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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육 년 전
『여순』과
『여수의 봄』이라는 시집을
세상에 내던진 적이 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나에게
여수 앞바다가 낳은
섬들에 대한
시를 쓰라고 다그쳤다
그 결과물이
세 권의 시집
『공룡에 대한 몽상』
『낭도에 살어리랏다』
그리고 『비렁길』이다
곳간이 비어
한꺼번에
세상에 내던지지 못하고
추도에 관한 시집인
『공룡에 대한 몽상』을
세상에 내던진 뒤
『향일암에 빠지다』를 내던진다
세상이 잘 받아냈으면 좋겠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향일암에 빠지다
시인의 말
1부 돌산도 오동도 장도 금죽도
만국의 섬들이여, 단결하라 13
윤슬 15
윤재 17
향일암에 빠지다 19
큰끝등대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다 25
돌산도가 횡재하다 27
윤슬 29
오동도 31
오동도 33
오동도 35
오동도 등대 37
장도 39
하프나무 41
애기동백이 만개하다 43
금죽도 45
2부 낭도
낭도狼島 49
낭도는 여수라는 콤파스의 안다리다 51
낭도에 살어리랏다 53
낭의 달 55
규포마을 하면 접시꽃이다 57
규포분교는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다 59
낭도에 여산마을이 있다 61
도가식당은 젖샘막걸리와 서대회로 잘나간다 63
낭도 도가 막걸리 65
낭도등대는 늦둥이다 66
신선대와 천선대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 69
장사금해수욕장이 나에게 진기한 걸 보여주다 71
공룡 발자국이 해초들의 보금자리다 73
태평양 해운은 꿈이 크다 75
3부 사도
사도는 영등사리와 백중사리가 말해 준다 79
사도와 추도는 형제간이다 81
달 82
티라노 사우러스가 먼 걸음을 한 길들을 맞이하고 배웅한다 84
돌담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면 담쟁이도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86
용미암이 파도가 건드려도 꼬리를 치지 않는다 88
사도해수욕장은 두 말 하면 잔소리다 90
양면해수욕장에선 누구나 비너스다 92
시루섬은 바위들의 낙원이다 94
얼굴 바위가 바다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95
탄생굴은 산부인과다 96
4부 조발도 둔병도 적금도
조발도早發島99
둔병도 101
적금도 103
적금도 매바위가 순해 빠지다 105
탑고지 107
금굴 109
백리섬섬길 111
5부 백야도
백야대교를 건너며 123
벚꽃 117
몽돌밭에서 119
해넘이 120
백야도 등대가 밤에 진가를 발휘한다는 말은 122
백호산이 으르렁거린 적이 없다 125
6부 개도
개도는 교육열이 높다 129
개도 마을들은 다 잘나간다 131
노랑바위 133
시절바위 135
모전 몽돌밭에서 137
물수제비뜬 자리에 보석이 태어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것을 139
청석포는 너그럽다 141
느티나무가 위풍당당하다 143
여석벅수가 반반하다 145
용바위 147
월항마을 돌담은 산얼음과 가까이 지낸다 149
7부여자도 상화도 하화도 제도 운두도 섬달천도
여자도는 조신하다 153
비파나무 155
여자도를 눈독들이지 않는 먼 걸음을 한 길은 길도 아니다 156
여자도에서 벚꽃이 만개한 벚나무에게 사열을 받다 158
하화도에 반하여 돌아가는 뱃시간을 놓치다 160
유채밭이 바다라면 빨간 피아노는 섬이다 162
상화도는 야생화 꽃샘 산책로와 정강산으로 말해 준다 164
제도 당집은 여전히 건재하다 166
운두도 168
월호도 170
자봉도 172
섬달천도 17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76쪽 · 판형 12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사의재에서 2026-09-21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67161321.
김재석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사의재)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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