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는 2026-10-28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는 마음의 병을 앓는 자녀 곁에서 함께 흔들리는 어머니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춘기와 구별하기 어려웠던 초기의 변화부터 진단을 받아들이는 과정, ‘내가 잘못 키운 것은 아닐까’라는 죄책감과 원망, 돌봄이 길어지며 찾아오는 어머니의 소진과 부부 관계의 변화, 아픈 형제 곁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감추게 되는 다른 자녀의 문제까지 살핀다. 책에 등장하는 사례는 저자가 현장에서 만난 여러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되, 한 사람의 삶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가명과 재구성의 과정을 거쳤다.
각 사례에는 ‘전문가 노트’를 더해 가족이 겪는 감정과 행동을 상담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자녀의 증상을 이해하는 법과 가족 관계, 돌봄자의 자기돌봄, 주변의 지지 자원을 함께 살핀다. 책이 말하는 회복은 반드시 증상이 사라지거나 자녀가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달라진 현실 속에서 자녀와 다시 관계 맺고, 어머니 자신과 가족 구성원들의 삶을 함께 돌보며 살아가는 과정에 가깝다. 오랜 상담과 연구 현장에서 만난 어머니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무너진 자리에서도 끝내 아이의 손을 놓지 않았던 이들에게서 배운 사랑과 회복의 기록을 담았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자녀가 마음의 병을 앓기 시작하면 부모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아이를 낫게 하는 일’에 집중된다. 그러나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좀처럼 돌봄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사람들을 함께 바라본다. 아이가 잠들지 못하면 같이 밤을 새우고, 아이의 작은 변화에도 긴장하며, 자신이 무너지면 가족 전체가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는 어머니가 그 중심에 있다. 한 사람의 불안이 가족 구성원 사이를 오가고, 어머니가 모든 관계를 떠받치려 할수록 오히려 자신부터 지쳐 가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가족의 회복에서 돌봄자의 상태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짚는다.
이러한 관점은 제목인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분명하게 만든다. 어머니가 자신을 돌보는 일은 아픈 자녀를 외면하거나 책임을 내려놓는 일이 아니다. 자기 끼니와 휴식을 챙기고, 아픈 아이에게 집중된 시선을 다른 가족에게도 나누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가족 교육이나 자조 모임 등 외부의 지지 체계와 나누는 일 역시 돌봄의 일부이다. 책은 아이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다른 가족 구성원이 소진되는 방식으로는 돌봄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실제 가족의 경험과 상담학적 설명을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회복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하나의 결과로 제시되지 않는다. 병이 여전히 존재하고 힘든 날이 반복되더라도 서로를 탓하는 대신 함께 견딜 방법을 찾고, 아이를 고치려는 데 모든 힘을 쏟기보다 지금의 아이를 이해하며 관계를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 역시 회복이다. 이러한 접근은 마음의 병을 앓는 자녀를 돌보느라 자신의 삶까지 잃어 가고 있는 부모에게 현실적인 기준을 제공하며, 정신질환 당사자의 가족을 상담하거나 지원하는 이들에게도 가족 전체를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준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프롤로그
이 책의 어머니들에게
추천의 글
1부 처음엔 몰랐어요
1장. 사춘기인 줄 알았어요
2장.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3장. 집 안에 스며든 불안
전문가 노트
2부 하늘이 무너지던 날
1장. 진단명을 듣던 그 복도에서
2장. 증상 뒤에 떨고 있던 아이
3장.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자리
전문가 노트
3부 내 탓인가요
1장. 내가 그때 싸우지 않았더라면
2장. 원망할 곳을 찾는 마음
3장. 탓이라도 해야 했다
전문가 노트
4부 헤어날 수 없는 수렁
1장. 아이를 살리려다 엄마마저 허물어졌다
2장. 아무도 입힌 적 없는 옷을 함께 입었다
3장. 건강한 아이가 침묵 속에 무너지고 있었다
전문가 노트
5부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1장. 병원과 상담실을 헤매던 시간들
2장. 엄마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3장. 부부가 같은 편이 될 때, 아이가 숨을 쉽니다
4장. 곁에 있어 주는 딱 한 사람이면 됩니다
전문가 노트
6부 다시, 사랑을 배우다
1장. 고치려는 자리에서 이해하려는 자리로
2장. 오늘 하루를 살기로 했습니다
3장. 하나님 앞에 다시 맡기는 부모
4장. 무너진 가족은 다시 살아납니다
전문가 노트
에필로그
부록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5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문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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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출판사에서 2026-10-28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73745966.
김복순 / 하움출판사.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13,5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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