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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헤다 가블러
아버지의 딸로 남은 여자
한 여자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다. 새집은 그녀가 갖고 싶어 하던 저택이고, 남편은 곧 교수가 될 예정이며, 응접실은 꽃다발로 가득하다. 그리고 서른여섯 시간 뒤, 그녀는 아버지가 남긴 권총으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쏜다.
헤다는 명민하고 아름답고 판단이 빠르다. 그 능력을 쓸 곳이 아무 데도 없다는 것만 빼면. 남자였다면 정치가나 군인이 되었을 기질을 가졌지만, 1890년의 그녀에게 허락된 자리는 응접실 하나뿐이다. 갈 곳을 잃은 재능은 사라지지 않는다. 방향을 바꿀 뿐이다. 헤다는 자기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손끝으로 밀어 보기 시작한다.
11년 전 노라는 문을 닫고 집을 나갔다. 헤다는 나가지 않는다. 나갈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나가서 하고 싶은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인형의 집》보다 어둡다.
입센은 헤다를 옹호하지도 규탄하지도 않는다. 다만 무섭도록 정확하게 그려 놓고 판단을 우리에게 넘긴다. 130년이 지나도록 이 작품이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상연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우리는 여전히 헤다 같은 사람을 알고 있고, 때로는 자기 안에서 그녀를 발견한다.
마지막 총성 앞에서 브라크 판사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그런 짓은 하지 않는데!" 헤다를 평생 옥죈 그 한마디가, 그녀의 시신 앞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울린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작품 소개
입센과 작품의 시대
등장인물
본문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작품 해설
오늘날의 《헤다 가블러》
생각해 볼 질문 10가지
헨리크 입센 연보
번역자 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85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디즈비즈북스에서 2026-09-11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76152877.
헨리크 입센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디즈비즈북스)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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