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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우리는 왜 같은 현실을 보고도 다르게 말하는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을 듣는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외교관은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한다. 검사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고, 변호사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주장한다. 관료는 “검토하겠다”고 하고, 기업인은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한다. 전문가는 “연구에 따르면”이라고 설명하고, 광고인은 “당신을 위한 선택”이라고 속삭인다.
모두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정치, 외교, 법률, 언론, 행정, 기업, 학문, 광고와 홍보의 언어를 하나씩 들여다본다. 그리고 서로 다른 직업의 사람들이 왜 비슷한 방식으로 말을 돌리고, 강조하고, 생략하고, 이름 붙이고, 책임을 흐리는지를 살펴본다.
정치인의 말에는 설득의 기술이 있다. 공포와 희망을 자극하고, 실패를 성공처럼 재구성하며, 사과하면서도 책임은 분리한다. 외교관의 말에는 직접 말하지 않는 기술이 있다. “우려한다”, “유감을 표한다”, “긴밀히 협의한다”와 같은 표현의 미묘한 차이에는 국제정치의 복잡한 계산이 들어 있다.
법률가의 말은 사실을 둘러싼 경쟁이다. 검사는 의혹과 정황과 증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고, 변호사는 같은 사실에서 다른 의미를 만들어낸다. 법정에서는 “사실이 아니다”와 “사실로 볼 수 없다”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판결문은 감정을 제거한 문체를 통해 권위를 만들어낸다.
언론의 언어는 현실을 선택하고 이름 붙인다. 어떤 사건을 크게 보도하고 어떤 사건을 작게 다룰 것인지, 제목에 어떤 단어를 사용할 것인지, “논란”이라는 표현을 어디에 붙일 것인지에 따라 같은 사건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관료의 언어는 책임을 조직 속으로 흩어놓는다. “결정됐다”, “검토됐다”, “조치됐다”는 문장에서 주어가 사라지는 순간 우리는 누가 결정했는지 알기 어려워진다. 길고 복잡한 보고서가 반드시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복잡한 문장 속에서 책임의 주체가 사라질 뿐이다.
기업의 언어는 위험을 기회로, 해고를 효율화로,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바꾸기도 한다. 학자와 전문가는 단정하지 않음으로써 신중함과 권위를 만들어내며, 광고와 홍보는 상품 자체보다 이미지와 이야기, 욕망과 정체성을 판매한다.
그리고 이 모든 언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말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일부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성장”이라고 부르는 순간 성장의 이익은 전면에 나타나고 분배의 문제는 뒤로 밀릴 수 있다. “논란”이라고 부르면 책임의 문제가 단순한 의견 충돌처럼 보일 수 있다. “효율화”라고 부르면 해고의 현실이 조직의 합리적인 결정처럼 들릴 수 있다.
숫자도 마찬가지다.
숫자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숫자를 선택하고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현실은 다르게 보인다. 질문 역시 중립적이지 않다. 질문의 전제가 달라지면 같은 사람도 전혀 다른 답을 내놓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가장 강력한 말이 말하지 않는 것이다.
무엇을 생략했는가. 무엇에 답하지 않았는가. 어떤 사실이 처음부터 논의되지 않았는가. 누가 말할 기회를 얻지 못했는가.
이 책은 말의 표면을 넘어 그 뒤에 있는 선택과 의도를 살펴본다.
그렇다고 모든 말을 거짓말로 몰아가지는 않는다. 외교적 완곡어법은 갈등을 줄이기 위한 장치일 수 있고, 학자의 유보는 무지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증거의 한계를 인정하는 태도일 수 있다. 전문용어 역시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말이 아니라 복잡한 개념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말을 불신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이 책은 결국 말을 잘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말을 제대로 듣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무슨 말을 했는가?”에서 멈추지 않고,
“왜 그렇게 말했는가?”라고 묻는 것.
“이것이 사실인가?”에서 멈추지 않고,
“무엇이 빠져 있는가?”라고 묻는 것.
“누가 말했는가?”에서 멈추지 않고,
“누구의 언어가 현실의 기준이 되었는가?”라고 묻는 것.
그 질문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언어의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벗어난다.
말을 읽는 힘은 곧 현실을 읽는 힘이다.
그리고 현실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현실을 다르게 바꿀 가능성도 갖게 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말은 현실을 설명하는가, 아니면 현실을 만드는가
우리는 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정치인의 연설을 듣고 정책을 판단하며, 언론의 기사를 읽고 사건의 의미를 파악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복잡한 현실을 이해한다. 기업의 발표를 통해 경제의 방향을 예상하고, 광고를 통해 무엇을 사고 싶은지 결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듣는 말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다.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현실의 일부를 선택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책은 정치인에서 외교관, 검사와 변호사, 기자와 관료, 기업인과 학자, 광고인과 홍보인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이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한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말은 겉으로는 전혀 달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만큼 비슷한 수사법이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인은 실패를 성공으로 재구성하고, 사과하면서도 책임을 분리한다. 외교관은 직접적인 거절 대신 “우려”, “유감”, “협의”와 같은 단계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검사와 변호사는 동일한 사실을 서로 다른 이야기로 배열하고, 관료는 수동태와 주어 삭제를 통해 결정의 주체를 흐린다.
