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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강나래

미드나잇 인 · 2026-11-23 출간 예정

ISBN 9791124811016 · 철학

192쪽 · 정가 15,000원 · 종이책

출간 예정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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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타인, 나와 다른 규칙

‘타인은 지옥이다’는 책제목은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에서 나오는 문장이다. 작품 속에는 등장하는 지옥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지옥과는 다르다. 작은 방에 갇힌 세 사람을, 끊임없이 상대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규정한다. 도망칠 수도 없다. 그 방 안에서 그들은 평생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아야 한다.

제목이 염세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타인을 지옥이라 단정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다. 타인이 왜 때로 지옥처럼 느껴지는지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기 위해 쓰였다.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 역시 완전하지 않은 인간임을 인정하는 일이 역설적으로 우리를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타인은 내 의지의 바깥에 놓인,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나와 다른 규칙들이다. 타인은 지옥일 수 있다. 때로 상처를 입히고, 이해할 수 없고, 충돌한다. 하지만 동시에 타인은 내가 갇혀 있던 세계를 깨뜨리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가 아니었던들, 내가 평생 닿지 못했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이해와 양해 사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 중에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사람들 사이에서처럼 관계의 피로도를 발생시키진 않으니까. AI와 교감을 나누는 경우도 마찬가지.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반려동물을 대하듯, AI를 대하듯, 그 사람을 대했는가? 그것들에게는 하지 않는 짓을 왜 사람에게는 하는 걸까?

우리는 부단히도 타인을 나의 상식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러나 타인에게는 내가 그런 타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영화 《Her》에서, AI가 동시접속자 모두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결국 ‘소통’의 의미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실망하는 장면은, 관계의 문제에서 자유롭고 싶으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 지닌 모순적 본능을 말해준다.

우리가 거울을 보는 이유는, 남들의 시선에 내가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우리의 시선에는 이미 타인의 시선이 참여하고 있다. 그렇듯 타인은 나의 존재 기반이다. 이 세상에 오직 나 홀로 존재한다면 굳이 ‘나’라는 개념이 존재할 필요도 없다. ‘너’가 있기에 ‘너’로부터 구별되는 ‘나’도 있을 수 있는 것. 그들이 있어야 나의 삶이 증명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프롤로그 - 이해되지 않는 타인

1. 모두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렇게 생각할까?

같은 언어를 써도 왜 말이 안 통할까?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세상에 재수 없는 사람이 너무 많은 이유

내가 옳다는 말만 더 잘 들린다.

기억은 사실이 아니라 이야기다.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대 진영

2. 비교는 본능이다.

돈보다 달콤한 것, 인정

평등할수록 비교는 더 치열해진다.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인정받고는 싶고, 평가받기는 싫다.

유난히 눈치 보는 사람의 특징

나는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욕망을 보면 사회가 보인다.

부르디외의 구별 짓기

3. 타인이 내 맘대로 움직일 이유는 없다.

멀면 가까워지고 싶고, 가까우면 멀어지고 싶고

이기심을 사랑으로 포장할 때

당신의 기대는 상식이 아니다.

또 실망할 걸 알면서도

상대가 틀린 게 아닐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을 욕할 때

체념과 수용의 차이

사명감이라는 이름의 청구서

4. 당신도 선하지 않다.

악은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모든 가해자에게는 사정이 있다.

인간의 실제를 이해하라!

진짜 원하는 건 정의가 아니라 정의로운 자기 자신

희생양을 원하는 인간

5. 각자의 세계에 갇히다.

물고기는 물을 볼 수 없다.

서로 다른 삶의 흔적

내가 저 사람의 삶을 살았다면

삶을 부정당하고 싶지 않다.

에필로그 - 인간이라는 한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1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철학.

분량·판형: 192쪽 · 판형 128*18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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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타인은 지옥이다』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미드나잇 인에서 2026-11-23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4811016.

『타인은 지옥이다』의 저자와 출판사는?

강나래 / 미드나잇 인.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타인은 지옥이다』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92쪽입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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