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정의, 희로애락 세계문학단편선』는 2026-11-2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억압에 맞서 꿈틀대는 영혼, 침묵을 깬 거장들의 일침!'
"인간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사그라들지 않는 불꽃, 바로 '분노'다.
세계 문학사를 뒤흔든 거장 7인이 선사하는 서늘하고도 뜨거운 분노의 대향연! 부조리한 세상과 인간의 위선, 그리고 가부장적 억압을 향해 던지는 날카로운 문학적 고발에 당신을 초대한다."
'노(怒), 분노는 침묵하지 않는다'
인간의 감정 중 '분노(怒)'는 가장 격렬하면서도 파괴적인 힘을 지닌다. 그러나 문학의 역사 속에서 분노는 단순한 파괴에 머물지 않고,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 진실을 밝혀내는 강력한 저항의 도구로 승화되어 왔다. 거장들이 남긴 일곱 편의 단편은 각기 다른 형태의 분노를 통해 인간 본성과 사회적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에드거 앨런 포의 「고자질하는 심장」은 통제 불가능한 광기와 내면의 죄책감이 폭발하는 심리적 분노의 정수를 보여준다. 화자는 스스로의 이성을 강변하지만, 죽은 노인의 심장 소리라는 환청에 사로잡혀 끝내 자신의 범죄를 스스로 폭로하고 만다. 이 서늘한 고백은 인간 내면에 숨겨진 사악함과 이를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자아의 분노가 만들어낸 비극이다.
기 드 모파상의 「비곗덩어리」는 위선적인 상류층 사회를 향한 서늘하고 분노 어린 고발이다.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매춘부 엘리자베 루세를 이용하고 희생시킨 뒤, 목적을 이루자마자 그녀를 오물 취급하며 외면하는 기득권층의 비열함은 인간의 이기심이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어둠 속에서 흘리는 그녀의 눈물은 거룩한 척하는 사회의 위선에 던지는 가장 강력한 침묵의 분노다.
잭 런던의 「멕시코인」은 억압받는 민중의 피 끓는 원한과 복수심을 다룬다. 부모를 앗아간 독재 정권과 자본가들에 맞서 혁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링 위에 오른 청년 리베라는 자신을 향한 야유와 불리한 조건을 온몸으로 버텨낸다. 그의 주먹 하나하나에는 수탈당한 민중의 한과 저항 의식이 실려 있으며, 사각의 링에서 거둔 승리는 거대한 권력을 향한 뜨거운 분노의 폭발이다.
프랭크 노리스의 「밀 거래」는 자본주의의 비인간적인 탐욕과 부조리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운다. 실제 곡물은 보지도 않은 채 시세를 조작하는 투기꾼들 때문에 농민은 밭을 잃고, 도시 노동자는 빵값이 올라 굶주리게 된다. '구휼 빵줄'에 서서 배급 중단 공고를 바라보는 가난한 민중의 절망은 거대한 자본의 톱니바퀴 속에서 희생당하는 인간의 울분과 부조리한 경제 구조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암브로스 비어스의 「아울 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은 전쟁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에 대한 분노를 담아낸다. 교수형 직전, 찰나의 순간 동안 펼쳐지는 파커의 탈출 환상은 생에 대한 절박한 열망을 보여주지만, 단단하게 당겨진 줄은 그 희망을 단칼에 짓밟아 버린다. 한 인간의 소박한 행복과 생명을 이념의 소모품으로 치부하는 전쟁의 본질을 비어스는 냉혹하게 비판한다.
브렛 하트의 「포커 플랫의 추방자들」은 도덕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차가운 배척과 사회적 편견을 고발한다. 마을에서 쫓겨난 도박사와 여인들은 가혹한 눈보라 속에서 도리어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숭고한 인간애를 보여준다. 낙인찍힌 추방자들의 고결한 죽음은, 위선적인 도덕관으로 타인을 단죄하는 기득권 사회의 오만함과 편견을 매섭게 부끄럽게 만든다.
케이트 쇼팽의 「한 시간 이야기」는 가부장적 질서 속에 갇혀 있던 여성 내면의 저항과 자아 해방의 열망을 다룬다. 남편의 순직 소식 뒤에 찾아온 '자유'에 대한 고양감은 타인의 의지에 눌려 살아야 했던 지난날의 억압에 대한 반작용이다. 살아 돌아온 남편을 보는 순간 맞이한 비극적 죽음은, 여성을 한 인간으로서 인정하지 않던 시대적 억압이 얼마나 깊은 상처였는지를 강렬하게 증명한다.
이 일곱 편의 소설 속에서 분노는 결코 침묵하지 않는다. 그것은 불의를 폭로하고, 위선을 저지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한 영혼의 자갈거림이다.
'당신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던 정당한 분노를 깨워라!'
"시공간을 초월하여 가슴을 울리는 7편의 단편 문학.
현실의 부조리에 답답함을 느낀 당신에게 거장들의 서슬 푸른 문장이 시원한 사이다 같은 소름과 통쾌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 '분노'가 완성한 위대한 고전의 깊이를 직접 확인하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머리말
작가 소개
희로애락 세계문학단편선
단편선 1. 고자질하는 심장
단편선 2. 비곗덩어리
단편선 3. 멕시코인
단편선 4. 밀 거래
단편선 5. 아울 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단편선 6. 포커 플랫의 추방자들
단편선 7. 한 시간 이야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84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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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비에서 2026-11-2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73957826.
프랭크 노리스;역자 : 본투비번역연구소; / 본투비.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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