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 링크는 제휴 링크이며, 구매 시 북버스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자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상상력에 따른 이상화를 거부하고 삶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인간 사회에 편재한 서러움과 분노, 죽음의 환부와 그 속에서 평정을 찾으려는 마음을 담았다.
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화려한 수사보다 삶의 체온이 밴 언어로 지은 김은자 시인의 시집은 상처 입은 존재들에게 조용히 기댈 자리를 내어준다. 한 채의 집을 짓듯 살아온 시간 위에 다시 한 겹의 지붕을 얹는 시편들. 『그 집의 다음 지붕』은 독자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사색의 공간이자, 고단한 삶을 품어주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김은자의 다섯 번째 시집 『그 집의 다음 지붕』에는 상상력에 따른 이상화를 거부하고, 내부로 유폐된 세계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데 초점이 잡혀 있다. 넓은 의미에서 그의 시는 ‘우울증’(멜랑콜리)을 근거로 삼고 있다. 따라서 그의 시는 ‘슬픔’(애도)보다 한 단계 더 도착된 정신 현상의 일종인 인간 사회에 편재한 “몸을 이리저리 뒤틀자/검버섯 은하가 피어”(「고희의 비망록」)나는 ‘서러움, 분노, 죽음’ 등의 환부를 그리는 데 바쳐지고 있다. 그것은 어찌 보면 시인이 인지하는 인문적 관점 자체가 우울증의 형태를 띤다는 의미와 직결된다.
현대 사회에서 심리학의 기제로도 활용될 만한 김은자 식의 인간학이란 “겹겹의 얼굴 속에서/한 줄기 빛을 더듬는”(「빛을 찾는 신앙」) 상태, 즉 오로지 비극을 벗어난 평정의 상태만을 문제 삼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은자의 시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적 활로가 막힌 하류 계층의 다양한 자유의지를 보상해 주려는 실천적 사유를 토대로 이루어져 있다. 나아가 시의 화자는 멜랑콜리(우울증)란 자기 방어기제를 투사하여 심리적 아우라를 드리우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부재하는 사랑의 대상을 내세워 왜곡을 일삼는 김은자 시인의 ‘멜랑콜리’의 근원에는 “제 몸을 끝까지 내어준/한 생의 껍질”(「초록의 맛」)을 숨기기 위한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었던 셈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작가의 말 4
1부- 초록의 문장
초록의 맛 13
돌의 음계 14
익모초 사랑 16
애기똥풀 섶다리를 건너다 18
뒤집힌 들판 20
명자의 봄 22
질경이의 생존법 24
소금밭처럼 26
물의 언어 28
빛이 지나간 자리 29
삼지닥나무의 기억 30
시간이 피운 꽃 32
비의 혀가 숲을 씹는다 34
하늘타리 36
연어의 질문 38
이름보다 먼저 피는 꽃 40
낙엽으로 남긴 생의 고백 42
풀들이 이름을 기억하는 법 44
가을 벚꽃 피다 46
도착의 방식 48
2부- 세상의 골목
세탁관리사의 고별사 51
붉은 콜 54
타란툴라, 그 사내 56
숲을 울리는 목청 58
대마 아이스크림 60
몸 안의 세입자 62
쿠마리 64
시트볼트 66
주인을 바꾸는 해 68
갯나루 70
제3의 시간 72
정오의 창문 74
월요일 장터 76
골목 끝 어묵집 78
벚꽃 한 장 오는 날 80
한 사람의 도서관 82
모래 감옥 84
멜라닌의 자리 86
파인 다이닝 88
3부-시간의 뜨락
허공의 금 91
허공을 매만지는 손 92
우표의 시간 94
벌집 아래 96
입속의 문고리 98
과육의 시간 99
보이지 않는 발자국 100
구두의 문장 102
오독 104
빗물의 내력 106
늦게 도착한 그림자 108
밥 짓는 문장 시를 먹고 110
밤의 꽃 112
그때가 온 것인가 114
길 없는 쪽 116
파꽃 피면 117
물결 위의 수묵화 118
퇴토退土 120
계절의 문법 122
4부-그 집의 다음 지붕
모래성의 거울 125
길 없는 길 128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130
양철지붕 아래의 신앙 132
종鐘의 침묵 134
밤바다 도감 136
인터넷 창 너머 138
한 뿌리 140
말차 잔이 도공을 빚는다 142
진부령 덕장 144
빛을 끄는 시간 146
멍의 시간 148
굽은 쪽으로 150
고독, 잎을 내다 152
빈 그릇 154
혜산선생을 뵈러 안성에 갔다 156
귀뚜라미 앓이 158
고희의 비망록 160
빛의 언어 162
그 집의 다음 지붕 164
해설 강희안 (시인, 배재대 교수) 166
지붕과 살 사이, 세계로 감각된 자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75쪽 · 판형 127*20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김은자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상상력에 따른 이상화를 거부하고 삶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인간 사회에 편재한 서러움과 분노, 죽음의 환부와 그 속에서 평정을 찾으려는 마음을 담았다. (김은자 (지은이), 이든북 펴냄)
이든북에서 2026-08-30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67014399.
김은자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이든북)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67014399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12,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