언론은 사건을 선택하고 제목을 붙이며 현실에 이름을 부여한다. 기업인은 “성장”과 “효율화”라는 긍정적인 언어로 위험과 비용을 재구성하고, 학자와 전문가는 전문용어와 통계, 인용을 통해 지식에 권위를 부여한다. 광고인과 홍보인은 상품의 기능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이미지와 이야기, 욕망과 정체성을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상품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이 책은 언어가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현실을 선택하고 구성하는 도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서로 다른 직업의 언어에서 반복되는 공통된 수사법이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이 공통점을 하나의 권력 구조로 묶는다. 수동태는 책임의 주체를 지우고, 모호한 표현은 책임의 범위를 흐리며, 숫자는 주장에 객관성의 외피를 씌운다. 프레이밍은 질문의 범위를 결정하고, 명명은 특정한 가치판단을 자연스러운 현실처럼 만든다. 그리고 침묵과 생략은 말해진 것보다 더 중요한 정보를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말장난”이나 “정치적 꼼수”로 축소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완곡어법이 언제나 거짓은 아니다. 전문용어가 반드시 권위주의적인 것도 아니다. 학자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책임 회피가 아니라 과학적 신중함일 수 있다. 외교관이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는 것은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갈등을 관리하고 협상의 공간을 남겨두기 위해서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언어를 의심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언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보라고 말한다.
누가 말하는가.
어떤 위치에서 말하는가.
무엇을 말하는가.
무엇을 말하지 않는가.
어떤 단어를 선택했는가.
다른 단어를 선택할 가능성은 없었는가.
그리고 그 표현을 통해 누가 이익을 얻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독자는 말의 표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특히 오늘날처럼 정치적 양극화와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기업과 정부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생활을 깊숙이 파고드는 시대에는 언어를 읽는 능력이 곧 현실을 판단하는 능력이 된다. 같은 사건이 서로 다른 언론에서 전혀 다른 제목으로 보도되고, 같은 경제지표가 서로 다른 정치적 메시지로 사용되며, 하나의 정책이 개혁·규제·통제·효율화 등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현실에서 언어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중요한 시민적 능력이 되었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는 것은 간단하다.
언어를 의심하라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의식하라는 것이다.
말은 현실을 전달하지만 동시에 현실을 선택한다. 이름은 대상을 설명하지만 동시에 대상을 규정한다. 숫자는 현실을 측정하지만 동시에 특정한 현실을 강조한다. 질문은 답을 요구하지만 동시에 답의 범위를 결정한다. 침묵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좋은 독자는 말의 내용만 듣지 않는다.
말의 구조를 듣는다.
좋은 시민은 주장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주장이 만들어진 방식까지 살펴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말을 가르치기보다 이미 매일 듣고 있는 말을 새롭게 듣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정치인의 연설을 들을 때, 외교관의 성명을 읽을 때, 뉴스의 제목을 볼 때, 정부의 발표를 접할 때, 기업의 기자회견을 볼 때, 전문가의 분석을 들을 때, 광고를 볼 때 우리는 이제 한 번 더 질문할 수 있다.
“왜 하필 이렇게 말했을까?”
그 질문 하나가 때로는 말 뒤에 숨은 권력을 드러낸다.
