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꿈의 정거정』는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보이지 않지만, 늘 눈뜨고 있는 꿈에게
나의 부족한 점이 사랑스러워질 때, 비로소 나는 이 단편동화집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만 생각되어 서랍 속에 감춰 두고만 있었던 작은 동화들. 그러나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다시금 꺼내어 읽어 보며 놀랐습니다. 세상 밖으로 뛰어나가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툭 툭 튀어 오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의 눈이 더 깊어진 것일까요? 내 마음이 더 어려진 것일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다섯 편의 동화를 골라냈습니다.
『다음 꿈의 정거장!』
책 제목을 이렇게 붙여 보았습니다.
가끔 우리의 꿈은 무거워질 때도 있고 슬퍼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꿈에게 말해 줍니다.
‘그래, 걱정 마.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리듯 잠시 짐을 내려놓을까? 그러면 다음 버스가 내 꿈을 싣고 다시 달릴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이번 동화집은 우리들 마음속에 눈뜨고 있는 ‘꿈’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구름산 마을 황금별 거인」은 우리 마음 속에 웅크리고 있는 ‘욕심보’ 괴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만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 친한 친구 사이일수록 이런 마음은 더 깊어지지요. 황금별 거인을 만난 영민이의 마음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어느 어미쥐 이야기」는 실제 어린 시절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동화입니다. 어디서 들리는지 밤새 찍찍거리던 새끼 생쥐들을 드디어 삽으로 퍼내어 죽이려는 어른들을 여동생이 울며불며 기어코 지켜냈던 사건. 어미쥐와 어린 생쥐들은 이 소동으로 헤어졌지만,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이번 동화 속에 담았어요.
「김 일병 할아버지의 편지」는 6.25전쟁의 상처를 가진 우리나라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모’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전쟁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분단국가로 남아 있지요.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모가 겪은 아픔이 통일에 대한 꿈으로 예쁘게 피어났으면 합니다.
「반달아이 수연이」는 백혈병으로 하늘나라로 간 수연이가 반달을 타고 내려와 슬픔에 잠긴 엄마와 아빠의 가슴에 수를 놓아 주고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지극히 보고 싶은 마음들이 어떻게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지 그 미묘한 순간을 붙잡아 본 작품이에요.
「눈새가 사는 마을」은 눈 내리는 언덕 마을에 나타난 신비스러운 눈새의 이야기입니다. 가난하지만 시를 쓰며 깨끗한 마음을 지켜가려는 시인 아저씨와 주인공 민규와 골목길 아이들이 어떻게 눈새를 만나게 되는지, 따뜻한 이야기를 풍경화로 그린 작품이랍니다.
가끔은 못 견디게 어떤 세계로 가 보고 싶습니다. 그 세계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고 싶어하는 세계입니다. 그것은 동화 세계이고, 상상 세계이고,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계입니다.
턱을 괴고 창밖을 내다봅니다. 나를 찾아오는 세계를 만나기 위해서예요.
어린이 여러분!
꿈은 보이지 않지만, 늘 우리 마음 속에 눈뜨고 있어요.
마음껏 자유롭고, 마음껏 신나는 세계. 우리의 ‘꿈’이 만드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아주 아주 특별한 세상이 있습니다.
자, 이제 서둘러 동화집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2026년 10월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다음 꿈의 정거장』은 어린이 독자에게나 작가 자신에게 중대한 작가적 의미를 시사하는 동화집입니다. 장성유 작가는 처음 어린이 독자를 위해 동화창작의 길에 들어섰다가 배움의 꿈을 따라 연구자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아동문학 연구는 빠져들면 들수록 창작과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작가로서의 순수 감성도 잃게 합니다. 이때 작가는 창작과 논리, 그 양면의 글쓰기 앞에서 깊이 고뇌하게 됩니다. 아직 가슴속에는 창작에 대한 미련의 불씨가 살아 있는 까닭입니다. 그런 작가가 더 늦기 전에 『다음 꿈의 정거장』을 세상에 내놓은 것은 동화작가, 그 본연의 길로 돌아가겠다는 고뇌에 찬 선언과도 같습니다. 이 동화집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시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작가의 문학적 언표라는 점에서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 김용희(아동문학평론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 차 례 -
작가의 말⋮6
구름산 마을 황금별 거인⋮13
어느 어미쥐 이야기⋮35
김 일병 할아버지의 편지⋮57
반달아이 수연이⋮77
눈새가 사는 마을⋮9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73810: 독자 대상 아동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20쪽 · 판형 150*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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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찾아보기(결과가 없을 수 있음): 교보문고 · 예스24 — 서점 링크는 제휴 링크입니다.
아동문예 홈페이지 ↗ adongmun.co.kr
아동문예에서 2026-10-10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59134937.
장성유;삽화가(그림작가) : 한혜현; / 아동문예.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20쪽입니다. 정가는 13,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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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된 도서입니다. 서점 등재 전 단계의 공식 서지 정보이며, 출간 후 소개·표지 등 상세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매일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