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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촌과 소정의 사랑편지

민문자

(도서출판)청어 · 2026-11-15 출간 예정

ISBN 9791168555426 · 문학

272쪽 · 정가 16,000원 · 종이책

출간 예정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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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함께 살아온 날들은 지나갔어도,

서로를 부르던 목소리는 편지에 남아 있다.

1970년 겨울, 결혼을 앞둔 문촌 이덕영은 소정 민문자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때 시작된 편지의 왕래는 두 사람이 부부로 살아온 55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남편은 먼 곳의 일터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떠올렸고, 아내는 집안의 소식과 아이들의 재롱, 하루의 염려를 전했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말 사이로 생활의 분주함과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이 묻어난다. 때로는 서운함을 토로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마주 앉아 하지 못한 말들을 편지지 위에 적었다. 꾸미지 않은 그 문장마다 젊은 부부의 표정과 시대의 풍경이 생생하다.

함께 사업을 일구던 시절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견디던 날도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배움을 멈추지 않았고, 훗날 나란히 시인이 되어 삶의 기쁨과 슬픔을 글로 나누었다.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에는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뿐 아니라 부모로서의 걱정, 자녀를 향한 사랑, 한 집안을 지탱한 사람들의 이름도 남아 있다.

2025년 12월 31일, 문촌은 55년을 함께한 소정의 곁을 떠났다. 소정은 서랍 깊숙이 간직해 온 편지들을 펼쳐 두 사람의 시간을 다시 더듬었다. 빛바랜 종이 위의 필체와 오래된 인사말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날들을 조용히 불러낸다.

『문촌과 소정의 사랑 편지』는 그리운 이를 기억하고, 함께한 삶에 감사하며, 그 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려는 기록이다. 한 장 한 장에 스민 사랑과 정성이 긴 세월 뒤에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청어 편집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편지는 사랑이다.

청마(靑馬) 유치환이 정운(丁雲) 이영도와 22년 동안 5,000여 통의 편지를 쓰고 시 「행복」에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얻는 것이 느니라/ 오늘도 나는/ 울부짖는 외로움의 길을 걸으며/ 너에게 편지를 쓰노니”라고 노래한 것처럼.

괴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로테를 향한 열정적 사랑과 절망, 그리고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격정적 심리변화를 편지라는 가장 사적(私的) 고백을 통해 독자에게 강한 몰입감을 준 것처럼.

편지를 쓰고 편지가 오가는 며칠 동안의 시간은 그리움과 설렘을 증폭시킨다. 텅 빈 종이에 정성껏 쓴 필체와 그 위에 떨어진 눈물은 쓴 사람의 마음을 받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돼 영원히 남는 ‘시간의 유물’이 된다. 눈앞에 두고서는 차마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든 고백이나, 미안함, 슬픔이나 사랑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진정성의 도구다. 편지를 쓰면서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가다듬는 자기성찰이기도 하다.

소정(小晶) 민문자 시인이 남편 문촌(文村) 이덕영 시인과 결혼한 뒤 55년을 함께 살면서 주고받았던 편지를 모아 『부부 시인 문촌과 소정 사랑 편지』를 출간했다. 2025년 12월 31일 귀천한 이덕영 시인의 1주기를 앞두고 고이 간직해 온 둘만의 비밀스러운 ‘시간의 유물’을 세상에 드러낸 것이다. “문학에 입문하기 이전의 글, 날생선같이 비릿한 무모하고 서투른 옛날 순수했던 우리 부부 모습 그대로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어줍은 우리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것은 반면교사로 삼아 후대 인생은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잘 살아주기를 바라기 때문”(「들어가며」 중에서)이다. 젊은 시절의 ‘부끄러운 일’이 포함된 편지를 읽으면서, 우리는 ‘편지는 사랑’이라는 진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다.

-홍찬선 시인의 평설 중에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차례

들어가며

문촌의 사랑 편지

소정의 사랑 편지

자식 편지 (딸 경연과 아들 정우)

문촌과 소정의 시 가곡 12편

평설_홍찬선 시인

_55년 동안 사랑 꽃피운 편지의 힘

약력_문촌과 소정

문촌과 소정의 사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272쪽 · 판형 14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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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문촌과 소정의 사랑편지』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도서출판)청어에서 2026-11-15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68555426.

『문촌과 소정의 사랑편지』의 저자와 출판사는?

민문자 / (도서출판)청어.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문촌과 소정의 사랑편지』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272쪽입니다. 정가는 16,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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