그리고 언어를 읽는 힘이 커질수록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스스로 현실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말을 이해하는 것은 곧 권력을 이해하는 일이며, 언어를 읽는 힘은 결국 자신의 판단을 지키는 힘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프롤로그
말에는 직업이 있다
제1부 정치인의 말
력을 얻기 위해 말하는 사람들
제1장 정치인은 왜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가
모호성의 기술, 책임 회피, 정치적 언어의 이중성
제2장 정치인은 왜 같은 말을 반복하는가
반복, 프레이밍, 기억의 정치학
제3장 정치인은 왜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가
논점 전환과 회피의 기술
제4장 정치인은 왜 ‘우리’와 ‘그들’을 만드는가
대립 구도, 적대적 프레임, 집단 정체성
제5장 정치인은 왜 숫자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가
통계, 비교 기준, 숫자가 만드는 착시
제6장 정치인은 어떻게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가
성과의 재정의, 책임 전가, 위기 전환의 기술
제7장 정치인의 사과는 왜 사과처럼 들리지 않는가
조건부 사과, 유감 표명, 책임의 분리
제8장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말은 무엇인가
공포, 희망, 분노, 약속의 수사학
제2부 외교관의 말
말하지 않음으로써 말하는 사람들
제9장 외교관은 왜 “우려한다”고 말하는가
외교적 표현의 단계와 실제 의미
제10장 외교에서는 왜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는가
완곡어법과 전략적 모호성
제11장 공동성명은 왜 이해하기 어려운가
한 문장에 서로 다른 해석을 넣는 기술
제12장 외교관은 왜 침묵하는가
침묵, 유보, 답변 거부의 의미
제13장 외교적 수사는 어떻게 적을 모욕하지 않는가
체면, 명분, 출구를 만들어주는 언어
제14장 “깊은 우려”와 “강력한 규탄”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외교 언어의 강도와 단계
제15장 정상회담에서는 무엇을 말하지 않는가
비공개 언어와 공개 언어의 차이
제3부 검사와 변호사의 말
사실을 둘러싸고 싸우는 사람들
제16장 검사는 어떻게 의혹을 사실처럼 보이게 하는가
의혹, 정황, 증거, 확신의 언어
제17장 변호사는 어떻게 같은 사실을 다르게 만드는가
사실의 선택과 재구성
제18장 법률가는 왜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가
전문용어와 권위의 언어
제19장 질문은 어떻게 사람을 몰아붙이는가
신문과 반대신문의 수사학
제20장 법정에서는 왜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는가
회피, 전제 부정, 답변의 재구성
제21장 “사실이 아니다”와 “사실로 볼 수 없다”는 어떻게 다른가
법률 언어의 미묘한 차이
제22장 판결문은 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가
객관성의 문체와 권위의 언어
제4부 언론인의 말
현실을 선택하고 이름 붙이는 사람들
제23장 기자는 어떻게 사실을 선택하는가
뉴스 가치와 선택의 수사학
제24장 제목 하나가 사건을 바꾼다
헤드라인의 프레이밍
제25장 “논란”이라는 말은 무엇을 숨기는가
중립적 단어처럼 보이는 정치적 언어
제26장 기자는 왜 익명의 관계자를 사용하는가
정보원, 책임, 권위의 언어
제27장 같은 사건을 어떻게 다른 사건으로 만들 수 있는가
단어와 맥락의 힘
제28장 언론은 어떻게 여론을 예측하는가
“민심”, “국민”, “전문가”라는 대리 화법
제5부 관료의 말
책임을 조직 속으로 사라지게 만드는 사람들
제29장 관료는 왜 “검토하겠다”고 말하는가
결정하지 않는 결정
제30장 “규정상 어렵다”는 말의 진짜 의미
규정과 책임의 관계
제31장 관료는 왜 수동태를 좋아하는가
“결정됐다”, “검토됐다”, “조치됐다”
제32장 보고서는 왜 주어가 사라지는가
조직 언어와 책임 회피
제33장 관료의 말은 왜 길어지는가
복잡성, 신중함, 책임 분산
제34장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회의와 합의의 언어
제6부 기업인의 말
돈과 위험을 말하는 사람들
제35장 기업인은 왜 미래를 확신하는 것처럼 말하는가
비전과 낙관의 수사학
제36장 “성장”이라는 말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기업 언어의 긍정 프레임
제37장 기업은 왜 해고를 ‘효율화’라고 부르는가
완곡어법과 기업의 언어
제38장 실패한 기업은 어떻게 실패하지 않았다고 말하는가
위기관리와 이미지의 재구성
제39장 CEO는 왜 어려운 질문에 숫자로 답하는가
숫자의 권위
제40장 투자자는 왜 기업인의 말을 믿는가
스토리텔링과 신뢰의 생산
제7부 학자와 전문가의 말
지식을 권위로 바꾸는 사람들
제41장 전문가는 왜 어려운 말을 하는가
전문용어와 지식의 권력
제42장 학자는 왜 단정하지 않는가
“가능성이 있다”, “추정할 수 있다”의 의미
제43장 논문은 왜 수동태를 사용하는가
객관성이라는 문체
제44장 전문가는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사실처럼 보이게 하는가
권위, 인용, 통계의 사용
제45장 “연구에 따르면”이라는 말의 힘
연구와 권위의 수사학
제8부 광고인과 홍보인의 말
욕망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제46장 광고는 왜 상품을 직접 칭찬하지 않는가
이미지와 연상의 기술
제47장 “최고”보다 강력한 광고 문장은 무엇인가
비교, 암시, 소비자의 자기설득
제48장 기업의 위기는 어떻게 ‘기회’가 되는가
위기관리 언어
제49장 홍보는 어떻게 질문의 방향을 바꾸는가
의제 설정과 메시지 통제
제50장 브랜드는 왜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가
상품을 정체성으로 바꾸는 언어
제9부 권력의 언어
직업이 달라도 반복되는 수사법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33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사회과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빠리까페에서 2026-09-01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76770392.
현택수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빠리까페)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76770392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2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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