 오디세우스
31장 오디세우스와 근대적 자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32장 바다를 건너는 인간
대항해시대와 오디세이의 새로운 의미
제7부 문학은 오디세우스를 다시 만들었다
셰익스피어에서 제임스 조이스까지
33장 셰익스피어와 오디세이의 흔적
잃어버린 자와 돌아온 자
34장 낭만주의와 방랑하는 영웅
끝없는 여행의 인간
35장 테니슨의 「율리시스」
늙은 영웅은 왜 다시 떠나려 하는가
36장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더블린의 하루가 오디세이가 되다
37장 오디세이아에서 현대소설로
신화는 어떻게 현대인의 이야기가 되었는가
제8부 오디세우스와 현대문명
우리는 왜 아직도 방황하는가
38장 현대인은 모두 오디세우스인가
고향을 떠난 인간
39장 전쟁에서 돌아온 사람들
귀환과 트라우마의 서사
40장 이민자와 망명자의 오디세이
고향을 잃은 인간의 이야기
41장 여행과 모험의 시대
관광, 탐험, 모험 산업 속의 오디세우스
42장 영화 속의 오디세우스
할리우드는 어떻게 고대 영웅을 재창조했는가
43장 SF와 우주 오디세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새로운 귀환
제9부 오디세우스 이후의 인간
AI 시대에도 오디세우스는 살아남을 것인가
44장 인간은 왜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가
신화와 인간의 자기 이해
45장 오디세우스와 인공지능
지능을 가진 존재와 인간의 차이
46장 인간보다 똑똑한 존재가 나타난다면
지혜, 지식, 판단의 의미
47장 끝나지 않는 여행
인간은 왜 목적지보다 여정을 이야기하는가
48장 이타카에 도착한 뒤에는 무엇이 남는가
귀환 이후의 인간
에필로그
오디세우스는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89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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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까페에서 2026-09-30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76770569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병현 / 빠리까페.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2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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